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떠돌이별

떠돌이별

  • 원유순
  • |
  • 파란자전거
  • |
  • 2015-01-1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8607505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900원

즉시할인가

9,81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8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베컴 머리 축구단
우리는 난민이다
포장된 아이
수수께끼 같은 아이
어머니의 자장가
아버지가 셋
지구를 떠나고 싶어
가슴속 돌덩이
남의 땅에서 살아가려면
경심이의 눈물
나 같은 이민자
어두운 그림자
사라진 사람들
난민 재심사
떠돌이별

도서소개

『떠돌이별』은 탈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이 가져온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글로 써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원유순 작가가 우리가 품지 못한 탈북민의 현주소를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일 수도, 때로는 가슴 아픈 현실일 수도, 때로는 암담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현실 그대로를 직시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왜 혁이네 식구가 떠나야만 했고, 왜 그들은 한국행이 아니라 불법 이민자의 길을 택했는지에 대한 답은 우리가 또 하나의 커다란 편견을 넘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바로 그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원유순 작가가 들려주는
북한 이탈주민의 가슴 아픈 현주소

탈북민에서 난민으로, 난민에서 유랑자로
혁이는 왜 우리를 떠나야 했을까?

열네 살 탈북 소년 림혁.
우리가 품지 못한 소년의 길고도 험난한 유랑자의 길,
그 길에서 건져 올린 함께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이유.
그 이유를 찾아가는 첫걸음이 변화의 시작이 된다!

우리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편견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편견들이 존재한다. 특히 한민족 한 뿌리를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타민족에 대한 편견은 수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켰고, 이를 극복하고 수용하기 위한 이해와 소통의 과정을 조금씩 밟아가고 있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눈과 마음은 타민족에게만 닫혀 있었던 걸까? 북한, 그곳은 아직도 우리에게 닫혀 있는 곳이고, 같은 민족이기에 그들에게 던져지는 차디찬 시선과 조롱 섞인 말은 타민족이 받는 상처보다 훨씬 크고 깊다. 이런 현실은 결국 남한으로 탈북한 사람들이 다시금 제3의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는 데에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유럽 최대의 '북한 마을(North Korea Town)'로 불리던 영국 뉴몰든에는 최근 난민을 신청하는 탈북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탈북자들이 한국 국적을 가졌음에도 이를 숨기고 난민 신청을 해 그곳에 정착하려 한다는 소식이 영국 정부 당국자들의 귀에 들어가면서 난민 심사가 크게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위장 망명 신청자로 밝혀진 자들 중 일부는 이미 추방되어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해 '불법 이민자'라는 꼬리표를 달고도 영국에 숨어 사는 자들도 있다. 왜 그들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하는 것일까?

원유순 작가가 들려주는 북한 이탈주민의 가슴 아픈 현주소
《떠돌이별》은 탈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이 가져온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글로 써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원유순 작가가 우리가 품지 못한 탈북민의 현주소를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일 수도, 때로는 가슴 아픈 현실일 수도, 때로는 암담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현실 그대로를 직시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왜 혁이네 식구가 떠나야만 했고, 왜 그들은 한국행이 아니라 불법 이민자의 길을 택했는지에 대한 답은 우리가 또 하나의 커다란 편견을 넘을 수 있는 준비가 되었을 때, 바로 그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때로는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다가도, 혁이의 트라우마와 경심이의 반항심에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글을 통해서 독자들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이유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등 돌렸던 현실과 우리 안에 녹아 있는 편견을 마주함으로써,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는 첫걸음이 되는 것, 그것이 이 작품을 통해 저자가 독자에게 보내는 작지만 소중한 메시지이다.

우리가 품지 못한 소년의 길고도 험난한 유랑자의 길
“림혁이라 하고, 북조선에서 왔슴다. 얼마 전 영국에 왔고, 영어는 한 개도 못 함다. 나이는 올해 열……, 열한 살임다.” 혁이는 마음이 편치 않다. 나이도 속이고, 한국 국적도 속이고 말도 통하지 않는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갈 생각을 하니 암담하기만 하다. 그러나 중국 공안의 눈을 피해 브로커 손에 이끌려 남한으로 들어오기 위해 가슴 졸이며 보냈던 시간들, 남한에서 도저히 섞일 수 없었던 이방인의 기억과 한 번도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었던 새아빠에 대한 기억을 어떻게든 지우려 한다. 하루하루가 가시밭길을 걷듯 편치 않은 혁이에게 조선아카데미에서 만난 친구 경심이는 큰 위안이 되었다. 제멋대로이지만 천성이 밝고 붙임성이 있어 웅크리고 있는 혁이의 마음을 조금씩 녹여준다. 하지만 경심이의 아빠에 대한 이유 모를 반항과 아이들과의 잦은 싸움은 혁이를 경심이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게 만든다.
이민자 심사도 통과하고, 싱글맘 증명서도 받은 혁이네 가족은 영국 생활에 차츰 적응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된다. 편지에는 경심이가 꽃제비 시절 겪은 아픔과 어쩔 수 없이 하늘나라로 보내야만 했던 엄마와 오빠에 대해 쓰여 있었다. 그리고 잘 지내라는 인사와 함께. 혁이는 한인타운에 있는 경심이네 분식점으로 달려가 보지만 이미 경심이네 가족은 어디론가 떠나고 없다. 남한에서 온 단짝친구 누리는 이민자들의 폭동이 있던 날 한마디 툭 던진다. “너 같은 이민자들이야. 혹시 너는 불법 난민 아니지?”라고. 혁이는 누리에게서 왠지 모를 거리감을 느낀다. 돌아갈 나라, 품어줄 고향이 있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과 그동안 잠시 잊고 지낸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을 항상 돌덩이처럼 안고 살던 자신을 마주하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