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머리를 채워주는 고전 읽기!
『교과서에서 나온 심청전 바리데기』는 교과서에 수록돼있는 우리 고전《심청전》과《바리데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담아낸 책이다. 두 작품 모두 우리나라 대표 고전 소설로 꼽히는데, 고전 소설은 지어진 시기나 작자가 명확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지역마다 이야기가 다르다. 저자 김인해 두 작품의 여러 판본을 섭렵하여,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낸 것이다. 읽으면서 뜻을 알기 어려운 고어와 한자어는 쉬운 우리말로 표현하면서도 소리 내어 읽기에 자연스럽도록 풀었다.
[심청전]은 앞 못 보는 처지에 젖동냥으로 딸을 키운 아버지의 사랑, 눈먼 아버지를 위해 제 몸을 제물로 판 딸의 효심, 그런 두 사람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이웃들의 사랑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준다. [바리데기]는 오구신뿐만 아니라 각각 저승과 이승을 다스리는 대별왕과 소별왕, 여러 가지 벌로 고통을 주는 지옥의 모습, 동수자가 사는 서천서역 등 우리 신화를 통해 삶과 죽음, 죽음 이후의 세계 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심청전] 국어 4-2 4. 글 속의 생각을 찾아
[바리데기] 국어활동 6-1 7. 이야기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