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말의 고저장단

우리말의 고저장단

  • 손종섭
  • |
  • 김영사
  • |
  • 2016-11-27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3497617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모두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우리말 고저高低의 원리를 최초로 밝힌 역작! 우리말의 가락을 사랑하고 지켜온 원로학자가 밝히는 우리말의 참된 운율! 우리말에는 장단은 있어도 고저는 이미 없어졌다고 말한다. 고저가 없는 말! 세상에 그런 ‘맥 빠진 말’, 그런 ‘숨 죽은 말’이 있을 수 있을까? 고저와 장단은 호흡과 맥박과도 같은 유기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고저만을 떼어 교육권 밖으로 내쳐진 지 이미 오래다. 이 책에서는 사라졌다고 치부되었던 우리말의 고저가 생생히 살아 있음을 밝히면서 지극히 규칙 정연한 평측平仄 고저의 원리를 보여준다. 고저는 장단만의 평면감을 넘어 입체감을 불어넣어주며 전달력을 높여준다. 우리말의 가락을 사랑하고 지켜온 원로학자가 밝히는 우리말의 참된 운율! 출판사 소개 우리말 고저高低의 원리를 최초로 밝힌 역작! 우리말의 가락을 사랑하고 지켜온 원로학자가 밝혀내는 우리말의 참된 운율! 우리 일상어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고저 국어 시간에 길게 발음하는 눈〔雪〕과 짧게 발음하는 눈〔眼〕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말의 장단음 사례는 말:〔語〕과 말〔馬〕, 밤:〔栗〕과 밤〔夜〕 등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말에는 장단의 리듬이 살아 있다. 본래는 고저도 살아 있었으나 성조학자들은 우리말의 고저가 오랜 옛날에 이미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고저가 지금도 살아 있으며 일사불란한 대원칙 아래 움직이고 있다면 어떨까? 이 책 《우리말의 고저장단》의 저자 손종섭 선생은 올해 99세의 나이로 지난 30년 동안 우리말과 한시의 가락에 천착해온 원로학자이다. 이 책은 젊은 시절부터의 숙제였던 우리말의 평측平仄 고저의 법칙을 밝히기 위해 집필하였다. 손종섭 선생은 어려서부터 선친에게서 한학을 배우면서 한자의 운韻에 의한 고저장단의 정확한 독송을 독책받았다. 뿐만 아니라 고유어의 고저장단도 한문에서의 원리와 다를 바 없다면서, 일상어에 있어서도 그릇된 발음은 즉석에서 일일이 교정을 받았다. 이후 손종섭 선생은 연희전문학교에서 국어를 전공하면서 우리말의 성조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했다. 그리고 15세기 문헌의 방점 표시가 현재 우리말의 고저와 면밀하게 부합됨을 확인하고 정통적인 성조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우리말의 고저는 장단만의 평면감을 넘어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듣는

목차

서문 제1부 서론 제2부 본론 1. 고저장단의 개요 (1) 사성(四聲)이란 무엇인가? (2) 사성(四聲)과 평측(平仄) (3) 평측(平仄)과 고저 (4) 고조(高調)와 저조(低調) (5) 측고조(仄高調)란 무엇인가? (6) 평고조(平高調)란 무엇인가? 2. 평고조(平高調)의 실제 (1) 생활어에 실현되는 평고조(平高調) 현상 (2) 평고조(平高調)의 변별 (3) 평고조(平高調)와 다른 성조(聲調)와의 대비 3. 평고조(平高調)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이유 (1) 평고조(平高調)가 되는 그 심리적 동기 (2) 평고조(平高調)의 음성학적 소견 (3) 평측(平仄)의 역추리 4. 평성단음절어(平聲單音節語)의 고조(高調) 현상 5. 고저와 장단의 유기적 상호관계 6. 우리말의 성조(聲調) 체계 (1) 성조(聲調)의 분류 7. 측고조(仄高調)의 여러 형태 (1) ‘仄仄’형 (2) ‘仄平’형 8. 다음절어에서의 평고조(平高調) (1) 3음절어 (2) 4음절어 9. 고유어에서의 평고조(平高調) 10. 우리말의 평측성성(平仄聲性) (1) 평측성성(平仄聲性)의 성전환 (2) 체언과 조사 간의 성조(聲調) 대응 (3) 체언과 조사 간의 정조(正調)와 변조(變調) (4) 복합어에서의 성조(聲調) 대응 (5) 용언과 어미 간의 성조(聲調) 대응 (6) 용언과 어미 간의 정조(正調)와 변조(變調) (7) 2음절 이상의 용언과 어미 간의 대응 (8) 수식사(修飾詞 ; 부사·관형사)에서의 성조(聲調) 대응 11. 한자어의 활용 (1) 한자어의 용언화 조건 12. 고저장단의 현황 (1) 고저의 체계 변이 (2) 장단의 체계 변이 13. 성조단위(聲調單位)와 측하무고조(仄下無高調) (1) 성조단위(聲調單位) (2) 측하무고조(仄下無高調) 14. 고저장단의 이모저모 (1) 전통적 성조(聲調)에 벗어난 현관용어 (2) 평측(平仄) 구조가 같아 어의 구별이 안 되는 말들 15. 언어의 성조(聲調) 질서 (1) 사성(四聲)과 고저장단 (2) 말소리의 입체성 (3) 언어 질서의 자생력 16. 성조(聲調)의 고금 (1) 우리말 성조(聲調)의 연원 (2) 표준어와 방언의 성조(聲調) (3) 한시문의 독송에서 다져진 평측(平仄) 17. 고저는 소멸한 것이 아니다 (1) 고저가 소멸했다는 논리의 부당성 (2) 평고조(平高調)가 약화된 원인 18. 장단에 대하여 (1) 고저를 배제한 장단의 부실성(不實性) (2) 장단의 몇 가지 문제점 (3) 장단음(長短音

저자소개

저자 : 손종섭 저자 손종섭은 1918년생으로 연희전문학교 문과 3년을 졸업. 한학자인 선친 월은 손병하 선생에게서 시종 가학을 전수했다. 30여 년 교직에 있다가 지병으로 사직하고, 시난고난 어렵게 지내다가 70세에야 건강이 회복되자, 그동안 답쌓였던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젊었을 때부터의 숙제였던 우리말 성조의 난맥상을 바로잡는 평측平仄 고저의 법칙을 밝히고 있다. 최치원부터 정약용까지 옛 시인들의 마음을 우리말로 고스란히 되살려낸 《옛 시정을 더듬어 上, 下》, 진솔한 마음을 담은 한시 280수를 18가지 주제로 나누어 묶고 시조의 가락으로 번역한 《손끝에 남은 향기》, 동아시아 문학의 거대한 산맥인 이백과 두보의 시를 다시 조탁한 《이두시신평李杜詩新評》, 당시唐詩를 다루면서 특히 운율을 중시한 《노래로 읽는 당시》,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 출강하면서 역대 우수한 매화시 136편을 뽑아 다시 꽃피워본 《내 가슴에 매화 한 그루 심어놓고》를 펴냈으며 그 밖에 《다정도 병인 양하여》 《국역 충의록

도서소개

『우리말의 고저장단』은 사라졌다고 치부되었던 우리말의 고저가 생생히 보여준 책이다. 고저는 장단만의 평면감을 넘어 입체감을 불어넣어주며 전달력을 높여준다. 우리말의 가락을 사랑하고 지켜온 원로학자가 밝히는 우리말의 참된 운율을 배워보자. 또한 저자는 우리말의 고저를 복권시키고 성조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대안으로서 학계의 관심, 학교 교육에서의 고저 교육 수용, 그리고 고저장단을 명시한 시범적인 국어사전 제작을 제안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