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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 민이언
  • |
  • 쌤앤파커스
  • |
  • 2016-11-11 출간
  • |
  • ISBN 97889657036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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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잠 못 드는 오늘 밤에 필요한 단 한 권의 철학책! 보통날의 당신을 위한 철학의 다정한 위로 니체,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들뢰즈… 생각하는 ‘불안한 존재’들을 위한 철학의 농밀한 위로 잠이 오지 않는 밤, TV 끄고, 스마트폰 멀리 두고, 철학 한 페이지 어제와 다를 것 없었던 오늘, 오늘과 비슷할 내일을 앞두고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다. 오늘 했던 말, 겪은 일들을 떠올리며 아쉽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하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때때로 막막하다.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밤’에 만나는 이 묵직한 불면.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은 일상의 매 순간에 존재하지만, 우리가 모른 채 지나치고 있는 흥미로운 ‘철학적 사유’를 ‘불안’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놓았다. 철학에서는 불안의 정서로부터 생각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불안하니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사 다 아는 듯 떠들어대는 철학자들도, 실상 밤으로 찾아든 불안과 고민 속에서 해답을 얻어낸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 고민의 시간은 잠을 뺏어간 대신, 길이 남을 철학적 대명제들을 주고 간 것이다. 결국 그들도 우리처럼 밤새 소심한 존재들일 뿐이었다.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은 우리보다 먼저 밤을 지새운 철학자들의 ‘생각’을 들춰보며 새로운 ‘생각’으로의 길을 터준다. 후회의 밤, 불안의 밤, 공허한 밤, 절망의 밤, 귀찮은 밤에 머리맡으로 찾아온 스물세 가지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니체,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들뢰즈… 일상 속 매 순간에 깃든 ‘철학’의 거의 모든 것 이 책의 저자 민이언은 ‘동양철학’이라는 봇짐을 둘러매고 거의 모든 ‘서양철학’을 둘러보고 연구했다. 그는 철학이라는 식재료를 최대한 많이 제대로 손질해 놓기 위해 끊임없이 읽고 또 읽고 쓰고 있다. 그리고 이 재료를 가지고 맛깔 나는 글을 써내는 요리의 고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속 철학적 사유들은 비록 그 시작이 거창한 이론일지는 몰라도, 그의 손을 거쳐 흥미로운 비유와 다양한 예시로 풀어져 있다. 주변의 누군가를 소심하다고 말하는 경우를 보면, 그 소심의 정도는 내 기준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내 기준을 ‘보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그 보편의 시선이 나에게 되돌아왔을 때, 나 자신도 그 소심함의 범주에 들어가 있다. 남이 이별했을 때는 상대방의

목차

프롤로그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철학의 위로 지난 일이 자꾸 떠오르는 밤 Part 1. 그 일은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01 신이 정말 있다면, 나에게 왜 이러시는 거지? 스피노자, 신의 모순을 파헤치다│당신을 이 세상에 보낸 신의 ‘의지’ 02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된 거다 라이프니츠의 ‘모나드 이론’│선택에 따라 바뀌는 인생 그래프 03 내 운명이 뽑은 점괘는? 모든 철학의 승자, 《주역》│소신과 미신 사이 04 왜 하필 그 때, 거기서 그 일이 일어났을까 우연의 철학자, 베르그송│하이데거가 말하는 ‘존재와 시간’│우리 삶이 이토록 역동적인 이유 05 새털 같은 날들이 다 사라지고 오늘만 남는다면… ‘지금 여기’에 대한 깨달음│베르그송이 제시한 시간 모델 06 관성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 현재진행형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들뢰즈의 ‘노마드 철학’ 이유 없이 불안한 밤 Part 2. 내가 착각한 진실, 우리가 놓쳐버린 진리 07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데카르트의 ‘생각’│생각의 주체는 과연 내가 맞을까│내 머릿속에 자리한 악마 08 누구나 내가 나를 제일 모른다 언어는 사고를 지배한다│나를 가로막는 장애물│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 09 인간 저마다의 존재방식 수지와 아이유가 진짜 예쁜가?│과학의 인과에 칼을 댄 철학자│우연과 나누는 대화 10 시간이 남기고 가는 것들 계속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하이데거의 존재자 개념 11 365일 반복되는 어제 ‘남들만큼’은 살고 싶은 욕망│레비나스의 ‘시간론’ 마음이 공허한 밤 Part 3. 나의 무의식은 어떻게 생겼을까 12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헐크의 고백│무의식과 나누는 대화│의식을 보상하고 보완한다 13 이상한 나라의 에로스 에로티즘의 거장, 바타유│일곱 난쟁이가 일곱 명인 이유│오이디푸스 신화와 프로이트의 아이러니 14 인스타그램 속에만 존재하는 ‘다른 나’의 삶 소쉬르의 구조언어학│상상과 상징 그리고 실재│SNS와 잠만경의 원리 15 우리는 꿈을 소비하며 살아간다 슈퍼맨에게 망토란?│‘차이’를 실현할 만한 방법│백화점, 확장된 도시 나만 불행한 것 같은 밤 Part 4. 절망할 수 있을 만큼 절망해볼 것 16 흐름에 떠밀려 가고 싶지 않다 영원, 지향해야 할 가치│‘무’를 마주한 애

저자소개

저자 : 민이언 저자 민이언은 인문공동체 ‘디오니소스’ 운영자. “언젠가 번개에 불을 켜야 할 사람은 오랫동안 구름으로 살아야 한다.” 니체의 잠언집에 있던 이 문장을 만난 후, ‘철학의 구름’이 되어 하염없이 떠다니는 사람. 그는 골방에 들어앉아 철학을 읽고 또 읽고, 쓰고 또 쓰는 ‘철학하는 룸펜’이다. 대학에서 한문을 전공한 그는 제자백가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철학에 불을 켜기 위해 ‘동양철학이라는 봇짐’을 둘러맸다. 그리고 니체로 시작하는 ‘거의 모든 서양철학’을 둘러보았다. 그 여정에서 동양철학이 갖추고 있지 못한 서양철학의 논리 체계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까지 어렵게 설명하는 걸까?’라는 의문과 회의감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매 순간 존재하는 철학을 실질적인 삶의 언어로 풀어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미 알고 있던 일상의 지식들, 그러나 미처 알지 못했던 그것들의 이면과 일상 밖의 세계를 둘러보게 하는 철학으로 안내한다. 그는 현재 인문 공동체 ‘디오니소스’를 운영하며 젊은 님프들과 인문학적 사유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전의 힘》《이브의 변명, 아담의 핑계》《관성으로부터의 자유》등이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kemsan

도서소개

오늘 밤부터 우리의 시간은 철학과 함께 흐른다! 밤은 생각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낮은 ‘타인’의 시선과 ‘밖’의 소리로 시끄러웠다면, 밤은 ‘자신’과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밤에는 때때로 이유 모를 불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늘 비슷한 고민들로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은 보통 사람들의 하루 끝에 가장 적합한 철학책이다. 니체가 말하는 ‘이미 도래한 미래’부터 라이프니츠의 인생 방정식,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데카르트가 의심한 ‘생각’의 실체, 들뢰즈의 노마드 철학, 베르그송의 원뿔 시간 모델까지… 책 속 그들의 철학은 우리 마음속 의문들에 대한 길을 탐색한다. 온전히 나만 남은 시간, 불안할 대로 불안해보는 시간, ‘타인’과 ‘저기’ 대신, ‘나’와 ‘여기’를 둘러보는 시간. 오늘 밤, 생각하는 ‘존재’들을 위한 철학의 농밀하고 다정한 위로를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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