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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

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

  • 벤 몽고메리
  • |
  • 책세상
  • |
  • 2016-03-10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911593105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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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힘찬 첫걸음
제2장 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
제3장 철쭉과 방울뱀
제4장 들개와 함께 밤을
제5장 여기에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제6장 우리 부부의 문제
제7장 여자 떠돌이
제8장 유명 인사가 되다
제9장 만만치 않은 시간
제10장 태풍
제11장 쉼터
제12장 꼭 도착할 거야
제13장 엄청난 재난
제14장 남겨진 추억들
제15장 나 홀로
제16장 레인보 호수로 돌아가다
제17장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하 고독
제18장 또 다시 애팔래치아 트레일로
제19장 개척자
제20장 새로운 길
제21장 엠마 게이트우드 할머니

도서소개

1955년 5월 어느 봄날, 예순일곱 살의 엠마 게이트우드가 가족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길을 나선다. 옷가지와 반창고 등이 든 자루 하나와 200달러의 여비를 챙기고. 그 다음 들려온 소식은 이 시골 할머니가 총 길이 3,300킬로미터에 이르는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따라 걷고 있다는 것.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 길을 끝까지 걷고야 말리라는 것. 같은 해 9월, 길을 떠난 지 146일째 되는 날, 마침내 엠마는 종착지인 캐터딘 산 정상에 다다른다. 용감하고 담대하고 유쾌한 이 숲속의 여왕은 왜 그토록 길고 험한 여정을 떠난 것일까? 『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의 저자인 언론인 벤 몽고메리는 엠마 게이트우드가 남긴 여행 기록과 일기와 편지를 확인하고, 그녀의 가족들은 물론 그녀가 트레일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그녀의 여행과 그녀의 삶을 추적하는 가운데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한다.
삶의 무게에 눈물짓는 대신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숲으로 가다
애팔래치아의 여왕 엠마 게이트우드의 담대한 용기에 대하여

"어디 좀 다녀올게!"
1955년 5월 어느 봄날, 예순일곱 살의 엠마 게이트우드가 가족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길을 나선다. 옷가지와 반창고 등이 든 자루 하나와 200달러의 여비를 챙기고. 그 다음 들려온 소식은 이 시골 할머니가 총 길이 3,300킬로미터에 이르는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따라 걷고 있다는 것.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 길을 끝까지 걷고야 말리라는 것. 같은 해 9월, 길을 떠난 지 146일째 되는 날, 마침내 엠마는 종착지인 캐터딘 산 정상에 다다른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했지. 거봐, 이렇게 해냈어!"
방울뱀과 허리케인의 공습, 추위와 배고픔, 무릎의 고통, 때로 들개와 고슴도치가 찾아오곤 하는 야영지의 수많은 밤을 견뎌낸 엠마는 애팔래치아 트레일 전체를 혼자 걸어서 한 번에 완주한 첫 번째 여성이 되었으며, 남녀를 통틀어 이 길을 세 차례나 완주한 첫 번째 사람이 되었다. 이제 그녀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게이트우드 할머니', 도보여행자들의 전설 '애팔래치아의 여왕'이다. 그리고 그녀가 체험한 트레일의 열악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는 자칫 잊히고 사라질 위기에 있었던 이 도보여행 코스를 되살려내는 계기가 되었다.
용감하고 담대하고 유쾌한 이 숲속의 여왕은 왜 그토록 길고 험한 여정을 떠난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언론인 벤 몽고메리는 엠마 게이트우드가 남긴 여행 기록과 일기와 편지를 확인하고, 그녀의 가족들은 물론 그녀가 트레일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그녀의 여행과 그녀의 삶을 추적하는 가운데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한다.
나이의 한계를 넘어 놀라운 투지와 도전정신을 보여주었던 엠마의 또 다른 얼굴은 35년 동안 끔찍한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열한 명의 아이를 키워낸 어머니였다. 노동과 슬픔으로 점철된 고통의 세월 동안 절망의 순간이면 엠마는 홀로 숲으로 가 책을 읽고 길을 걸으며 위안을 얻었다. 그리고 법정에서 이혼 판결을 받아내 자유를 찾고 아이들도 다 키워낸 노년의 어느 날, 애팔래치아를 향해 길을 떠난다. 수없이 쏟아진 왜냐는 질문에 그녀는 그저 그러고 싶었노라고 말한다. 누구도 그녀의 내면의 목소리를 쉽사리 짐작하기 어렵지만, 어쩌면 수십 년 동안 그녀가 홀로 감당해야 했던 삶의 상처와 고통이 146일 3,300킬로미터에 이르는 도전을 감행하게 한 하나의 동력이었는지도 모른다.
게이트우드 할머니의 애팔래치아 여정, 그리고 더불어 교차되는 67년의 삶의 궤적은 숭고한 인간의 정신과 강인한 결단력을 담담하게 전해준다. 그녀의 ‘여행’은 고난에 맞서는 저항, 그리고 고통을 이겨내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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