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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길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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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길 체인지

  • 정명애
  • |
  • 한겨레에듀
  • |
  • 2011-11-25 출간
  • |
  • 34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43150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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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 추천사

ㆍ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는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자연스레 좋은 부모에 대해 고민하고 통찰하게 해 주는 책.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실제로 노력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자녀와 손잡고 가슴은 따뜻하게, 발걸음은 힘차게 나아가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한다.”_주성민(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장)
ㆍ “앞으로는 생명의 소중함과 연대성을 가르치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부모의 길, 체인지』는 이러한 생명의 교육관에 기초하고 있으며,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체득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올바른 자녀교육의 지침을 구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_이재돈(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 출판사 서평

ㆍ 때론 부모도 사표 내고 싶다
직장을 구하다가 다음과 같은 구인 광고를 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자격증 필요 없음
2. 학력, 경력 따지지 않음
3. 누구든 원하면 할 수 있음
4. 남자와 여자가 한 팀이 되어야 함
5. 24시간 근무해야 하고, 휴일 없음
6. 무보수
7. 한번 시작하면 사표 낼 수 없음

도대체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있으며, 누가 하겠다고 나서겠는가. 그런데 이것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 하는 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 줄 알고 쉽게 시작하지만 갈수록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고, 힘이 부치다 보면 그만두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그럴 수도 없다. ‘부모 됨’이란 결국에는 그렇듯 진퇴양난일 수밖에 없는 일일까?

ㆍ ‘부모 됨’이란?
세상사가 다 그렇듯, 부모 노릇이 힘든 것은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리 연습해 보고 부모가 될 수는 없지만 ‘부모 됨’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볼 수는 있고, 부모 노릇을 상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할 수는 있다.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책이나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발달단계를 알아야 한다. 다음으로, 각 단계에서는 그에 따른 과제(발달과업)가 주어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각 단계의 과업을 수행할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앎’을 바탕으로 자녀와 손잡고 실제로 과업을 해결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것, 그것이 ‘부모 됨’이요, 부모의 길이다. 이 책은 그 발달 단계와 과업, 과업 수행 방법에 관한 믿음직한 가이드북이다.

ㆍ 20년 부모교육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
저자는 20년 이상 부모교육에 종사해 왔다. 여러 이론을 섭렵하고, 필요한 수련을 거치고, 실제로 수많은 부모들과 만나면서 쌓은 자녀교육의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 이력만으로도 충분히 신뢰할 만한 터에, 책 집필을 앞두고 네 개의 팀을 꾸려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내용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프로그램의 이름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체인지’이다. ‘체인지’는 저자가 20년 부모교육을 통해 정립한 교육철학이자, 부모의 길의 나침반이다. 어떤 발달단계에서 어떤 과업을 수행할 때든 체(體), 인(仁), 지(智)의 균형을 생각하며 교육의 방향을 잡아 가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평범한 듯한 이 원칙의 비범성은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거듭 확인된다. 저자는 이론을 앞세우지 않고,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도 않는다. 먼저 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접실에 앉아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듯 조용히 자기 말을 덧붙인다. 웃어야 할 때 함께 웃고, 울어야 할 때 함께 운다. 이 따뜻한 교감을 바탕으로 던지는 조언이 힘겹게 부모의 길을 가는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20년 부모교육의 내공이란 이런 것이구나,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추천사_ 대한민국 맞춤형 부모교육서
추천사_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지혜의 서(書)

이야기를 시작하며

1. 부모의 길
01 부모도 사표 내고 싶을 때가 있다
02 우리나라의 교육열
03 돈 가방을 지고 다니는 아이들
04 아버지
05 부모의 길
06 어떤 자녀로 키울 것인가

2. 이미지 형성 단계
01 생명의 힘
02 환영받은 아기인가
03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가
04 사랑하기와 가르치기

3. 양육 단계
01 모유의 힘
02 평생의 안전 기지, 애착
03 동생이 태어났어요
04 뇌의 기초공사

4. 권위 형성 단계
01 골고루 잘 먹어요
02 새 나라의 어린이
03 혼자서도 잘해요
04 도덕성의 기초공사
05 옛날이야기와 동화책

5. 설명단계
01 바깥놀이
02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03 선택과 책임
04 말하기와 대화하기
05 경제 교육
06 삶의 가치와 미덕의 보석
07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08 정보처리 능력
09 다중지능

6. 상호 의존 단계
01 성 에너지와 운동
02 디지털 세대와 욕구를 조절하는 힘
03 사춘기의 폭풍
04 인내에 담긴 사랑
05 고통을 이겨 내는 힘
06 코칭 대화
07 자아 정체성과 진로 선택
08 시간 관리

7. 떠나보내는 단계
01 고장 난 헬리콥터와 자유로운 갈매기
02 신혼으로 돌아가기
03 꿈을 이루는 세 번째 인생
04 마음속 영원한 부모

이야기를 끝내며

부록: 체ㆍ인ㆍ지의 균형을 생각하는 부모들의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정명애는 초등교육과 상담심리를 공부하여 초등학교 교사, 학습치료사, 모래놀이치료사로 활동하였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부모 역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그에 관한 공부를 하고 20년 가까이 부모교육에 종사해 왔다. 최근에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에서 생명문화를 전공하면서는 사회 속 생명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리더십센터 수석 강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녀를 공부에 빠져들게 하는 부모의 지혜』(아침나라)가 있다.

도서소개

자녀와 부모가 손잡고 함께 성장해 가는 아름다운 길『부모의 길 체인지』.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는 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책으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부모교육을 강의하면서 만난 부모들의 다양한 고민과 걱정들을 토대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 만들어 낸 대한민국 맞춤형 부모교육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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