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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시티즌 -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

사이보그 시티즌 -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이란 무엇인가

  • 크리스 그레이 , 이인식 (해제)
  • |
  • 김영사
  • |
  • 2016-02-29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349738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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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제 | 사이보그 사회를 해부한다
프롤로그 | 포스트휴먼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다
참고도판

part 1 포스트모던 정치학
chapter 1. 정치적인 사이보그의 몸
chapter 2. 전자복제 시대의 시민권
chapter 3. 사이버 정치, 중우정치 그리고 민주주의
chapter 4. 사이보그 전사들

part 2 널리 퍼져가는 사이보그들
chapter 5. 정보의료와 새로운 신체
chapter 6. 인공두뇌학과 생식
chapter 7. 살아 있지만 죽은, 생명조력장치 부착형 사이보그들
chapter 8. 유전공학의 괴물들

part 3 사이보그 사회
chapter 9. 인공장구의 영토들
chapter 10. 사이보그 가족
chapter 11. 섹스머신과 인간 그리고 그 중간에서
chapter 12. 테일러화된 삶들

part 4 사이보그학
chapter 13. 세 번째 천 년의 과학들
chapter 14. 포스트휴먼의 가능성들

감사의 글
참고문헌
색인

도서소개

《사이보그 시티즌》은 사이보그의 정의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범위의 사이보그를 넘어, 예방접종을 한 사람부터 인공장기나 보철을 한 사람들까지 모두 사이보그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 인간과 사이보그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는 현실 속에서, 사이보그와 인간의 정의와 그에 따라 달라지는 정치와 사회, 문화, 성적 함의에 대하여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적 담론을 통해 논의한다.
책 소개

“참여하여 지킬 것인가, 방관하여 자멸할 것인가!”
미래 사회의 정의, 윤리, 문화의 문제를 본격 거론한 심도 깊은 역작

끝없이 진화하는 기술과학 혁명은 인간의 정의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사이보그와 인간의 경계에 선 인간의 몸은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가. 우리는 인간과 사이보그의 권리를 공평하게 보호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도, 혹은 지상낙원을 만들 수도 있을 기술적 미래의 핵심쟁점들을 개인과 사회, 국가적인 전망과 상상력으로 정교하고 폭넓게 짜 맞춘 포스트휴먼 시대의 대표 필독서.

출판사 서평

‘번창하거나 죽거나’ 기술로 그려낸 인간의 미래
포스트휴먼 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선택

〈엑스마키나〉(Ex Machina, 2015)라는 영화를 보면, 사이보그를 창조한 인간은 인간 특유의 오만함으로 인해 결국 사이보그에게 조종당하고 죽음을 맞는다. 전기가 끊어진 밀폐공간에 갇혀 절규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곧 닥칠 인간의 음울한 미래에 대한 은유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사이보그에게 자비심과 같은 감정을 기대하는 것은 몹시 인간적인 행위임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사이보그’의 정의는 무엇인가. 그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인간의 정의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책 《사이보그 시티즌》(원제: cyborg citizen)은 사이보그의 정의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한다. 독특하게도 저자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범위의 사이보그를 넘어, 예방접종을 한 사람부터 인공장기나 보철을 한 사람들까지 모두 사이보그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거의 모두가 사이보그이며, 사이보그 사회 한가운데에 살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사이보그 시티즌》은 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기술로 인해 인간과 사이보그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는 현실 속에서, 사이보그와 인간의 정의와 그에 따라 달라지는 정치와 사회, 문화, 성적 함의에 대하여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적 담론을 통해 논의한다.
사이버문화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 그레이는 ‘나’라는 개인의 문제부터 성과 가족의 탄생, 포화가 쏟아지는 전쟁터까지, 사이보그화가 우리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또 어떤 분야에서 사이보그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토대로 이런 변화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선명한 혜안도 보여준다.

‘누가 혹은 무엇이 시민인가’

이 책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이보그 정치학에 대한 이야기로 서두를 시작한다. “1960년 맨프레드 클라인스와 네이선 클라인이 ‘사이보그’라는 용어를 만”(44쪽)든 이후 참여적 진화가 가장 먼저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인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무엇을 얻든 간에, 모든 개조과정은 근본적으로 정치적인 성격을”(45쪽) 띨 수밖에 없다. 선과 악이 다스리던 이분법의 시대를 넘어 다종다양한 사이보그의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결정할 것은 바로 정치이기 때문이다. 도나 해러웨이를 위시한 일부 여성주의 철학자들은 “더 쓸모 있는 포스트모던 정치학을 계획”(56쪽)하며, 그런 것들이 ‘하나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들 간의 소통이 가능해야 함을 강조한다.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시민의 정의와 역할 또한 정치적 사이보그 논쟁의 화두이다. “새롭고 강력한 기술과학의 시대와 그로 인해 가능해진 시스템들 안에서 개인에게 진정한 정치적 보호가 필요하다. 그런 보호가 없다면 기업, 정당, 경찰당국, 정부 그리고 부유한 일가가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며, 우리 대다수는 모든 정치적 힘을 잃을 것이”(80쪽)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시민들의 ‘체화된 저항’을 요구한다.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진실을 증언한다. 우리의 권리는 진정한 희생에 따라 주어지는 보답이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시민권의 의무이다.”(106쪽)
정부가 사이보그화를 가장 활발히 추진하는 것은 전쟁의 필요성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전쟁은 사이보그 전사들에게 의존하게 되고, 미래 분쟁에서는 “대량살상 무기, 정보전의 고안 그리고 나노기술의 도래”(135쪽)가 특히 중요해질 것이다.

사이보그화는 얼마나 진행되었나

사이보그 기술은 의학 분야에서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장기 이식뿐만 아니라 인공안구, 인공신장, 인공간 심지어 인공심장까지, 인공장기에 의한 인간의 의학적인 개조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인간의 생식에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늘날에는 난임인 여성도 기술의 도움으로 충분히 아이를 가질 수 있다. 심지어 뇌사에 빠진 임산부에서 아이를 살려 낳을 수 있게도 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들은 정치적인 의문을 불러온다. “이미 죽은 어머니를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사이보그 자궁으로 계속 살아 있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은 태아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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