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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보석같은 존재

너희는 보석같은 존재

  • 고정욱
  • |
  • 책담
  • |
  • 2016-08-08 출간
  • |
  • 200페이지
  • |
  • 146 X 211 X 15 mm /335g
  • |
  • ISBN 97911702807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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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년에 3백 번 강연하는 작가, 청소년 인생멘토 고정욱이
작정하고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밤하늘의 별보다 반짝이는
보석 같은 아이들에게!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제 꿈이 뭔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선생님,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전국을 한 해에 3백 번 가까이 돌며 강의를 하고,
그때마다 만난 너희는 꿈, 사랑, 우정, 공부, 가족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쏟아 내고 질문하더구나.
너희가 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좀 더
크고 멀리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어.
삶이라는 길고 긴 마라톤에서 실수를 줄이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바라며 이렇게 말해 주고 싶어.
“너는 온 우주에 하나뿐인 보석 같은 존재야.
아니 너희들 하나하나가 우주란다.
너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머리말 중에서

청소년을 위해 작정하고 쓴 고민 타파 에세이!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도 편견 많은 대한민국에서 유명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고정욱. 작가는 해마다 300번에 가까운 강연을 통해 이 땅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쏟아지는 아이들의 고민과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해 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컸는데 이 책을 쓰면서 모두 풀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언젠가는 너희 고민에 솔직히 대답해 주는 진솔한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너희와 마주 앉아 고민을 듣고 바로 답변해 주는 것 같은 그런 책’을 반드시 쓰고 싶었다고 한다. 이런 책을 쓰기로 작정하고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조사하고 모아 봤더니 대략 10개 정도로 추려졌다. 외모, 공부와 진로, 친구 관계, 왕따와 학교 폭력 문제, 가족 문제, 이성 친구 사귀기 등등이었다.
무엇보다 작가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글을 쓰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과 질문을 날카롭게 잡아내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입말을 살려 글을 썼다. ‘부모님이 오빠와 저를 차별하는 것 같아요.’ ‘전 너무 못생겨서 속상해요.’ 같은 고민부터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시는 거 맞을까요? 저를 혼내거나 꾸짖을 때는 우리 부모님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난 노력한다고 하는데 잘되는 건 별로 없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같은 크고 작은 고민에 대해 장애인으로서, 또는 작가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겪었던 작가 자신의 인생 경험을 섞어 진솔하게 답변해 주고 있다.
덕분에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에 한 발씩 찬찬히 다가가며 아픈 부분, 힘든 부분, 헷갈리는 부분, 화나는 부분 등을 잘 짚어 준다. 때로는 다독이고, 때로는 꾸짖거나 채찍질해 주는 작가의 목소리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친구를 사귀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방금 얘기했잖아. 친구를 사귈 때는 먼저 다가가서 선물을 주거나 너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 그러고서 다가가면 그 친구도 ‘아, 얘는 정말 솔직하구나.’라고 느끼지. 또 앞서 말했듯 친구에게 너의 중요한 것을 내주는 것도 중요해. 또한 취미가 같거나 어떤 계기로 같은 프로젝트를 맡는 등 공통분모를 찾게 되면 친구가 되기 쉽지. 그렇게 해서 책을 서로 빌려 보거나 영화를 같이 보는 것도 좋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 그 친구를 너희 집에 데리고 와서 하룻밤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물론 부모님의 허락을 반드시 받아야 하겠지. 그렇게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를 다른 상황, 다른 처지에서 보면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거든.
_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83-84쪽

제 미래에 대해, 제 자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 시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지. 이는 곧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로 이어져.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사람들은 모두 죽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벌려고 애를 쓰는가, 이런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 더 나아가서는 이런 의문도 제기할 수 있어. 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결혼은 왜 하는가. 이런 생각들은 정말 철학적인 질문이야. 그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단다. 사실 이런 질문들에는 어른들도 쉽게 대답할 수 없어. 선생님도 이런 질문에는 한참이나 고민하지.
_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하고 폭발할 것 같아요, 99쪽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쉽게 억누를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 맞는 말이야. 인간은 언제나 사랑에 목마름을 느끼지. 그래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기를 좋아할 사람을 늘 찾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고백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것. 이건 지극히 당연해.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데에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해. 다짜고짜 “너를 좋아하니 사귀자.”라고 하면 될까? 성급한 행동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참아야 해. 가장 좋은 건 서서히 친해지는 거야. 그러면서 상대를 알아 가고 인정해 주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이성 교제란다. 무조건 상대방을 소유하려 하고 뺏으려 하고 가두려 하는 건 왜곡된 연애야.
_7장.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때문에 공부가 안 돼요, 133쪽

요즘은 엄마, 아빠와 같이 살지 않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괜히 놀리거나 이상한 눈으로 보기도 해요.
지방에 강연을 다니다 보면 시골에 있는 학교도 많이 가게 돼. 거기서 만나는 학생들 중에선 부모님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아. 그런 아이들의 얼굴은 대개 어두워. 그럼 난 그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단다. 꼭 엄마, 아빠와 살아야만 정상적인 가족은 아니라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애완견도 가족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도 한집에 살면서 밥을 먹고 서로를 아껴 주면 그것이 바로 가족이라고. 현대적인 가족의 개념은 이렇게 많이 바뀌고 있으니 너희도 알고 받아들여야 해.
_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66쪽

왜 부모들은 자식을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거죠? 우리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고, 곧 어른이 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도요.
얘들아, 생각해 보면 부모님도 자식을 처음 키워 보는 거란다. 너희들 위에 형이나 누나, 언니나 오빠들이 몇 명이 있더라도 부모로서의 경험이 풍부하진 않아. 경험이 많지 않은 부모 노릇인데 당연히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겠지. 자기 역할에 서툰 부모들도 불안감에 잔소리를 하고 이런저런 채근을 하는 거니까 적당히 귀담아 들어 주면 좋겠어. 그러한 기대를 이해해 주고, 비록 기대에 어긋나게 살게 되더라도 너희가 원하는 것, 너희가 뜻하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부모의 마음도 움직이겠지.
_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70-171쪽

목차

고민하고 방황하는 소중한 아이들에게
1장.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2장. 담배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3장. 공부와 진로가 가장 고민이에요
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폭발할 것 같아요
6장. 나도 모르게 왕따, 폭력에 얽히고 말았어요
7장.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 때문에 공부가 안 돼요
8장. 성적인 호기심과 욕구 때문에 괴로워요
9장. 가족 문제로 고민이에요
10장. 몸에 밴 나쁜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저자소개

저자 고정욱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22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
트 희아의 일기》 《책이 사라진 날》등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 소설로는 《빅 보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퍽》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사랑하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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