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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됨을 후회함

엄마됨을 후회함

  • 오나 도나스
  • |
  • 반니
  • |
  • 2016-09-27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911854358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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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든 여성이 엄마가 될 필요는 없다! 금기의 문을 열어 전 유럽을 폭풍 토론의 장으로 만든 화제작! 최근 들어 자녀에 대한 폭력, 친딸 유기, 동반자살 등 자녀를 버리거나 심지어 죽이는 사건이 적지 않다. 그동안 우리는 이런 기사를 접하면 온 사회가 한 목소리로 모성애를 저버린 엄마들은 비난하거나 손가락질했다.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외면하는 것은 여성의 본능인 모성애를 거부한 행동이므로 결코 이해받을 수 없는 감정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극단적인 사건 뒤에는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다만 엄마라면 반드시 자신보다는 아이를 아껴야만 하고, 모성애는 타고난 존재라는 인식은 여성과 엄마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를 갖지 못하게 한 것도 사실이다. 과연 엄마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감동적인 일인 것일까? 혹시라도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는 여성은 없는 걸까? 또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는 감정은 ‘이상한 여성’들만의 ‘별난 감정쇼’일 뿐인 걸까? 이 책은 그동안 당연시되어 왔던, 어쩌면 차마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하지 못했던 엄마들의 감정을 다루고 있다. 엄마가 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인생의 통과의례일 수 있으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암묵적인 강요로 다가와 인생을 송두리째 후회하게 할 수도 있는 사실이라는 것을 23명과의 깊이 있는 인터뷰 속에서 드러낸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엄마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여성들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이것을 보장해 줄 수 있을 때 진정한 여성해방은 시작된다.” ▼ 엄마로서의 삶에는 후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후회란 내면의 불안과 자신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동반하는 감정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내린 수많은 결정에는 대부분 후회가 따른다.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기르고, 엄마이기 때문에 비롯되는 엄청난 노고를 감수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절대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인 후회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엄마들에게 후회의 감정을 표현할 만한 단어가 없기 때문일까? 사회가 엄마들의 후회를 이 세상에는 없는 외부의 감정으로 간주하기 때문일까? 이스라엘 사회학자 오나 도나스는 엄마가 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

목차

서문 1장 어떻게 엄마가 되었을까 ‘자연적 이행’인가 ‘선택의 자유’인가 엄마 되기 1 : 대세의 흐름에 따라 아기를 낳고 싶은 소망에 숨겨진 이유 엄마 되기 2 : 동의했지만 자발적 의지는 아니었다 2장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좋은 엄마 대 나쁜 엄마 자식사랑 대 자식혐오 3장 결코 엄마가 되지 말았어야 했다 시간과 기억 엄마가 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사회의 권력수단으로 이용되는 후회 “끔찍한 실수였어요” 엄마가 된 것은 후회해도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니다 엄마들이 후회할 때 엄마로서의 삶의 장점과 단점 4장 용납되지 않는 감정으로 살아가기 나는 누구였으며 누구인가 트라우마 경험이 되는 엄마의 삶 애착과 족쇄의 모성애 보살핌의 의무 끝없는 이야기 아빠들은 어디에 있는가 사라진다는 환상 떠난다고 자식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것은 아니다 더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5장 엄마, 당신은 누구인가 말할까 침묵할까 “아이들도 알고 있나요?” 보호하기 위해 1 : 후회에 대해 침묵한다 보호하기 위해 2 : 책임감 때문에 후회를 말한다 6장 오늘날 엄마들은 어떻게 사는가 엄마로서의 삶에 만족하기 엄마들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후기 감사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오나 도나스 저자 오나 도나스 Orna Donath는 이스라엘의 사회학자. 이스라엘 남부도시 베르셰바에 있는 네게브 벤-구리온 대학교에서 엄마들을 비롯한 여성들에게 사회가 가하는 기대를 연구한다. 2011년에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스라엘 유대인 여성들을 연구한 《선택하기Making a Choice》를 출간했고, 그 뒤 《엄마됨을 후회함Regretting Motherhood》을 독일에서 출간해 전 세계 수많은 독자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학문 연구 외에 이스라엘 라아나나의 하샤론 강간 위기 센터Hasharon Rape Crisis Center의 운영위원회 의장을 지내며 10년 넘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역자 : 송소민 역자 송소민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공부한 후 독문과 강사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프카 단편선》, 《클림트》, 《팜 파탈》, 《금서의 역사》, 《운명의 법칙》, 《수학과 세계》,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곡물의 역사》, 《미성숙한 사람들의 사회》 등 60여 권이 있다.

도서소개

『엄마됨을 후회함』은 금기의 문을 열어 전 유럽을 폭풍토론의 장으로 만든 화제작으로, 엄마로서의 삶을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사회의 태도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모색해보는 책이다. 엄마는 존재를 운명적 역할이 아니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간관계 중 하나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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