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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

  • 지그문트 바우만 , 스타니스와프 오비레크
  • |
  • 동녘
  • |
  • 2016-10-20 출간
  • |
  • 338페이지
  • |
  • ISBN 97889729784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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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화는 이기고 지는 승패를 가누는 경기가 아님을, 대화는 어디까지나 서로를 풍부하게 만드는 사유의 기법이자 형식임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독자는 경청의 ‘경이’가 대화의‘경이’를 낳는 경이로운 과정의 목격자이자 관찰자이다. _노명우(《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지금 이곳에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세상과 우리 자신에 대한 성찰!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소비 사회의 인간들이 직면한 삶의 현실과 과제, 인간다운 삶의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낙관적 사회학자 바우만과 회의적 신학자 오비레크의 두 번째 대화 지그문트 바우만과 스타니스와프 오비레크의 두 번째 대화록인 이 책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소비 사회의 인간들이 직면하고 있는 삶의 과제들 그리고 그러한 사회에서 인간 조건의 근본적 측면들---예를 들어 선과 악 사이의 선택에 대한 책임, 자아 형성, 자기 주장과 자기 표현, 인정 욕구, 그밖에 공감ㆍ상호존중ㆍ인간 존엄성ㆍ관용 등의 필요성 등등---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성찰한다. 각자의 믿음과 세계관 속에서 실천적 삶을 살아온 사회학자와 신학자 간의 만남이 갖는 변화의 힘 도덕관이나 종교관, 사회 변혁과 관련된 세계관 등을 둘러싼 바우만과 오비레크의 대화. 이들은 상이한 종교관, 세계관 간의 만남과 대화의 가능성에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그런 만남과 대화가 필요한 이유를 제시하고 그런 만남과 대화가 어떤 희망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더욱이 바우만과 오비레크가 나누는 대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이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대화의 형식은 어디까지나 ‘경이’롭다. 이들은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대화하지 않는다. 상대방을 자신의 세상으로 당기려는 속셈으로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 있지 않다. 바우만과 오비레크는 서로 다른 세상에 속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경청은 자기의 세상을 다른 세상에 속한 사람에게 상세히 전달하지만, 그 전달이 일방적 웅변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이다. 대화는 이기고 지는 승패를 가누는 경기가 아님을, 대화는 어디까지나 서로를 풍부하게 만드는 사유의 기법이자 형식임을 바우만과 오비레크는 이 책에서 보여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고독한 방랑자들의 몽상 2장 얽히고설킨 정체성 3장 지금 여기 결론을 대신해서

저자소개

저자 : 지그문트 바우만 저자 지그문트 바우만 Zygmunt Bauman은 근대성에 대한 오랜 천착으로 잘 알려진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다. 1925년 폴란드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가 소련군이 지휘하는 폴란드 의용군에 가담해 바르샤바로 귀환했다. 폴란드사회과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고, 후에 바르샤바 대학교에 진학해 철학을 공부했다. 1954년에 바르샤바 대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철학자 레셰크 코와코프스키 등과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 활동했다. 1968년 공산당이 주도한 반유대 캠페인의 절정기에 교수직을 잃고 국적을 박탈당한 채 조국을 떠났다. 이스라엘로 건너갔지만, 시온주의의 공격성과 팔레스타인의 참상에 절망을 느낀다. 1971년 리즈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하며 영국에 정착했다. 1990년 정년퇴직 후 리즈 대학교와 바르샤바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활발한 학문 활동을 하고 있다. 1992년에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 상을, 1998년 아도르노 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프랑스 사회학자 알랭 투렌과 함께 “지금 유럽의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신과 인간에 대하여》《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사회학의 쓸모》, 《새로운 빈곤》, 《액체 근대》, 《유동하는 공포》, 《쓰레기가 되는 삶들》, 《지구화, 야누스의 두 얼굴》 등이 번역되어 있다. 저자 : 스타니스와프 오비레크 저자 스타니스와프 오비레크 Stainislaw Obirek는 구 예수회 사제, 바르샤바 대학교 신학, 종교학 교수. 역자 : 안규남 역자 안규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가와 혁명》, 《체험 연구》,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를 공역했고, 《칼 마르크스》, 《간디 평전》, 《민주주의의 불만》《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위기의 국가》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으며, 《철학 대사전》 편찬에도 참여했다.

도서소개

낙관적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과 회의적 신학자 오비레크의 두 번째 대화록『인간의 조건』. 이 책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소비 사회의 인간들이 직면하고 있는 삶의 과제들과 그러한 사회에서 인간 조건의 근본적인 측면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성찰한다. 도덕관이나 종교관, 사회 변혁과 관련된 세계관 등을 둘러싼 바우만과 오비레크의 대화는 상이한 종교관과 세계관 간의 만남과 대화의 가능성에서 희망을 찾고자 한다. 따라서 그런 만남과 대화가 필요한 이유를 제시하고 어떤 희망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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