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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아보렴

눈을 감아보렴

  • 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
  • |
  • 한울림스페셜
  • |
  • 2016-11-05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31435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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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러분이 세상을 보는 방법은 몇 가지인가요? 우리가 보이는 대로 믿는 것과 다른 감각으로 느끼는 세상은 얼마나 다른 것일까요? 생각해 보세요. 거꾸로 매달려 있을 때도 세상은 같아 보이나요? 깜깜한 밤중에는요? 비가 내릴 때는 어떤가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모두 같아 보일까요? 여기, 시각장애를 가진 한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 아이에게 나무는 잎사귀가 많이 달린 키 큰 식물이 아니라 ‘땅에서 뻗어 나와 노래하는 큰 막대기’입니다. 시계는 시간을 알려 주는 물건이 아니라 ‘심장을 가진 작은 나무 상자’이고, 비누는 ‘닳아 없어지는 향기 좋은 돌’이며, 전구는 ‘부드럽지만 정말 뜨겁고 조그만 공’입니다. 이 아이는 동생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눈으로만 보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음으로 느끼고, 코로 맡고, 귀를 듣고, 손으로 만져보라고 이야기하지요. 동생은 형이 왜 그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엄마는 동생에게 부드럽게 말합니다. “형이 왜 그런지 정말 알고 싶니? 그럼… 눈을 감아 보렴.” 그림책의 마지막에는 눈을 감으면서 동시에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각들을 무지개 색으로 표현하며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형과 동생의 짧은 대화를 통해, 세상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깨달음을 자연스럽게 전달해 줍니다. 더불어 장애가 있어도 얼마든지 세상을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합니다. 바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가장 아름다운 지점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거나,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른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세상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방법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온 몸의 감각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전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 저자 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는 스페인의 발렌시아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마드리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동화작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들이 꿈꾸는 새로움과 자유로움을 동화책에 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옛날에, 베네치아가 없었을 때》《에잇!》《다른 사람》《엄마가 골무에 들어갔어요》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조수진 역자 조수진은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건축가 가우디와 스페인어가 좋아 대학에서는 스페인어를 공부했습니다. 대학 시절 인권동아리 '휴머니즘' 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 다양한 소수자들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통합교육을 경험하면서 장애 인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형과 동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옮겼습니다. 그림 : 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린이 클라우디아 라누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살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전공했고, 어린이와 청소년 책의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잇!》으로 2004년 알리칸테 아동도서 일러스트상을 수상했고, 《백 번이나 말했잖아》로 2006년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아펠레스 메스트레스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서소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상은 같아 보일까요? 『눈을 감아 보렴!』은 마음 따뜻한 한 아이가 시각장애를 가진 형에게 자기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동생의 마음과는 달리 형이 바라보는 세상은 동생이 느끼는 것과 전혀 다르지요. 이 그림책 속 동생과 형의 대화를 보며, 우리는 같은 세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다른 시선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타인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닐까요. 나에겐 시각장애가 있는 형이 있어요. 나는 형에게 늘 뭔가 설명해 주고 싶어요. 그런데 어쩐 일인지 형은 자꾸 나하고 말싸움만 하려고 들어요. 나무에 대해, 뱀에 대해, 시계에 대해, 비누에 대해, 전구에 대해, 심지어 아빠에 대해 말해도 형 생각은 다른가 봐요. 그러면서 형은 늘 나에게 이야기해요. 만져 보고, 들어 보고, 쥐어 보고, 냄새를 맡아 보라고요. 형은 왜 내 말을 잘 들어 주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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