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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본권
  • |
  • 씨네21북스
  • |
  • 2012-10-05 출간
  • |
  • 187페이지
  • |
  • 164 X 206 X 20 mm /353g
  • |
  • ISBN 97889843161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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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 인권 감수성,
체감 온도 몇 도입니까?

당신, 완벽한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인권을 몰라도 좋습니다.


“일단 좀 해놓고 보자. 다 해놓고 인권은 나중에 챙겨 줄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말을 들으며 세상을 살아 왔고, 여전히 살고 있다.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 가면 죽기 살기로 취직하고 결국은 죽은 듯이 일하며 사는 사회. 좀 더 주류가 되려고, 좀 더 기득권이 되려고 일단은 참고 본다. 그런데 거기 당신, 행복한가?
지금 온 사회가 ‘아픔’을 호소하고 있다. 젊어서 아프고, 돈 없어서 아프고, 너무 많이 일해서 아프고, 가정이, 직장이, 사회가 온통 아프고 또 아프다. ‘아픔’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가 되었고, 그 아픔의 한 축을 잡고 있는 인권 문제는 주류와 비주류를 넘어선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
장애인, 타 인종, 성 소수자 등 상대적 약자에게 한정되어 온 인권 이슈는 이제 정규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삼류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로, 조금 못 생겼다는 이유로 바로 내 앞에 닥친 ‘생존의 문제’이다. 그래서 인권을 알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것은 ‘사회적 약자들을 불쌍하게 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너’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이다.

아홉 개의 주제, 아홉 개의 차별
인권 영화로 인권을 이야기하다!


2002년 <여섯 개의 시선>을 시작으로 매년 한 편 씩 새로운 인권 영화를 선보여 온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영화 프로젝트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박찬욱, 임순례, 이현승, 박광수, 윤성호, 정재은 등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45명의 감독들이 이 의미 있는 작업에 동참했고, 아직 참여하지 않은 감독들도 차례가 오길 기다릴 만큼 인권 영화 프로젝트는 지난 10년간 두터운 신뢰를 쌓으며 성장해왔다. 그리고 이제, 그 10년간의 인권 영화들 속에서 총 아홉 개의 인권 주제를 뽑아내 책으로 엮었다.
성 소수자는 이상한 사람들 아니야? 한국인도 살기 힘든데 외국인 인권까지 챙겨야 돼? 영화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우리 주변에서 여전히 들려오고 있는 차별의 목소리들이다. 그리고 바로 우리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매해 새로운 인권 이슈를 던져 온 인권 영화들은 팍팍한 현실에 단비처럼 스며들며 조용한 반란을 꿈꿔 왔다.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가 더 많은 이야기를 낳으며 사회 구석구석에 다양한 목소리가 전해진다면 우리 사회의 인권 지형에도 꾸준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이야기의 확대 재생산’을 위해 탄생했다.
비정규직, 이주 노동자, 장애인, 탈북자, 전과자, 성적 소수자,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권 주제들이, 각 이슈에 오랫동안 천착해 온 6인의 글쟁이들에 의해 해부되고 재구성되어 새로운 개념의 ‘인권 교육서’로 탄생했다. 인권 영화 속 주제들이 이 책으로 이어지고, 그 이야기가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다 보면 더 많은 희망이 현실이 되고, 더 많은 사람의 인권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여기, 지금의 우리를 위해.

■ 추천의 말

불편한 것은 위험하다. 한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는 순간 그의 세계가 뒤집히기도 하니까.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지고, 더 많은 세계가 뒤집히기를 바란다.
영화감독 박찬욱

고요한 호수에 파문이 일듯 인권 영화는 침해와 차별에 무뎌진 우리 사회에 매해 새로운 인권 이슈를 던지고 있다. 이 파문이 입에서 입으로, 눈에서 눈으로 오래도록 회자될 때 우리의 인권 감수성은 비로소 싹틔울 것이다.
영화감독 이현승

인권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들’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바라보자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이다. ‘나와 그들’이 아닌 ‘우리’를 바라볼 수 있을 때 그곳에서 인권은 지켜질 수 있다.
영화감독 임순례

목차

들어가는 글

10년간의 차별, 다시 10년의 희망 신윤동욱 기자

영화가 끝나고 인권을 이야기하다

인간의 표준은 없다 소수자 인권 신윤동욱

우리 안의 타자 이주 노동자와 비정규직 문제 조윤호

옆 사람이 보이시나요? 장애인 인권 여균동

색맹이 되자 인종 차별 신윤동욱

여자 노릇에 대한 이중적인 주문 여성 인권과 성 역할 김현진

디지털 시대 ‘유리 거실’에서 살아가기 개인 정보 노출 문제 구본권

나의 이름은 북한이 아니다 탈북자 인권 신윤동욱

그녀의 진짜 무게 외모 차별 김현진

떨어져도 다시, 날개를 펴고 어린이와 청소년 인권 김민아

인권위의 불편한 영화들

인권 영화를 만든 사람들

저자소개

저자 구본권은 기자.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1990년부터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프라이버시의 종말\' 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디지털 시대에 \'잊혀질 권리\'에 관한 논문을 쓰고 관련 서적 《잊혀질 권리》를 번역해 소개했다.

도서소개

인권 영화 속에서 읽어낸 아홉 개의 인권 이야기!

영화 속 인권 이야기『별별 차별』. 2002년 《여섯 개의 시선》을 시작으로 매년 한 편 씩 새로운 인권 영화를 선보여 온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영화 프로젝트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이 책은 그 10년간의 인권 영화들 속에서 총 아홉 개의 인권 주제를 뽑아내 엮은 책이다. 저자들은 ‘아픔’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가 되었고, 그 아픔의 한 축을 잡고 있는 인권 문제는 주류와 비주류를 넘어선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신윤동욱, 조윤호, 여균동, 김현진 등 각 이슈에 오랫동안 천착해 온 6인의 글쟁이들이 비정규직, 이주 노동자, 장애인, 탈북자, 전과자, 성적 소수자,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권 주제들을 분석하여,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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