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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세시기

동국세시기

  • 홍석모
  • |
  • 아카넷
  • |
  • 2016-10-10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73351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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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세시풍속의 통념을 깨는 새로운 『동국세시기』 역해ㆍ비평서 『동국세시기』는 조선 후기 벌열가문 출신인 홍석모가 1849년경 완성한 책이다. 필사본으로 전해지다가 1911년 조선광문회에서 홍석모의『동국세시기』, 김매순의 『열양세시기』,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합편하여 한 권의 책으로 간행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에 ‘실학’ 개념이 제기되면서 『동국세시기』는 민족 주체성을 강조하고 근대 지향성을 보여주는 실학적 저술로 평가받게 되었다. 해방 이후 민족주의적 연구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이 책은 중국과 차별화된 민족 고유 세시풍속에 대한 긍지의 산물이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이 책의 역해자인 장유승 박사는 기존의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탈피해 『동국세시기』의 의미를 전혀 새롭게 평가하였다. 역해자가 쓴 ‘해제’를 보면 이런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동국세시기』는 ‘중국과 다른 조선’ 또는 ‘중국과 대등한 조선’을 강조하기 위한 저술이 아니다. 『동국세시기』는 중국이라는 세계의 일부로서 조선이 가지고 있는 보편성과 차별성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저술이다. 따라서 『동국세시기』에 기록된 세시풍속을 ‘우리 고유의 풍속’으로 성급히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하다. 『동국세시기』의 세시풍속 가운데 상당수는 동아시아 제국(諸國)의 보편적인 풍속이다.” 역해자에 따르면, 홍석모가 우리 풍속의 기원을 중국에서 찾은 이유는 당시에 유행한 고증학의 영향을 받은 탓이며, ‘대일통(大一統)’ 정책하에서 문화적 보편성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동국세시기』 속 세시풍속의 본질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역해자는 말한다. 『동국세시기』의 세시풍속은 정말 우리 고유의 풍속일까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대보름의 귀밝이술, 단오의 그네타기, 삼복의 개장국, 동지의 팥죽 등 우리나라에서 행하는 세시풍속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동국세시기』를 가리켜 ‘모화사상에 의한 견강부회’라는 비난도 있었지만 민족주의적 저술로 바라보는 입장이 워낙 강해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다. 역해자는 이 두 가지 입장을 모두 떠나 ‘동아시아 풍속의 공통성’이라는 측면에서 『동국세시기』를 바라보고자 하였다. 즉 보편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차별성이 무엇인가를 세세히 살펴본 것이다. 예컨대 홍석모는 단옷날

목차

해제 ‘민족 고전’의 허상과 실상 서문 1월 설날 | 입춘 | 인일 | 상해일, 상자일 | 묘일, 사일 | 대보름 | 1월 기타 2월 초하루 | 2월 기타 3월 삼짇날 | 청명 | 한식 | 3월 기타 4월 초파일 | 4월 기타 5월 단오 | 5월 기타 6월 유두 | 삼복 | 6월 기타 7월 칠석 | 중원 | 7월 기타 8월 추석 | 8월 기타 9월 중양절 10월 오일 | 10월 기타 11월 동지 | 11월 기타 12월 납일 | 섣달그믐 | 12월 기타 윤달

저자소개

저자 : 홍석모 저자 홍석모(洪錫謨, 1781~1857)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경부(敬敷), 호는 도애(陶厓). 조선 후기 벌열가문 출신으로, 이계(耳溪) 홍양호(洪良浩)의 손자이며 훈곡(薰谷) 홍희준(洪羲俊)의 아들이다. 1804년(순조4) 생원시에 합격하여 과천 현감, 황간 현감을 지내고, 1826년 부친을 따라 청나라에 다녀왔다. 이후 안산 군수, 남원 부사를 역임하였다. 방대한 독서와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천 수의 시를 남겼다. 서울의 세시풍속을 소재로 지은 「도하세시기속시(都下歲時記俗詩)」 126수와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종합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의 저자로 유명하다. 이 밖에 『상심록(賞心錄)』, 『유연고(遊燕藁)』, 『도애시집(陶厓詩集)』, 『도애시문선(陶厓詩文選)』 등의 저술이 있다. 역자 : 장유승 (역해) 역해자 장유승은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저서로 『일일공부』, 『하루 한시』(공저), 번역서로 『영조 승정원일기』(공역), 『정조어찰첩』(공역), 『현고기』 등이 있다. 『쓰레기 고서들의 반란』으로 한국출판문화상 편집상, 『동아시아의 문헌 교류』(공저)로 한국출판학술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서소개

《동국세시기》는 조선 후기 벌열가문 출신인 홍석모가 1849년경 완성한 책이다. 『동국세시기』는 1911년 조선광문회에서 홍석모의《동국세시기》, 김매순의 《열양세시기》, 유득공의《경도잡지》를 한 권의 책으로 합편한 것이다. 이 책의 역자인 장유승 박사는 기존의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탈피해 《동국세시기》의 의미를 전혀 새롭게 평가하였으며 세시풍속의 본질을 포착한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에 소장된 필사본을 저본으로, 조선광문회 출간본과 인용 문헌을 확인해 이 전에 발견되지 않았던 원문의 오류를 짚어내고 명칭과 설명 등이 정확한가를 꼼꼼히 검증해 냈다. 또한 70종에 달하는 옛 문헌을 조사하여《동국세시기》에 언급된 세시 풍속이 얼마나 오랜 전통을 지닌 것이며 보편적인 것인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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