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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강의

다석 강의

  • 다석 류영모 (강의) , 다석학회 (엮음)
  • |
  • 교양인
  • |
  • 2016-09-30 출간
  • |
  • 1006페이지
  • |
  • ISBN 97911870640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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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참말씀을 알고 참말씀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가슴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사람입니다. 자꾸 일어나는 불꽃이 있습니다. 자꾸 이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정말 참을 아는 사람은 말을 뱉고 싶어 합니다.”(류영모) 일평생 진리를 좇아 큰 깨달음에 이른 대석학 류영모, 동서회통, 일원다교의 사상을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함석헌과 김흥호 등 20세기 한국 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거인들의 스승이자,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 1890~1981). 35년 동안 이어진 종로 YMCA 연경반(硏經班) 강의에서 다석은 스스로 지은 시조와 한시, 유교 경전, 성경, 불경의 경구를 직접 모조지에 써서 칠판에 붙여놓고 강의를 하였다. 다석의 강의는 예수와 붓다와 공자, 삶과 죽음, 절대 세계와 상대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을 넘나들었다. 방대한 지식과 독창적인 생각이 어우러지는 지혜의 향연이었다. 영감이 샘솟아 신명이 나면 자작한 시조나 한시에 가락을 붙여서 노래처럼 읊었고, 때로는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다석 강의》는 제자들이 속기록으로 남긴 43편의 강의를 다듬어 엮은 책이다. 여기에는 다석의 철학과 사상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석 류영모는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의 뒤를 이어 종로 YMCA에서 35년(1928년~1963년) 동안 연경반 강의를 맡았다. 다석은 연경반 강의에서 《성경》과 《논어》를 비롯한 사서삼경, 《법화경》 같은 동서양의 고전과 자신이 쓴 시조나 한시 등을 풀이하며 삶과 죽음, 인간 존재의 본질, 세계의 원리 같은 철학적인 주제부터 교육, 민주주의, 인권 같은 현실의 삶까지 두루 다루었다. 다석은 매일 기록한 《다석일지》 외에 다른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다석 강의》가 출간되기 전까지 다석에 관한 책은 다석의 강의를 직접 들은 제자들이 남긴 기록이나 다석 사상 해설서가 전부였다. 다석의 제자들이 연경반 강의 기록을 간추려 소개한 적은 있었지만 속기록을 그대로 옮긴 책은 없었다. 그러다 2005년 2월 25일에 ‘다석학회’가 만들어졌고, 다석학회가 주도하여 연경반 강의 일 년 치 속기록(1956년 10월 17일~1957년 9월 13일) 전문을 다듬어 2006년에 《다석 강의》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10년 만에 출간되는 《다석 강의》 개정판은 초판과 속기록 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대조하고 확

목차

머리말 제1강 _ 삶과 죽음은 배를 갈아타는 것일 뿐이다 제2강 _ 날마다 세 가지로 제 몸을 살피다 제3강 _ 실없는 말은 무지(無知)다 제4강 _ 못된 짓을 버리고 제 갈 길을 가다 제5강 _ 생각이 있는 곳에 신(神)이 있다 제6강 _ 온통 하나가 되는 지혜 제7강 _ 진리의 정신을 알면 끌려다니지 않는다 제8강 _ 방심(放心)이 안심(安心)이다 제9강 _ 인과율과 하늘의 법칙 제10강 _ 밝은 게 전부 빛은 아니다 제11강 _ 몽땅 놓아야 자유롭다 제12강 _ 주역의 가르침 : 팔괘(八卦) 제13강 _ 생각의 불꽃이 있어야 사람이다 제14강 _ 하늘의 섭리로 쥐덫이 마련되다 제15강 _ 얇기로는 시간보다 더한 것이 없다 제16강 _ 신비 아닌 것은 과학이 안 된다 제17강 _ 우리에게는 체(體)와 면(面)이 많다 제18강 _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주는 재미다 제19강 _ 하늘의 길을 가려면 곧이 곧장 가야 한다 제20강 _ 대학의 가르침 :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제21강 _ 간디의 가르침 : 진리파지(眞理把持) 제22강 _ 허공과 마음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제23강 _ ‘빈탕 한데’의 주인은 하느님의 말씀이다 제24강 _ 인생관이 다르면 시비(是非)도 다르다 제25강 _ 상대 세계가 있는 한 대속(代贖)은 계속된다 제26강 _ 혈육의 근본은 흙이고 정신의 근본은 하늘이다 제27강 _ 삶의 참목적은 하늘에 있다 제28강 _ 말이 바르면 마음이 편하다 제29강 _ 성령과 악령 제30강 _ 탐내고 미워하고 음란한 것, 그것이 원죄다 제31강 _ 늘 보아 좋은 상(像) 제32강 _ ‘하나’를 알기 전에는 전부가 까막눈이다 제33강 _ 산다는 것은 새롭게 되는 것이다 제34강 _ 물건에 걸리지 않으면 마음은 언제나 제대로 있다 제35강 _ 영원한 사상을 가지려면 강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제36강 _ 우리가 보는 것은 빛깔이지 빛이 아니다 제37강 _ 속알을 밝혀야(明德) 사람 노릇을 할 수 있다 제38강 _ 곧이(貞)여야 이웃에 이롭다 제39강 _ 우리는 ‘이제’를 타고 가는 목숨이다 제40강 _ 정신이 만족하는 것은 상대 세계에 없다 제41강 _ 영(靈)을 알려면 먼저 못난 ‘나’를 깨달아야 한다 제42강 _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큰 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제43강 _ 알몸보다 얼맘으로 살다 부록 ● 나의 스승 류영모 _ 김흥호 ● 다석 류영모의 YMCA 연경반 35

저자소개

저자(강의) 다석 류영모(1890~1981) 불경, 성경, 동양철학, 서양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이자 평생 동안 진리를 좇아 구경각(究竟覺)에 이른 우리나라의 큰 사상가였다. 그는 우리말과 글로써 철학을 한 최초의 사상가였으며, 불교, 노장 사상, 공자와 맹자 등을 두루 탐구하고 기독교를 줄기로 삼아 이 모든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는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사상 체계를 세웠다. 모든 종교가 외형은 달라도 근원은 하나임을 밝히는 다석의 종교관은 시대를 앞선 종교 사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890년 3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난 류영모는 어려서부터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배웠다. 그러던 중 한국인으론 첫 YMCA 총무를 지낸 김정식의 인도로 서울 연동교회 신자가 되어 15세에 세례를 받았다. 1907년 서울 경신학교에 입학해 2년간 수학했으며, 1910년 20세에 남강 이승훈의 초빙을 받아 평북 정주 오산학교 교사로 2년간 봉직하였다. 이때 오산학교에 기독교 신앙을 처음 전파하여 남강 이승훈이 기독교에 입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광수, 정인보와 함께 1910년대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다. 1921년(31세)에 고당 조만식 선생 후임으로 오산학교 교장이 되어 1년간 재직하였다. 그때 함석헌이 졸업반 학생이었다. 1928년부터 YMCA에서 연경반(硏經班) 모임을 맡아 1963년까지 30년이 넘도록 강의를 하였다. 처음 세례를 받고 몇 년 동안 정통 기독교인이었으나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아 무교회주의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으며, 그 뒤로 교회에 나가지 않고 평생 성경을 읽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였다. 성경 자체를 진리로 떠받들며 예수를 절대시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예수, 석가, 공자, 노자 등 여러 성인을 두루 좋아하였다. 나아가 《노자(老子)》를 한글로 완역한 것을 비롯해 여러 성인의 말씀을 우리말과 글로 알리는 일에 힘썼다.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여, 한자를 쓰는 대신 옛말을 찾아 쓰거나 ‘씨알(민중)’ ‘얼나’ ‘제나’ 같은 말을 만들어 썼다. 단순하고 소박한 금욕의 삶을 살고자 했던 류영모는 50살 무렵부터 하루 한 끼만 먹고, 하루를 일생으로 여기며 살았다. 항상 무릎을 꿇고 앉았으며, 얇은 잣나무판 위에서 생활하고 잠도 그 위에서 잤다. 새벽 3시면 일어나 명상을 한 후 일기를 썼다. 그 일기를 모은 《다석일지》는 그가 쓴 유일한 저술로 남았다. 평생 무명이나 베로 지은 한복에 고무

도서소개

이번에 10년 만에 출간되는 《다석 강의》 개정판은 초판과 속기록 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대조하고 확인하여 속기하는 과정에서 잘못 기록된 한자와 오·탈자를 비롯해 오류를 바로잡았다. 다석의 육성으로 펼쳐지는 43편의 강의를 통해, 동서고금의 많은 사상과 철학에 능통한 석학이자 독특한 종교 철학을 세운 다석의 사상적 깊이와 넓이를 가늠할 수 있다. 다석의 육성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 책은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데 더없이 귀중한 자료이다. ▶ 이 책은 2006년에 출간된 《다석 강의》(현암사)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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