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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제학이다

그래도 경제학이다

  • 대니 로드릭
  • |
  • 생각의힘
  • |
  • 2016-04-29 출간
  • |
  • 270페이지
  • |
  • ISBN 97911855852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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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제학의 강점과 약점 금융위기 이후 경제학은 그야말로 동네북이 되었다. 경제학자들은 곳곳에서 비난과 조롱에 직면했다. 그렇지만 경제학은 여전히 보다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기도 하다. 이 역설을 풀기 위해서는 경제학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해야 한다. 대니 로드릭은 경제학자들이 ‘모델’이라고 부르는 이론적 분석틀의 다양성이야말로 경제학의 강점이라고 주장한다. 경제학에는 다양한 모델이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 다양한 모델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유용한 방책을 제안하며, 지식을 축적시켜 나갈 수 있다. 경제학을 과학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물리학이나 여타의 자연과학과는 다른 종류이지만, 경제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다. 상대성이론이나 진화론과 같은 자연과학은 보편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와 달리 경제모델은 맥락에 의존하며, 거의 무한한 다양성을 띄고 나타난다. 경제학은 기껏해야 부분적인 설명만을 제시하며, 특정한 상호작용 메커니즘과 인과적인 경로를 명확히 하기 위해 설계된 추상에 지나지 않는다. 경제모델은 다른 모든 잠재적인 요인들을 분석에서 생략하여 특정 원인들만의 영향을 분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만약 많은 원인들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는 경우, 경제모델은 현실을 완벽히 설명할 수 없다. 경제학에 대한 찬양이자 비판 때로는 모순적일 수도 있는, 다양한 모델들을 포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경제학자들은 공공정책의 문제를 다룰 때 종종 잘못된 확신과 시건방 때문에 모델의 다양성을 망각하곤 한다. 특히 경제학자들은 경제학이 언제 어디서나 작동하는 보편적인 모델 또는 법칙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또한 다양한 모델들을 익히며 훈련받았지만, 상황에 맞춰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데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결국 자신의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선호에 따라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난다. 경제학은 분명 세상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다. 로드릭은 케인스와 화이트가 정초하여 1970년대 이전까지 전례 없는 자본주의의 황금기를 열었던 브레튼우즈체제, 교통량이 많은 시간과 구간에서는 요금을 높이고 다른 시간과 구간에서는 요금을 낮춘 혼잡요금제, 멕시코의 산티아고 레비가 도입한 빈곤 퇴치 정책 등을 예로 들며, 경제학의 분석틀을 공공의 문제에 적용함으

목차

머리말 서론 1장 모델의 역할 2장 경제모델 만들기의 과학 3장 모델의 선택 4장 모델과 이론 5장 경제학이 틀릴 때 6장 경제학과 그 비판가들 주석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대니 로드릭 저자 대니 로드릭은 1957년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의 국제정치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2년에는 세계개발환경연구소에서 주는 레온티에프상을, 2007년에는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가 수여하는 제1회 앨버트 허쉬먼상을 수상했다. 로드릭은 세계화와 경제 발전에 관한 독창적이고 예지력 있는 분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997년 출간한 『세계화는 너무 진행됐는가』 는 비즈니스 위크 선정 ‘20세기 최고의 경제서’로 뽑혔다. 그의 칼럼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언론에 연재되고 있으며, 그의 블로그 ‘경제 발전과 세계화에 관한 색다른 견해’는 「뉴욕 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 등에 빈번하게 인용되고 있다. 역자 : 이강국 역자 이강국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자본자유화와 경제 발전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서 거시경제학과 개발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금융세계화가 경제성장과 소득분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불평등의 동학과 경제성장의 근본적 요인에 관해 연구를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많은 이들과 경제 이야기를 나누고자 오랫동안 「한겨레」 등 언론 매체에 칼럼을 써왔다. 저서로 『이강국의 경제 산책』 『다보스, 포르투 알레그레 그리고 서울: 세계화의 두 경제학』 『가난에 빠진 세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신경제 이후』 『자본이라는 수수께끼』 『이상과열』 등이 있으며, 2014년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한국어판을 감수했다.

도서소개

『그래도 경제학이다』는 경제학에 대한 찬양이자 비판이다. 경제학은 결정적이고 보편적인 답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훌륭한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그러나 매우 유연해야 하며 맥락을 중요시해야 하는 경제학의 속성은 어설픈 전문가의 손에서는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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