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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불신론 비판

삼국사기 불신론 비판

  • 최재석
  • |
  • 만권당
  • |
  • 2016-03-22 출간
  • |
  • 324페이지
  • |
  • ISBN 979119570491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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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조작되었는가?
제1장 『삼국사기』 초기 기록 조작설의 등장
제2장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 분석
1. 쓰다 소키치
2. 마에마 교사쿠와 오타 아키라
3. 이마니시 류
4. 이마니시 류 이후의 학자들
제3장 비판자들이 불신하는 부분과 그 근거
1.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시대
2.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국가와 영역
3. 불신의 근거를 분석한다
제4장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기본적 사료비판 태도
1. 『일본서기』에 대한 태도
2. 『일본서기』와 『삼국사기』를 보는 태도 차이
3. 『삼국사기』에 대한 태도
제5장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에 대한 평가

제2부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각론 심층 비판
제1장 이마니시 류의 한국고대사론 비판
1. 「신라사통설」 비판
2. 「백제약사」· 「백제사강화」 비판
3. 『조선사개설』의 「삼국 · 신라왕국」 비판
4. 「고구려 5족5부고」 비판
5. 「백제 5방5부고」 비판
6. 「신라골품고」 비판
7. 마치며
제2장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신라상고사론 비판
1.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상고사 연구의 기본 태도와 사료 처리
2.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사료비판 분석
3.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사료의 ‘언어학적 해석’ 분석
4.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상고사론 분석
5.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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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삼국사기 불신론 비판』은 평생을 학자의 양심에 비추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자한 저자가 고대 한일관계사의 진실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정사인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내용이 서로 다르면 『일본서기』 내용을 따르고 『삼국사기』 내용을 믿지 않는,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이 만연하고 있는 사태를 비판하는 논문을 1985년에 발표했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일제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바로잡는 데 일조할 귀중한 자료인 동시에 역사를 딛고 내일을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식민청산이란 무엇인가’라는 깊은 울림을 남겨준다.
『삼국사기』는 과연 조작된 사서인가?
자랑스러운 우리 사서를 무시하고 왜곡하고 폄훼하는
식민사학계를 고발한다!

참 이상한 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우리나라 고대사를 연구하는 데 왕명을 받들어 여러 명의 학자가 몇 년의 세월을 매달린 국가 프로젝트였던 우리나라 사서보다 이웃나라 사서를 더 신봉한다. 그들이 신봉하는 사서는 기년부터 틀리기 일쑤인, 말하자면 사서의 기본도 갖추어져 있지 않은 허접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사서에 나온 내용만을 믿고, 우리 사서를 믿지 않는다.
이쯤 되면 고대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눈치 챘을 것이다.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암묵적인 합의(?)가 되어 있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사회학자로도 명망 있는 지은이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는 신라왕실의 왕위계승과 관련하여 한국 고대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다가 깜짝 놀란다. 고대 한일관계사에 대한 연구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이 ‘연구(?)’랍시고 해놓은 엉터리 주장들을 그대로 답습한 것은 물론, ‘실증사학’이라는 등의 찬사까지 받으며 버젓이 정설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일본인 식민사학자 8명,
누가 더 거짓말을 많이 했나?

학자의 양심상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사태를 좌시할 수 없었던 지은이는 고대 한일관계사의 진실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했고, 우리의 정사인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의 내용이 서로 다르면 『일본서기』 내용을 따르고 『삼국사기』 내용을 믿지 않는,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이 만연하고 있는 사태를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인 1985년의 일이었다.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과연 조작되었는가’라는 제목의 이 논문에서 지은이는 『삼국사기』가 푸대접을 받고 있는 상황을 비판했으나, 그의 비판은 묵살되고 지은이는 학계에서 ‘투명인간’이 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삼국사기 불신론 비판』은 평생을 학자의 양심에 비추어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자 애써온 구순의 노학자의 아마도 ‘마지막 투쟁’의 결과물이다. 1985년의 논문을 토대로 하고 지금까지의 학문적 성과를 반영하여 ‘삼국사기 불신론’을 향한 생애 최후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고대 한일관계사를 왜곡한 대표적인 일본인 식민사학자 8명(쓰다 소키치, 마에마 교사쿠, 오타 아키라, 이마니시 류, 스에마쓰 야스카즈, 이케우치 히로시, 미시나 쇼에이, 이노우에 히데오)의 주장을 분석하여 항목별로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그들의 주장이 견강부회에 불과하다는 것을 낱낱이 밝혀낸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식민사학자 8명의 엉터리 주장을 개괄적으로 비판한다. 먼저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고 불신론을 주장한 학자들의 계보, 그리고 그들이 불신하는 대목과 터무니없는 근거까지를 낱낱이 분석하면서 그들이 『삼국사기』와 『일본서기』를 대하는 이중적인 잣대를 비판한다. 2부에서는 그중에서도 특히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식민사학의 대들보라 부를 만한 2명의 식민사학자인 스에마쓰 야스카즈의 ‘한국고대사론’과 이마니시 류의 ‘신라상고사론’에 대해 한층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한다.

학문이 죽고 왜곡이 득세하는
학계의 현실에 통분하다

식민사학자들이 그토록 신봉하는 『일본서기』가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알 수 있는 예를 하나 들어보자.

고대 한일관계사에 대해서 『일본서기』의 시각으로 보는 것과 『삼국사기』의 시각으로 보는 것은 크게 다른 경우가 많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일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 차이가 큰 경우가 적지 않다. 한 예만 들어보자. 『일본서기』의 진구(神功) 51년은 서기 251년이다. 일본인 학자들은 여기에 2주갑 120년을 더해 371년으로 해석하는데, 『일본서기』는 그해에 백제의 근초고왕 부자(父子)가 야마토에서 온 사신에게 이마를 땅에 대고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해 『삼국사기』 「백제본기」와 「고구려본기」는 근초고왕이 태자 근구수와 함께 정예군 3만을 거느리고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해서 고구려 고국원왕(故國原王)을 전사시켰다고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근초고왕 부자가 위대한 정복군주로 묘사되어 있지만 『일본서기』는 야마토의 사신에게 이마를 땅에 대고 충성을 맹세하는 용군(庸君) 부자로 묘사되어 있다. 둘 중 하나는 거짓이 분명하다. 어느 것이 거짓일까? 물론 『일본서기』가 거짓이다. 위에서 말한 『삼국사기』 내용은 중국의 『위서(魏書)』에도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이다. - 머리말에서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작은 예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학문이 아니라 제국주의를 정당화시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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