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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재발견

소리의 재발견

  • 토리고에 게이코
  • |
  • 그물코
  • |
  • 2015-09-20 출간
  • |
  • 207페이지
  • |
  • ISBN 97889900909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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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는 어떤 소리와 무슨 관계를 맺고 사는가 소리 풍경은 우리를 둘러싼 소리 환경을 단지 물리적 음향 현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듣는 행위와 관련지어 판단하는 사고방식이다. 캐나다의 작곡가 머레이 셰이퍼가 제창한 소리 풍경 개념은 서양 근대의 음악 예술 제도를 근원에서부터 성찰함과 동시에 생태학의 태동 시기와 맞물려 나왔다. 머레이 셰이퍼의 소리 풍경 사상과 연구를 바탕으로 <소리의 재발견>을 쓴 토리고에 게이코는 일본의 소리 풍경 연구 권위자이다. 토리고에는 소리 풍경의 개념과 의의, 조사 방법, 소리 풍경 디자인의 개념과 그가 직접 일본에서 실행했던 소리 풍경 디자인 사례를 소개하면서 소리 풍경의 사상과 실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제1장 ‘머레이 셰이퍼와 20세기 음악의 지평’에서는 ‘현대의 르네상스인’이라 불리는 머레이 셰이퍼가 소리 풍경이라는 개념을 제창하게 된 배경과 그로부터 새 장을 열게 된 음악 교육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머레이 셰이퍼는 ‘음악의 음(악음)’과 ‘일상의 환경음(비악음)’을 엄격하게 구별하는 서양 근대 음악의 전통이 현대인들의 듣는 태도를 폐쇄적으로 만들었고, 그러한 태도가 보편성을 얻은 것은 음악이 콘서트홀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라고 주장한다. 오로지 콘서트홀 안의 소리에만 관심을 집중하며 바깥의 환경음에는 귀 기울이지 않는 음악가들에게 소음 문제의 책임을 묻는다. “오늘날 세계에 소음 공해라는 문제가 있다면, 적어도 그 원인의 일부는 음악 교육가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소리 환경 일반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교육을 하지 않은 데에서 기인한다”고. 셰이퍼의 소리 풍경 개념은 사람들이 소리를 통해 일상의 환경과 생생하고 풍부한 관계를 맺게 하려는 시도였다. 소리 풍경 개념은 고대 그리스의 음악관에서 볼 수 있는 ‘우주의 음악(Musica Mundana), 즉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서 소리의 조화를 조율해 가는 사상과 닿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콘서트홀을 벗어나 환경에 귀를 열어야만 한다는 것이 셰이퍼의 소리 풍경 사상과 활동이었다. 셰이퍼는 세계 사운드스케이프 프로젝트를 만들어 소리 풍경을 조사하고, 새로운 소리 풍경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갔다. 그가 직접 만든 소리 풍경 예술 작품 ’별의 여왕‘과 ’달을 물려받은 늑대‘도 이 장에서 소개한다. 제2장 ‘

목차

들어가며 서론 소리 풍경에 대하여 소리는 풍경의 불가결한 요소|소리 풍경의 약화|삶과 동떨어진 음악|청각에서 전신 감각의 복권으로 제1장 머레이 셰이퍼와 20세기 음악의 지평 머레이 셰이퍼와 소리 풍경 개념 현대의 르네상스인|삼라만상의 교향악|음악 교육의 새 장을 열다|소음 문제|소리 소재의 확대에서 소리 풍경으로|소음 문제에 대한 음악가로서의 책임 새로운 디자인 활동을 제창하다 비서양/비근대 음악의 재발견|세계 사운드스케이프 프로젝트의 구상|세계 사운드스케이프 프로젝트의 활동|‘조사 현장’으로서의 소리 풍경|‘상호 작용의 장’으로서의 소리 풍경|소리 풍경에서의 밸런스 개념|음악 활동의 새로운 틀 모색|소리 풍경 디자인을 구상하다 소리 환경 예술의 지평 콘서트홀에서의 탈출|「별의 여왕」|「달을 물려받은 늑대」|소리의 차경|소리 풍경 디자인으로서의 작곡 활동|환경 예술로서의 소리 풍경|소리를 둘러싼 새로운 예술의 지평 제2장 소리 풍경을 듣는다 듣는 기술로서의 아트 ‘듣는 아트’의 회복|소리 그리기|소리 들으며 걷기|소리 산책 소리 풍경 해석 부분에서 전체로|음향체와 음사상|소노그래피|소리 풍경에서 배경과 도형|표식음|소리 풍경에서 전경과 후경|음향적 리듬과 밀도|음향 소재|향후 과제 소리 풍경을 통해 환경을 파악하다 의미 부여된 환경|기억으로서의 환경|프로세스로서의 환경 제3장 소리 풍경 디자인 사상으로서의 소리 풍경 디자인 소리 풍경 디자인의 구상|소리 풍경 디자인이란|예술과 디자인의 통합|현대 사회에서 예술을 둘러싼 문제|사상으로서의 소리 풍경 디자인 청각의 의식화 청각과 오감의 의식화|다키렌타로 기념관 정원 정비|환경 조사|울림의 정원|디자인 활동을 지탱하는 환경 세계의 확대|청각적 환경 자원 발굴|청각적 환경 자원의 특징|환경 계획으로 도입하는 방법 사물 만들기에서 상황 만들기로 관계성을 디자인하다|제로 디자인/마이너스 디자인|깨달음 장치 만들기로서의 디자인 결론 소리 풍경 속에서 살다 소리에서 몸으로|소리와 만나는 장으로서의 주거와 도시|감성의 복권을 위하여 글을 맺으며 옮긴이의 말 후주

저자소개

저자 : 토리고에 게이코 저자 토리고에 게이코는 1955년 태어나 도쿄 예술 대학 음악학부 악리과(樂理科)를 졸업했다. 1980년 캐나다 정부 초청으로 유학길에 올라 1982년 캐나다 요크 대학 예술학부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1984년 도쿄 예술 대학 대학원 음악 연구과를 수료했다. 이후 세이신 여자 대학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사운드스케이프 연구 기구인 토리고에 게이코 아틀리에를 이끌기도 했다. 현재 아오야마가쿠인 대학의 종합 문화 정책 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토리고에 게이코는 일본 각지의 소리 문화를 조사 연구하는 한편, 청각을 근저로 한 마을 만들기, 환경 디자인에서 환경 교육에 이르기까지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波の記譜法-?環境音樂とはなにか』, 『サウンドスケ プの詩學 -フィ?ルド編』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世界の調律 -サウンドスケ?プとはなにか』, 『サウンドエデュケ?ション』 등이 있다. 역자 : 한명호 역자 한명호는 1964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1989년 전남공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서남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07년부터 목포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 전임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부터 소리 풍경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현재 소리 풍경에 관한 조사, 연구, 교육, 지역의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문화관광부의 ‘가고 싶은 섬 홍도’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한 「홍도의 소리 경관 자원의 발굴, 보존 및 육성을 위한 사운드스케이프 조사 연구」를 비롯하여 약 30편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사운드스케이프: 세계의 조율』, 『소리 교육 1: 소리, 귀, 마음을 위한 100가지 연습 노트』 『소리 교육 2: 소리와 음악 창작을 위한 75가지 연습 노트』가 있다. 최근에는 2011년 소리 풍경 디자인 실천 활동으로 ‘무등산 소리 풍경 명소 발굴 사업’을 수행하고, 현재 ‘김인후의 48영에 표상된 소쇄원의 소리 풍경’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 이 책은 소리 풍경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소리 풍경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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