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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

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

  • 김은아
  • |
  • 행복한숲
  • |
  • 2016-09-27 출간
  • |
  • 296페이지
  • |
  • 135 X 190 X 22 mm /406g
  • |
  • ISBN 97911958768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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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너무 열심히만 살다가 놓쳐버린,
가족을 이해하는 지혜를 택시에서 배우다!”

- 그녀, 5년 동안 택시를 타다!


택시,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 대부분 택시 하면 승객 거부랄지, 매너 없는 운전이랄지, 길을 잘 모르는 사람이나 노약자에게 불친절하다랄지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택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택시를 타는 한 여성이 있다. 그것도 택시 운전기사 분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또 택시는 학교만큼 배울 것이 많다며 택시를 타는 여성이 있다. 그녀만큼 택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택시 사랑이 대단하다. 5년 동안 필요할 때마다 택시를 타고 지금도 택시를 탄다는 그녀. 그녀는 왜 택시를 타는 것일까? 여유가 있어서? 운전을 못해서? 그녀가 택시를 타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다. 그리고 첫째아이는 지적 장애인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만 해도 집안 형편이 넉넉해 굳이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모든 생활 패턴이 바뀐다. 집안 형편 때문에 승용차를 팔고 나니 가장 힘든 건 아이들과의 외출이었다. 길도 잘 모르거니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마저 녹록치 않았다. 택시비로 나가는 지출이 걱정이 되면서도 택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생활이 이어졌다. 그래서 자구책으로 생각해낸 것이 택시를 타며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었고, 그렇게《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란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 택시가 묻는다,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을 만나기 마련, 저자 역시 택시를 타면서 좋은 택시, 나쁜 택시, 이상한 택시를 만난다. 다양한 택시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누군가에겐 따듯한 아빠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세상에 둘도 없는 할아버지일 수도 생각하니 택시의 좋고 나쁨보다 어떤 택시 선생님의 인생이든 꼭 배울 점이 있다는 걸 발견한다. 그중 하나는 우리가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또 가장 소홀하고 무관심한 ‘가족’이 그것이다. 저자는 부모 마음, 자식 마음, 아내 마음, 남편 마음, 며느리 마음, 사위 마음, 시누 마음, 시어머니 마음, 친정엄마 마음을 짧은 콩트 형식으로 담아 독자로 하여금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가족의 마음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가게 한다.

그중 부모 마음은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자나 깨나 멀리 사는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 마음이나, 일찍이 자식을 잃은 부모 마음, 그리고 자식 일이라면 이기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부모 마음이 그렇다.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며 살지만, 정작 가족 안에서는 외롭고 쓸쓸한 우리네 아버지들의 마음을 느끼게 될 때는 마음 한편마저 아린다. ‘그때 아버지가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그때 참 힘드셨겠구나’ ‘아, 그래서 우리에게 말도 못하셨겠구나’ 하고 가족 안에서 더 외롭고 더 말수가 줄어든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도 갖게 된다.

- 결국 세상을 살아가는 힘, 가족!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걱정에 휩싸여 산다. 사람 걱정, 돈 걱정, 미래 걱정 등등 그 걱정에 둘러싸여 살다보면 너무 열심히 산 나머지 분명 놓치는 소중한 것들이 많다. 그중 가장 첫 번째가 가족의 소중함이 아닐까 싶다. 갑자기 이해하기 힘들었던 남편을, 나를 잡아먹을 것 같던 시댁 식구들을, 매일 옥신각신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아내를, 또 혼자 큰 것처럼 잘난 척하지만 아직도 엄마 손이 필요한 아이들의 소중함을 천천히 헤아려보는 일은 요즘 같이 속도가 중요한 시대에 더욱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택시 선생님들과 나눈 대화는 단순한 수다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택시 선생님들과의 대화에서 참 좋은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만난다는 데 있다. 서로 대화가 없어도, 별것 아닌 걸로 자주 싸워도 결국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는 건 가족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불편하고 어색한 감정을 내버려두지 말자. 부러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갖고, 가족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이 천천히 그 시간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목차

prologue 참 좋은 학교, 참 좋은 택시

-첫 번째 수업 : 택시에서 참 좋은 인연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맨 앞 택시를 타야 하는 이유
-누군가에게 택시는 인생의 전부
-날마다 실수하고 항상 부족해도 괜찮다
-마음까지 젊어지는 법
-나이 들수록 계모임이 필요하다
-어딜 가나 스마트폰 때문에
-찾아보면 고마운 일은 너무 많다
-덤으로 사는 인생에서 깨달은 것들
-말 한마디만 잘해도

-두 번째 수업 : 택시에서 참 좋은 인생을 만났습니다

- 힘들 때는 몸이 힘든지 마음이 힘든지 생각해보기
- 마음만 먹으면 뭐든 끊을 수 있다고?
- 왜 아버지들은 사업하고 망하는 걸까
- 세상의 2모양과 2모군에게!
-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
- 10년 후에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 힘들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 버릇, 고칠 수 있을까?

- 세 번째 수업 : 택시에서 참 좋은 선물을 만났습니다

- 우리 모두는 할부 인생
- 집 없으면 장가 못 가는 세상?
- 나도 땅이 있었으면 좋겠다
- 살다보면 빌릴 때도 있고 빌려줄 때도 있고
- 퇴직금이 진짜 필요한 사람은
- 수입이 적어도 택시가 좋다
- 그놈의 집 때문에, 그놈의 돈 때문에

-네 번째 수업 : 택시에서 참 좋은 부모를 만났습니다

- 손자손녀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 어떻게든 다 살아지더라
- 누군가를 찾는다는 것
- 딸 하나뿐인 사람들
- 딸을 사랑하는 만큼 사위도 사랑해주세요
- 자나 깨나 멀리 사는 자식 걱정
- 엄마가 반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아들들은 왜 사진 찍자고 하면 도망가
- 자식을 잃는다는 것
- 며느리 구함

-다섯 번째 수업 : 택시에서 참 좋은 가족을 만났습니다

- 아무리 부모자식 간이라도 내 자식이 먼저
- 이기적이지만 또 당연한 부모 마음
- 함부로 휴대폰번호를 바꿀 수 없는 이유
- 아들 얼굴 얼마나 자주 보세요?
- 손자손녀 어린이집 보내도 며느리는 힘들어요
- 인생은 오래살고 볼 일
- 며느리 집엔 예약하고 가세요
- 열 남매가 있어도 한 부모를 모시지 않는 세상
- 아들 없는 장인장모님께 아들이 된 사위
- 대한민국 장남들의 복

- 여섯 번째 수업 : 택시에서 참 좋은 사랑을 만났습니다

- 마누라 잘 만나야 하는 이유
- 오빠 소리 좋아하는 오빠들
- 20년 동안에는 많은 일들이 생긴다
- 아내가 집 나가는 진짜 이유, 남편들은 잘 모른다
- 착한 아내가 갑자기 사나워진 이유
- 남편보다 아들이 그리운 아내
- 아내 고마운 줄 모르는 남편들에게
- 애주가와 오래 사는 방법
- 어쨌거나 자상하면 좋다
- 잉꼬부부들의 비밀
- 그 흔한 이혼에 대하여
- 결혼할 때 알아야 할 것들
- 고맙다는 말, 그리고 편지 한 장
- 바쁘고 힘들어도 있을 때 잘하자
- 두 손이 있어 행복한 오늘

저자소개

저자 김은아는 1970년생. 경기도 포천 출생.
결혼 25년째지만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20대 초반에 결혼해 30대 초반에 학부형이 되었고 두 아들이 있다. 한 번도 작가를 꿈꾼 적 없으며. 유명인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더더욱 해본 적 없고. 평생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그저 좋은 책을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하늘에 닿아 또 하나의 기적이 생겼다. 세상을 살다보면 참 고마운 것들이 많다.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고마운 것 중 한 가지를 고르자면 택시다. 장애인, 노약자 등등 버스나 지하철로조차 이동하기 힘들어 택시를 의지하지 않고는 이동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나 또한 그랬다.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택시 덕분에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시간을 돈으로 사는 행운을 누리고 산다. 오늘도 수고하시는 택시 선생님들의 안전을 기도하며 이 책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한다.

도서소개

매일 택시를 타는 한 여성이 있다. 그것도 택시 운전기사 분들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또 택시는 학교만큼 배울 것이 많다며 택시를 타는 여성이 있다. 그녀만큼 택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택시 사랑이 대단하다. 그녀는 왜 택시를 타는 것일까?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다. 그리고 첫째아이는 지적 장애인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만 해도 집안 형편이 넉넉해 굳이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모든 생활 패턴이 바뀐다.

집안 형편 때문에 승용차를 팔고 나니 가장 힘든 건 아이들과의 외출이었다. 길도 잘 모르거니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마저 녹록치 않았다. 택시비로 나가는 지출이 걱정이 되면서도 택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생활이 이어졌다. 그래서 자구책으로 생각해낸 것이 택시를 타며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었고, 그렇게《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란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 인터넷교보문고와 온북TV가 함께하는 『참 좋은 택시를 만났습니다』 1분 동영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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