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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경세론의 현대적 조망

서애 경세론의 현대적 조망

  • 김왕배 ,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
  • |
  • 혜안
  • |
  • 2016-02-28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849455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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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김왕배|서애 류성룡의 리더십과 현대적 의의-소통과 열정의 덕목을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유교이념과 서애 류성룡의 리더십
Ⅲ. 공감과 소통
Ⅳ. 熱情
Ⅴ. 더 많은 논의를 위하여
참고문헌

백기복|서애 류성룡의 경영사상-전략적 주도사상-
Ⅰ. 들어가면서
Ⅱ. 경영사상
Ⅲ. 서애 류성룡의 경영사상
Ⅳ. 현대 기업경영에 주는 의미
참고문헌

윤정숙·박은선|서애 류성룡가 宗婦의 삶과 정신
Ⅰ. 시작하며
Ⅱ. 종부의 성장 과정
Ⅲ. 종부의 결혼과 생활
Ⅳ. 끝마치며
참고문헌

노영구|임진왜란 시기 류성룡의 북방 위협 인식과 대북방 국방정책
Ⅰ. 머리말
Ⅱ. 임진왜란 초기 이전 여진족 동향과 류성룡의 대여진 군사전략
Ⅲ. 류성룡의 대북방 국방정책
Ⅳ. 맺음말:17세기 이후 류성룡의 대북방 국방정책의 계승
참고문헌

류명희|西厓詩에 나타난 서정적 자아의 경계(Ⅰ)-「西厓全書」 본집 1권 시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서정적 자아의 경계
Ⅲ. 맺음말
참고문헌

존 B. 던컨(John B. Duncan)|류성룡과 조선 중기 민족의식의 문제
Ⅰ. 머리말
Ⅱ. 류성룡과 한국의 과거
Ⅲ. 류성룡의 외부인에 대한 인식
Ⅳ. 류성룡과 민(the people)
Ⅴ. 나머지 의견 몇 가지

John B. Duncan, Yu S?ngnyong and the Question of Nationhood in the Mid-Chos?n
Ⅰ. Introduction
Ⅱ. Yu S?ngnyong and Korea’s Past
Ⅲ. Yu S?ngnyong’s Perceptions of Outsiders
Ⅳ. Yu S?ngnyong and the People
Ⅴ. Some Final Remarks
BIBLIOGRAPHY

정호훈|전쟁의 경험과 반추-「懲毖錄」, 「再造藩邦志」의 시선-
Ⅰ. 머리말
Ⅱ. 기록과 반성:「징비록」과 「재조번방지」의 편찬과 유통
Ⅲ. 서로 다른 기억과 서술, 그리고 평가
Ⅳ. 맺음말
참고문헌

길태숙|서애 관련 구비설화에 나타난 구술 공동체의 임진왜란에 대한 문제의식
Ⅰ. 머리말
Ⅱ. 연구 대상
Ⅲ. 서애 관련 구비설화에 나타난 임진왜란에 관한 문제의식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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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애 경세론의 현대적 조망』의 필자들로 구성된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은 서애 류성룡의 학문, 그리고 당대와 후대의 사상적 영향과 계승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는 집단이다. 연구단은 ‘서애학술연구총서’라는 시리즈 간행을 통해 이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서애 류성룡의 경세론을 오늘날 관점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점을 다루고 있다.
류성룡과 『징비록』이 현재의 한국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이 책의 필자들로 구성된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은 서애 류성룡의 학문, 그리고 당대와 후대의 사상적 영향과 계승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는 집단이다. 연구단은 ‘서애학술연구총서’라는 시리즈 간행을 통해 이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2015년에 간행한 총서 첫 번째 책은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서애와 후학의 학문, 후손의 가학(家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2016년에 간행하는 두 번째 책에서는 서애 류성룡의 경세론을 오늘날 관점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김왕배 연세대 교수의 「서애 류성룡의 리더십과 현대적 의의」에서, 리더십의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로 집단을 위기 상황으로부터 구제하고, 위험을 예방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현실적 능력을 들었다. 리더십에는 ‘덕(德)과 능(能)의 조화’가 필요한데, 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맞게 명분을 조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유학자로서 류성룡은 유교의 명분을 강조했지만 정치인으로서 류성룡은 현실의 사정을 경장과 유연함을 통해 개혁하고 극복하려 한 전략적 실천가의 면모를 보였다고 높게 평가한다.
또한 리더는 조직, 사회, 국가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필요하다면 집단의 득을 위해 자신을 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개인이 추구하는 이념과 명분, 취향, 자존심이 현실상황에서 어긋난다 하더라도 대의와 실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수도 있어야 함이 그것이다. 조선왕조나 근대사를 돌이켜 볼 때, 지배층·지도층 인사들은 명분론과 강경론을 내세워 현실론과 온건론을 눌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렇게 주자학의 명분만을 앞세웠던 그들 지배층이 한 일이라고는 백성을 도탄에 빠트리고, 전쟁 중에도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파당을 일삼는 일이었고 이것이 우리 역사의 비극이 반복된 요인 중 하나로 본다. 그러나 임진란 중에서나 전란 후의 류성룡은 이런 편벽함을 극복한 책임지는 리더의 면모를 보였고, 『징비록』이라는 기록으로 ‘리더로서의 평가와 반성 상’을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아울러 이순신과 권율의 파격적 등용처럼 연고주의적인 정파적 이해관계와 파벌에 얽매이지 않고 인재발굴과 등용을 수행했던 류성룡의 리더십은 오늘날 각종 ‘마피아-연고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사회에 각별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도 서애의 리더십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덕목으로 ‘열정’을 꼽았다, 그 열정은 개인의 욕망, 나의 자존심, 나의 앞날을 걱정하고 계산하는 자기애를 사멸시키고 오로지 나라와 백성을 구하겠다는 공인정신으로 나타났음을 지적한다.

경영학적 시각에서 류성룡의 사상을 분석한 백기복 국민대 교수는 류성룡의 ‘전략적 주도사상’을 오늘날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략적 주도사상이란 ‘스스로 설계하여 구현하는 정신’을 의미하며, 독립적, 계획적, 변화지향적 특징을 갖는다. 또한 시간적으로 주도사상은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대응하는 사후적 조치보다는 사전(事前) 예방과 환경을 자신에 유리하게 만들어 가는 보다 적극적인 시공간 설계를 포함한다.
류성룡의 전략적 주도사상의 예를 들면, 유사시 전쟁에 대응하는 방법 중에 제승방략의 문제점을 적절히 파악하여 이를 포기하고 진관법을 사용하자고 주장했던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징비록』을 보면, 성(城)을 짓는 법과 강을 건너기 위해서 임시다리를 놓는 법 등 스스로 분석하여 개발한 다양한 지혜들이 기록되어 있다. 왜란에 대비하기 위해서 진주성을 평지로 옮기는 것을 보고 “대저 성은 튼튼하고 작은 것을 위주로 하는 것”이라면서 반대했었는데, 임진란 중 일본군이 소·말·개·닭까지 다 쓸어버리면서 진주성을 농락하는 것을 보고(6만 명 사망) 자신의 성에 대한 생각이 옳았음을 확인하는 데서도 그의 ‘주도사상’이 드러난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서애의 북방정책을 다룬 연구(노영구), 서애의 시를 통한 서정적 감성을 분석한 연구(류명희), 그리고 류성룡가 종부의 삶과 철학 분석(윤정숙, 박은선) 등을 담아 류성룡에 대한 인간적 이해와 류성룡 가문의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종가 전통’의 현재성을 살펴보며, 서애와 겸암에 대한 구전 설화를 분석한 연구(길태숙), 그리고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에 대한 기억을 상반된 두 입장에서 기술한 기록을 비교 분석한 연구(정호훈) 등을 통해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류성룡과 임진왜란에 대한 기억들이 어떻게 변화되고 재구축되어 왔는가를 들여다 보았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17세기 초 간행된 『징비록』은 이후 조선 사회에 널리 보급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임진왜란의 실상을 접했다는 것, 그 중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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