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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장 - 계급, 젠더, 불평등 그리고 결혼의 사회학

결혼시장 - 계급, 젠더, 불평등 그리고 결혼의 사회학

  • 준 카르본 , 나오미 칸
  • |
  • 시대의창
  • |
  • 2016-11-10 출간
  • |
  • 428페이지
  • |
  • ISBN 97889594062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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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결혼할 수 있을까? 결혼해도 될까? 초혼 연령은 갈수록 높아지고, 결혼율은 갈수록 낮아진다. 덩달아 출산율도 감소했다. 한국은 이미 초저출산 국가가 된 지 오래다. 이는 ‘가족’의 변화로 이어진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미국의 법학자 준 카르본과 나오미 칸은 소득과 결혼율 사이의 상관관계를 심화된 경제적 불평등에서 찾는다. 저자들은 각종 통계 자료와 국가, 시기, 지역별로 남녀가 짝을 찾는 방식을 다룬 여러 문헌을 참고해 최근 수십 년간 가족이 왜 그토록 많이 변화했는지 상세하고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아울러 앞으로 그러한 변화가 몰고 올 문제들을 해결할 매우 중요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삼포 세대’ 청년들에게 무책임한 훈계를 남발하며 헛발질만 하는 무력한 한국 사회에도 유효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다. 결혼 시장에 내던져진 우리들 미국의 경우 ‘가족’ 하면 밖에서 돈 벌어오는 아버지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어머니 그리고 자녀 두세 명으로 구성된, 교외에서 안락한 생활을 향유하는 중산층 가족을 떠올리는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그 이미지는 산산조각 났다. 결혼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결혼한 부부의 절반은 이혼하며 한부모 가정과 혼외 출산이 늘어나고 있다. 신자유주의로 인해 재편된 경제적 계급은 가족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계급마다 변화하는 요인은 달라지고 있다. 저자들은 가족에게 닥친 변화를 온전하게 설명하려면 우리 삶에서 ‘계급’이 차지하는 역할과 커져만 가는 경제적 불평등이 결혼, 이혼, 육아의 조건을 재정립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 가장 가난한 집단은 결혼하지 않는지, 왜 엘리트 여성은 역사적 흐름을 거슬러 가장 많이 결혼하게 되었는지, 어째서 수십 년 동안 모든 집단에서 꾸준히 증가해온 이혼율이 교육과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집단에서는 떨어지는 반면 다른 집단에서는 증가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안정적인 결혼 생활, 평화롭고 행복한 가족은 이제 상위 계급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의 상징이 되었다. 어째서 가족이 계급의 표식이 되었는지 설명하려면 사회 변화가 가족의 변화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살펴야 한다. 경제 구조의 변화가 각 계급의 행동 양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려

목차

감사의 말 서론 1부 | 가족이라는 퍼즐 계급과 결혼 시장 그리고 가족의 새로운 토대 ㆍ결혼 생활에 충실한 엘리트 빛에 눈이 멀다 ㆍ모이니핸의 위대한 유산 ㆍ문화 전쟁은 어떻게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가 희생자 탓하기: 교훈적 이야기 ㆍ결혼에 대한 오해 결혼 시장의 재발견 ㆍ속도위반 결혼의 종말 ㆍ피임약과 결혼 시장의 분화 ㆍ선별 효과와 현대판 미스터 다아시 찾기 2부 | 새로운 조건 문제의 핵심 ㆍ이론: 성비와 결혼 시장 ㆍ이론 검증하기: 성비와 관계 안정성 ㆍ불평등 더하기: 성비 이론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 남자는 어디에 있는가 ㆍ결혼 시장과 결혼을 지향하는 새로운 엘리트 ㆍ성비와 결혼의 소멸 ㆍ불평등, 실직, 남자의 종말 ㆍ결론 계급 장벽 다시 쌓기: 자녀와 성취도 계급 재형성 ㆍ대등한 커플과 결혼의 의미 ㆍ사람들의 지지와 새로운 대본 ㆍ남녀 불평등의 새로운 의미 3부 | 불평등의 합법화: 계급에 따라 다른 가족법의 의미 가족법, 결혼 대본을 다시 쓰다 ㆍ가족법 제도 ㆍ새로운 결혼 대본의 전개 공동 양육: 평등주의인가 가부장주의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 ㆍ법, 부모 간의 협상, 공동 양육권 ㆍ친생자 추정과 젠더 전쟁: 가족법의 실패 ㆍ결론: 친생자 추정 원칙이 되살아나다 4부 | 사회 재건하기: 불평등과 계급 그리고 가족 위로부터의 변화: 가족, 불평등, 고용 ㆍ불평등과 지위 다툼 278 ㆍ해결책: 고용을 통한 중산층 재건과 가족의 강화 287 ㆍ기업 문화와 보상 체계를 개혁해 불평등 줄이기 288 ㆍ고용 창출에 주력하기 290 ㆍ결론 298 아래로부터의 변화: 자녀에게 필요한 것 제공하기 ㆍ자녀 지원책의 재구축 ㆍ부모를 위한 노동 환경 개선: 일과 가족 사이의 균형 312 섹스, 권력, 가부장제 그리고 부모의 의무 ㆍ10대의 섹스와 계급 이동 ㆍ20대와 원나잇 문화 ㆍ낙태와 한부모 그리고 양육 ㆍ육아 준비 가족법의 죽음과 재탄생 가능성 ㆍ가족법의 한계 ㆍ가족법의 재탄생 ㆍ재산과 이혼 수당 ㆍ결론 미주

저자소개

저자 : 준 카르본 저자 준 카르본은 미네소타 대학교 법과대학 학과장이다. 현재 예일 대학교 문화 인지 프로젝트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파트너에서 부모로: 가족법에서의 두 번째 혁명From Partners to Parents: The Second Revolution in Family Law》, 공저로는 《가족법Family Law》(3?4판), 《붉은 가족 대 푸른 가족Red Families v. Blue Families》이 있다. 저자 : 나오미 칸 저자 나오미 칸은 조지워싱턴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많은 책과 논문을 썼다. 도널드슨 입양 기관의 선임연구원이며, DSR(Donor Sibling Registry, 정자 기증으로 출생한 형제?자매 찾기 단체)의 이사와 글로벌 젠더 프로그램 자문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가족: 정자, 난자 기증으로 이루어진 가족The New Kinship: Constructing Donor-Conceived Families》, 공저로는 《붉은 가족 대 푸른 가족》, 《가족 찾기Finding Our Families》가 있다. 역자 : 김하현 역자 김하현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번역 및 출판 편집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뜨는 동네의 딜레마, 젠트리피케이션》, 《장벽》, 《행복을 찾아 나선 스위티 파이》 등이 있다.

도서소개

경제적 불평등이 결혼, 이혼, 육아의 조건을 재정립하는 데 미치는 영향! 초혼 연령은 높아지고, 결혼율은 낮아지고, 덩달아 출산율도 감소했다. 사실 한국은 초저출산 국가가 된지 오래다. 이는 자연스럽게 가족의 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결혼시장』은 각종 통계 자료와 국가, 시기, 지역별로 남녀가 짝을 찾는 방식을 다룬 여러 문헌을 참고해 최근 수십 년간 가족이 왜 그토록 많이 변화했는지를 상세하고 통찰력 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삼포 세대’ 청년들에게 무책임한 훈계를 남발하며 헛발질만 하는 한국사회에도 분명 유효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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