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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졸업

  • 윤이형
  • |
  • 내인생의책
  • |
  • 2016-08-29 출간
  • |
  • 192페이지
  • |
  • 136 X 197 X 23 mm /339g
  • |
  • ISBN 97911572328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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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른들이 망친 세상을 왜 우리가 해결해야 해?

내 난자가 A+등급을 받았을 때,
세상이 내게 자격을 부여하는 것 같았다.
이제 넌 살아도 될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 제5회 젊은작가상
★ 제6회 젊은작가상
★ 제40회 이상문학상
★ 제5회 문지문학상 수상

★ 윤이형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 ★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갖고 노는
우리 시대 젊은 이야기꾼, 윤이형
제5회 젊은작가상, 제6회 젊은작가상, 제40회 이상문학상, 제5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한 윤이형 작가가 처음으로 ‘눈을 귀찮아하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설을 발표했다. 근데 미래 소설이다. 먼 미래가 아닌 아주 가까운 시대의 미래가 배경이다. 거기는 지금과 같다. 미래의 청소년들도 지금의 청소년들처럼 자신에게 할당된 삶을 어떻게 연주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한다. 그리고 아프다. 지금의 청소년들처럼 어른이 되고자 하나 어른이 된다는 게 쉽지 않음을 깨달게 되어 자꾸 아프다. 어쩌면 삶은 그런 방식으로 채워지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어른이란 어른이 된다는 게 쉽지 않음을 깨달은 사람이 어른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야기가 남긴 지독한 여운 때문에 생긴 감상일는지도.
작가의 말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현대의 여러 사회 문제, 정치 문제, 사회 구조적인 문제, 개인 문제가 있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 판단하고, 무엇이 옳은지 결론을 내보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한다.

현실의 문제에 허를 찌르는 발칙한 상상의 칼날
선택 없는 선택은 과연 선택일까
졸업을 앞둔 열아홉 소녀, 나는 두 통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하나는 대학 합격 통지서, 그리고 또 하나는 출산 가능 통지서. 내 난자의 등급이 A0라고 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이니 선택을 하라는 통지서였다. 가까운 미래, 세상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오염되었고 사람들은 더는 생선을 먹을 수 없었다. 어른들은 어릴 때 물고기도 먹고 버섯이랑 돼지랑 닭도 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를 사는 우리는 그것이 어떤 맛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미래를 책임지라며, 우리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 물론 아이를 낳는다면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내 대학등록금은 물론 엄마와 내가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 만한 생활비,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돈과 베이비시터까지. 그야말로 로또가 따로 없는 셈이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정말 온전히 나의 선택일까? 그리고 나는 과연 행복할까?

▶ 교과 연계
<고등> 문학 공통
<중학> 문학 공통


목차


두 통의 합격 통지서 _7
일생일대의 특권 _23
묻지 못한 이야기 _41
고백 _57
선택하지 못하다 _73
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_87
의학적인 만남 _111
초밥의 맛 _121
성탄 전야 _131
치어들 _155
선택 _169
첫눈이 내리지 않은 해 _179
작가의 말 _190

저자소개

저자 윤이형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검은 불가사리>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등단 이후 단편소설 <피의 일요일>(2006), <셋을 위한 왈츠>(2006) 등을 발표하면서 현실과 가상, 꿈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 넘는 특유의 문학세계로 주목받았다. 2014년 <쿤의 여행>으로 제5회 젊은작가상을, 2015년 <루카>로 제6회 젊은작가상과 제5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중편소설 《개인적 기억》등이 있다.

도서소개

제5회 젊은작가상, 제6회 젊은작가상, 제40회 이상문학상, 제5회 문지문학상을 수상한 윤이형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졸업』. 먼 미래가 아닌 아주 가까운 시대의 미래를 배경으로 졸업을 앞둔 열아홉 소녀,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학 합격 통지서, 그리고 출산 가능 통지서를 받은 '나'의 난자는 등급이 A0라고 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이니 선택을 하라는 통지서였다. 아이를 낳는다면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내 대학등록금은 물론 엄마와 내가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 만한 생활비,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돈과 베이비시터까지. 그야말로 로또가 따로 없는 셈이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정말 온전히 나의 선택일까? 그리고 나는 과연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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