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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나르시시스트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 제프리 클루거
  • |
  • 문학동네
  • |
  • 2016-03-21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546398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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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난 너무 멋져! 나를 바라봐! 나를 사랑해줘!

목차

1장_ 전지전능한 나
2장_ 어린이집의 괴물
3장_ 나르시시스트의 탄생
4장_ 사무실의 멍청이
5장_ 한 이불을 덮은 짐승
6장_ 사장실의 나쁜 놈
7장_ 대통령의 허세
8장_ 집단의 자부심
9장_ 사형수와 할리우드 스타
10장_ 내일의 주인은 나
후기
자기애적 성격 검사(NPI)

저자소개

저자 : 제프리 클루거

도서소개

『옆집의 나르시시스트』은 [타임]의 수석 편집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나르시시즘에 대한 광범위한 정신병리학적·심리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나르시시즘(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은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말한다. 저자는 나르시시스트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터에서, 나아가 정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어떻게 주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자신마저 파멸로 이끄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인류가 어떻게 나르시시즘을 극복해야 할지 통찰을 제공해준다.
난 너무 멋져! 나를 바라봐! 나를 사랑해줘!

모두가 ‘나 자신’만 사랑하고 아무도 서로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
거울로 둘러싸인 자신만의 감옥에서, 우린 정말 행복한 걸까?
이 시대의 가장 뜨거운 질병, 나르시시즘에 대한 가슴 뜨끔한 성찰!

다음 항목이 자신에 대한 설명과 가깝습니까?

- 내가 세상을 지배한다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 것이다.
- 나는 마치 책처럼 사람들을 읽을 수 있다.
- 나는 거울 속 내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 언젠가는 누가 내 전기를 써주었으면 좋겠다.
-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나르시시즘(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자기애성 성격장애)이라는 거대한 질병이 인류를 휩쓸고 있다. 이 병은 아주 무서운 병이다. 정치판을 휩쓸고, 기업가의 오만한 언행을 묵인하게 만들며, 극단적으로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하기까지 한다. 나르시시스트는 어디에나 있다. 이들은 영화 스크린, 국회, 사무실, 이웃집, 그리고 어쩌면 당신이 잠드는 한 침대 속에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 방심할 수 없다. 심지어 우리 자신이 나르시시스트일 수도 있다! 더욱 끔찍한 것은 나르시시스트가 참을 수 없이 유혹적인 존재라는 점이다. 나르시시스트는 우리를 매혹하고, 미치게 만들며, 마침내 모든 것을 파멸시킨 후에야 그 본질을 드러낸다. 우리는 이들의 정체를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이용당하고 정복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세상과 시대가 나르시시즘을 방조하고 심지어 부추기기까지 한다는 점이다. 2006년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을 선정했다. 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며 디지털 민주주의를 이끄는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이 선정의 이유였지만 글쎄, 부정적인 측면에서조차 ‘나를 향한 사랑’은 너무 크게 번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실시간으로 SNS에 오늘 먹은 근사한 저녁 메뉴 사진을 올리고, 어디에서나 기다란 ‘셀카봉’을 휘두르며 ‘셀카’를 찍어 공유하며 ‘좋아요’ 수에 일희일비한다. 이 신풍속도 속에서 언제부턴가 겸손함은 자기 PR도 할 줄 모르는 바보 같음이 되고, 자기애를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행위는 열렬히 찬양받게 됐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은 이제 너무 지나치다. 우리는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이 책은 『타임』의 수석 편집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나르시시즘에 대한 광범위한 정신병리학적·심리학적 조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 나르시시스트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터에서, 나아가 정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서 어떻게 주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자신마저 파멸로 이끄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인류가 어떻게 나르시시즘을 극복해야 할지 통찰을 제공한다.

그 괴물들은 어디에나 있다
뜻밖이었다. 혹은, 자연스러웠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유권자를 사로잡으며 압도적 인기를 얻었다. 이 책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면모는 ‘자기애’라는 단어 하나로 요약된다. 그는 자신이 소유하거나 관련이 있는 모든 것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과시하기를 좋아한다. 나열하자면 이런 식이다. 트럼프 모기지, 트럼프 파이낸셜, 트럼프 세일즈 앤드 리싱, 트럼프 레스토랑, 트럼프 보드카, 트럼프 초콜릿, 도널드 트럼프 향수, 트럼프 생수, 트럼프 실내 장식, 트럼프 의류, 트럼프 서적, 트럼프 골프, 트럼프 대학교, 하물며 트럼프 보드게임도 있다. 공개적인 설전과 ‘막말’을 일삼으며 상대방을 무시한 사례는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원시적인 방법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못해 “귀여울 정도”라고 글쓴이는 말한다. 트럼프는 사진을 찍을 때 양복 재킷을 활짝 열고, 손을 엉덩이에 올리고, 검지와 약지를 당연히 사타구니 쪽으로 향한 자세를 취하는데, 유인원이 건강함과 생식기를 자랑하는 모습이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트럼프의 나르시시즘에 대중은 매혹됐다. 막말을 일삼는 그의 모습은 자부심 넘치는 용기로 비쳤고 어느 건물에나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그의 행동은 당당함으로 받아들여졌다.
정계뿐만이 아니다. 할리우드 스타와 스포츠 스타, 대통령, 그리고 사형 선고를 받은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나르시시즘은 낯설지 않다. 미국의 스포츠 스타들 사이에서는 한때 ‘나’를 ‘나’로 지칭하지 않고 스스로가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야구선수인 리키 헨더슨은 커리어가 끝나갈 무렵 다른 팀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렇게 말했다. “리키는 한 해 더 뛰고 싶은데, 그쪽 팀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자기 이름을 소리 높여 부를 기회가 있다면, 평범한 대명사 따위가 성에 찰 리 없기 때문이다. 한편, 노출증이 있었던 린든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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