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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만든 세상

공자가 만든 세상

  • 마이클슈먼
  • |
  • 지식의날개
  • |
  • 2016-09-20 출간
  • |
  • 392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553g
  • |
  • ISBN 978892002037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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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6억 동아시아인의 삶을 규정하는 유교문화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대적인 보고서

▶ 세계에서 가장 유교적인 나라, 한국

[타임]과 [월스트리트저널]의 특파원으로서 20년 가까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 마이클 슈먼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유교적인 나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유교의 원조국인 중국을 제치고 유교문화의 대표가 된 한국. "유교적"이라는 말이 긍정적으로만 느껴지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지은이가 말하는 "유교적 한국"은 어떤 의미일까? 아니 그 전에 "유교적"이란 정확히 뭘 의미하는가?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정체성이면서도 늘 벗어나고픈 굴레처럼 느껴지는 우리 곁의 유교. 2010년 한국에도 번역출간된 바 있는 [더 미러클: 부를 찾아 떠난 아시아 국가들의 대서사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발전의 원동력은 다름 아닌 이곳의 사람들, 특히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국가 지도자들이었다고 분석한 슈먼이 이번에는 그 사람들의 정신적 근간을 이루는 "유교"라는 사상을 심층적이고 객관적으로, 그리고 현대적으로 파헤친다.

▶ 왜 지금 공자인가

이 책은 철저히 미국인의 입장에서 집필되었다.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인 중국과, 더 넓게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인구의 사분의 일 이상을 차지하는 동아시아 16억 인구를 관찰하여 제대로 이해하고자 쓰인 책이다. 지은이가 서장에서 밝히듯("최근 몇십 년간 동아시아는 엄청난 근대화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이 오래된 유교사상에 대한 이해와 관찰 없이는 중국, 한국, 일본인과 제대로 교류하기 어렵다. 그곳에서는 공자를 모르고서는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고 정부 관료와 협의가 힘들어지며 간단한 데이트도 난해해진다. 공자를 모르고서는 무엇이 동아시아인들의 일상에 동기를 부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에게 유교는 글로벌한 현대사회에서 성공하려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역으로, 이 책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우리의 성공과 실패의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해 왔음에도 막연한 부정적(혹은 일부 긍정적) 인식과 신화적 존재감 외에는 관심 밖이었던 유교와 공자에 대해,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공자가 살았던 고대에 머무르지 않고 유교의 근/현대적 위상과 의미를 재해석하고, 정치/경제에서 일상의 소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유교적 한국과 유교적 이웃나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 유교문명의 굴곡진 역사와 공자의 부활

책의 1부에서는 기원전 500년에 공자가 노나라의 관리로서 공을 세웠던 순간부터 1966년 중국의 홍위병에 의해 묘가 파헤쳐지고 관이 쪼개진 날까지 무려 2,500년간의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늘 높은 관직에 진출하기를 염원하였으나 번번이 실패한 채 생을 마감한 공자는 죽은 후에야 현자로, 그리고 죽은 지 500년만인 후한 시대에 이르러 마침내 "무관의 제왕"으로까지 불리게 된다. 그러나 1800년대에 일본과 서양 세력에 의해 청이 몰락한 후 1949년에 세워진 마오쩌둥의 중화인민공화국은 공자를 "봉건주의의 상징"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공산주의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공자상의 머리를 잘라 수많은 고서와 함께 장작불 속에 내던지기에 이른다.
살아서보다 죽어서 더욱 굴곡진 여정을 감내해야 했던 공자에 대해서는 그만큼이나 많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정부와 학계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 세기 동안 이어진 공자의 영향력은 동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삶 속에서 쉽사리 제거되지 않았고, 20세기 후반부터 그의 유산이 현대사회에서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해 다시금 논란이 일게 되었다. 2부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세 가지, 즉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비정상적인 교육열, 그리고 근래 한국에서 더욱 논쟁적인 여성혐오에 대해 그의 공과 책임을 따져 묻는다.
3부는 여러 현대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교문화가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정치적 차원에서도 예상과 달리 결과적으로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 또 다른 길을 열어 주었다고 주장한다. 공자가 살아있다면 민주주의를 지지했을지 독재주의를 지지했을지에 대한 지은이 나름의 분석이 흥미롭다. 또한 공자를 끌어내리려 했던 50년 전 중국 공산당과 반대로 현재의 공산당이 공자의 사당 앞에서 줄줄이 큰절을 올리는 속내에 대한 분석도 곁들여진다.

▶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공자를 위하여

지은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화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진짜 공자를 찾아 나서는 데 집중한다. 저널리스트로서의 깊고 건전한 호기심으로 동아시아 곳곳을 취재하고, 동양사 전공자로서의 강한 연구자적 기질을 발휘하여 수많은 고전 문헌과 역사서를 참고하고 인용한다. 2,500년에 이르는 유구한 세월 속에 수없이 등장하는 공자의 흔적에, 때론 역사적 지식과 연계하여 때론 보편적 인간성에 근거하여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편견 없이 다가선다.
오랜 연구 끝에 지은이가 공자에 대해 갖게 된 생각은 매우 호의적이다. 공자는 그의 명성을 오용해 온 치졸한 권력자들과 달리, 인류애를 바탕으로 사심 없이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고자 노력했던 사람이다. 따라서 지은이는 현대에도 공자가 있는 세상이 없는 세상보다 낫다고 단언한다. 다만 성경과 코란을 비롯한 모든 교리와 믿음에는 현대사회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사상과 관습이 존재하기 마련인바, 유교 역시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지은이가 "유교와 민주주의의 용광로"이자 역사상‘한결같이 유교적인 국가’였다고 칭하는 한국사회에서 공자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지은이의 바람대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자를 위해 전 사회적으로 치열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책속으로 추가

공자는 정말 맹렬한 여성혐오자였을까? 생각만큼 답은 쉽지 않다. 공자는 여성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자세히 설명한 적이 없다. 사실 그의 가르침에 대하여 가장 믿을 수 있는 서적인 『논어』에조차 여성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어쩌면 그의 침묵은 그가 오늘날 우리가 믿는 것만큼 남성과 여성 사이를 차별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염색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자비를 추구하고 공자의 황금률(자신이 원하지 않은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말라 등) 같은 예법을 따르라고 권장되었다. 덜 비판적인 해석은 여자라는 존재는 공자의 주의를 끌 만한 가치도 없었다는 것이다. 공자 인생에 대한 이야기 속에 여성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또 보편적 교육을 주장했지만 여성 제자는 한 명도 없었다. 그가 찾아다닌 통치자와 권력자는 모두 남성들이었다. 여러 세기를 걸치면서 공자에 대하여 편찬된 수천, 수만 권의 저서에도 공자의 딸들 이름은 언급이 없다. 공자의 세상은 남자만의 세상이었다.. p.231

그렇지만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 방법을 찾는 세계의 모든 정책 수립자와 간부들이 유교적 자본주의를 이렇게 즉각적으로 포기하는 것은 잘못일지 모른다. 서양, 특히 미국 기업이 동아시아의 기업과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직원에 대한 경영진의 태도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기업체계는 특정된 임무를 수행한 대가로 임금을 받는, 임금만큼 일하는 간단한 공식에 기초하고 있다. 기업은 임의적 고용과 해고를 수익성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보는 경향이 있다. 반면, 동아시아의 기업에서는 유교의 교리가 경영진과 근로자 사이에 스며들어 있다. 효에 대한 집착은 가족에서 넘쳐 기업을 포함한 다른 제도와 조직에까지 흘러들어 갔다. 그래서인지 경영진은 서양의 기업보다 좀 더 집안의 가장과 같은 성격을 띤다. 엄격하지만 자기 자식을 돌보듯이 직원들을 돌본다. 대신 종업원은 서양의 일꾼보다 자기가 일하는 회사에 더 헌신적이며 그 회사에서 평생 동안, 아니면 적어도 오랫동안 일하기를 바란다.
상황을 너무 일반화하여 묘사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계속 드러나는 중국의 수치스러운 노동 실상이 보여 주듯이, 모든 동아시아 기업이 직원에게 잘 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간부들과 종업원들이 서로에게 기대하는 임무는 미국의 경우와 많이 다르다. 20세기 후반에 일본과 한국 대기업들은 거의 대부분의 정규 직원들에게 종신 근무제를 약속했고, 그 약속은 비록 치열한 국제경쟁 때문에 지켜지지 않았으나 그 제도에 깔려 있던 정서는 아직도 남아 있다. 직원을 혹사하거나 그들의 안녕을 무시하는 등 직원을 부당하게 다루는 것으로 소문난 일본 대기업은 ‘검정’(black) 기업이라고 불명예의 낙인이 찍힌다. 흔히 있는 미국의 대규모 구조조정, 즉 해고는 일본과 한국에서는 사회적으로 그릇된 꼴사나운 처사로 받아들인다. p.285~286

맹자는 이미 “왕은 꼭 필요한 것도, 영원한 것도 아니라면서 그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을 신성한 군주라고 칭한 반면, 잔혹하고 원칙이 없는 사람들을 모든 사람이 반대해야 하는 개인주의자라고 불렀다. 따라서 중국은 2,000년 훨씬 전에 민주주의 사상을 이미 고려하였으나 당시에 현실로 옮기지 못하였을 뿐이다.”라고 저술했다. 한국의 친민주주의 전사이며 대통령이었던 김대중도 이 대목에 동의했다. “존 로크보다 거의 2,000년 전, 중국의 철학자인 맹자는 유사한 사상을 설파했다. 왕은 ‘하늘의 아들’이고 하늘은 좋은 정부, 즉 국민에게 좋은 것을 베푸는 정부를 만들 권한을 그에게 부여했다. 만일 왕이 옳게 통치하지 않을 경우, 국민은 궐기하여 하늘의 이름으로 정부를 쓰러트릴 권리가 있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4년에 저술한 책에 썼다. p.304

누가 옳은 걸까? 국민 스스로 통치할 수 없다는 믿음과 공동체의 이해가 개인의 이해를 우선한다는 사상 등, 리콴유가 주장하는 “아시아적 가치”에 공자를 반영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좋은 정부를 위해서는 그런 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 탁월한 사람이 필수라는 그의 주장은 송나라 시대 왕안석의 주장과 놀랄 정도로 유사하다. 그러나 스스로 유학인이라고 불렀던 과거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리콴유는 자기의 이해에 일치한 공자만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공자는 버렸다. 도덕적 힘은 물리적 힘보다 강하므로 통치를 위해 엄격한 법과 형벌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공자의 믿음이었다. 유학의 관점에서 보면, 리콴유는 권력을 위해 사형이나 다른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이었다. 또한 ‘항의’는 훌륭한 정부를 위한 중요한 사항이므로 유교적 통치자는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했다. 처형과 체벌, 그리고 반대파의 목소리를 탄압하고, 언론의 목을 죄는 리콴유 정권을 본다면 공자는 못마땅해하면서 고개를 가로저었을 것이다. 이 싱가포르의 수장이 진실한 유학의 군자라면 그런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p.318

아주 오래전에 시작한 모든 교리와 믿음에는 현대사회에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사상과 관습이 존재한다. 아마 성경을 아직도 엄격하게 따른다면 우리는 지금도 종을 부리고 있을 것이다. 또 힌두교 아내들은 남편의 화장터에서 불타는 장작에 몸을 던져야 할 것이다. 기본 가르침과 반대되는 행동을 합리화하는 데 모든 신앙은 때로 이용됐다. 십자군은 예수의 이름으로 살육했으며, 오사마 빈 라덴은 알라의 이름으로 테러를 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경, 코란, 베다(고대 브라만교 경전)를 버리지 않았다. 바티칸의 역사는 대부분 부패와 탐욕의 역사였으며, 페도파일(paedophile, 소아성애자) 신부들은 벌받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수도, 복음도 버리지 않고 있다. 유교도 다르지 않다. 공자가 현자-왕을 믿은 것도 복종하는 아들의 의무를 믿은 것도 사실이다. 또 그의 가르침은 여러 세기 동안 독재정권을 합리화하는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공자가 오늘날 우리에게 가치 없는 존재라고 할 수는 없다. p.362


목차


한국어판 서문: 한국은 유교와 민주주의의 용광로
서장: 공자가 바꾼 세상

1부: 공자가 된 공자
1장: 인간 공자
2장: 현자로 불린 공자
3장: 무관의 제왕이 된 공자
4장: 공공의 적이 된 공자
2부: 논란의 공자
5장: 공자가 만든 효자
6장: 공자가 만든 교육열
7장: 공자가 만든 여성혐오
3부: 돌아온 공자
8장: 공자를 불러낸 기업
9장: 공자를 불러낸 정치
10장: 공자를 불러낸 중국

에필로그: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공자를 찾아서
후주(Notes)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슈먼 저자 마이클 슈먼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베이징 특파원. 20년 가까이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활동한 동아시아 지역 전문 기자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동양사와 정치학을 전공했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특파원으로 활약하던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에 대한 특집기사로 해외 특파원상(Overseas Press Club Awards)을 수상하였으며, 이 책[공자가 만든 세상]의 원저인 Confucius: And the World He Created로 2015년 노틸러스 북어워드(Nautilus Book Award)를 수상하였다. 또한 2010년 한국에서 번역출간된 [더 미러클: 부를 찾아 떠난 아시아 국가들의 대서사시]의 저자이기도 하다.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지닌 대표적인 친한파 언론인으로서, 미국 CNBC의 한국계 기자인 유니스 윤과 결혼하여 현재 베이징에서 함께 일하며 머무르고 있다. 역자 : 김태성 역자 김태성은 전문번역가.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박민규의 [카스테라] 등 다수의 작품을 영문으로 옮겼다. 출판물 외에도 방송영상물,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번역해 왔으며, 현재는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의 영어 에디터로서 세계의 흥미로운 기사들을 선별·번역하여 국내에 전하고 있다.

도서소개

[타임]과 [월스트리트저널]의 특파원으로서 20년 가까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마이클 슈먼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유교적인 나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유교의 원조국인 중국을 제치고 유교문화의 대표가 된 한국. '유교적'이라는 말이 긍정적으로만 느껴지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지은이가 말하는 '유교적 한국'은 어떤 의미일까? 아니 그 전에 '유교적'이란 정확히 뭘 의미하는가? 2,500년 전부터 16억 동아시아인들 곁에서 너무도 자연스레 숨 쉬고 있는, 그러나 수없이 많은 성형으로 실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공자. 그는 독재주의자인가 민주주의자인가, 여성혐오에 대한 그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비정상적인 교육열은 그에게서 비롯된 것인가, 그가 만든 효 사상은 평등하고 활기찬 사회를 저해하는가. 저자는 미화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진짜 공자를 찾아 나선다. 저널리스트로서의 깊고 건전한 호기심으로 동아시아 곳곳을 취재하고, 동양사 전공자로서의 강한 연구자적 기질을 발휘하여 수많은 고전 문헌과 역사서를 참고하고 인용한다. 그가 찾아낸 진짜 공자는 어떤 모습일까? 중국과 달리 건국 이래 ‘한결같이 유교적인 국가’였던 한국사회에서 공자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까? 공자에 대한 가장 편견 없고 현대적인 이 보고서에 그 쉽지 않은 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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