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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진달래꽃

  • 김소월
  • |
  • 책만드는집
  • |
  • 2016-04-15 출간
  • |
  • 152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91g
  • |
  • ISBN 97889794454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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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겨레의 시인, 김소월 시선집

전 국민의 애송시로 사랑받고 있는 「진달래꽃」의 작가 김소월의 시 91편을 모았다. 여기에 김소월의 서정과 그의 시의 근대적 의미에 대해 논한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해설이 덧붙여져 소월 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시인으로서 우리나라 근대시 형성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김소월의 시는 「진달래꽃」 외에도 「엄마야, 누나야」 「초혼」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시의 율격은 대개가 3음보격으로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낭송하기 좋은 운율을 갖췄으며, 민요적 가락이 우리 국민의 정서와 잘 맞아떨어진다. 이러한 기법이 향토적 소재와 설화적 내용을 만나 민족적 정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민족시의 우수한 특성을 잘 보여준 그의 시편은 자유시가 태동하고, 서구의 문학 및 사조가 봇물을 이루던 1920년대에 창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획득하고 있다.
김소월이 그의 시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상실의 정서다. 그는 임의 상실에서 오는 슬픔과 한, 그리고 허무 의식을 한국인의 원형적인 심상에 잘 결합해 민족적 동질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그의 시는 개인적 삶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민족공동체적 서정을 노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의 시는 시적 함축과 절제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정성이 뛰어나 그 비유가 난해하지 않고 받아들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성적 정조와 민요적 율조로써 전통적인 한(恨)의 정서와 민중적 정감을 표출한 그의 시편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정서를 잘 드러낸 시로서 꾸준히 애송될 것이다.

목차

1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가는 길
구름
꽃촉燭불 켜는 밤
님의 노래
먼 후일
초혼招魂
개여울의 노래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못 잊어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새벽
눈 오는 저녁
깊고 깊은 언약
분粉 얼굴
옛 낯
개여울
비단안개
부부
두 사람
산 위에
동경하는 여인
설움의 덩이

2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그를 꿈꾼 밤
산유화
맘에 속의 사람
진달래꽃
님에게
반달
만나려는 심사心思
강촌江村
나의 집
찬 저녁
자주紫朱 구름
애모
잊었던 맘
춘향과 이 도령
님의 말씀
풀 따기
엄숙
가을 아침에
가을 저녁에
귀뚜라미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저녁때
봄비

3 한갓 아름다운 눈어림의 그림자뿐인 줄을

그리워
외로운 무덤
황촉黃燭불
오시는 눈
여수旅愁
접동새
희망
추회追悔
원앙침
기억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 밭 된다고
바다
봄밤
낭인浪人의 봄
꿈꾼 그 옛날
월색月色
부모

금金잔디
님과 벗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4 당신님의 편지를 받은 그날로

기회
고적한 날
가는 봄 삼월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꿈길
엄마야 누나야
합장
바람과 봄
열락悅樂
우리 집
첫 치마
묵념
부귀공명

몹쓸 꿈
무덤

꿈으로 오는 한 사람
붉은 조수潮水
맘에 있는 말이라고 다 할까 보냐
천리만리

해설_ 유성호

저자소개

저자 김소월은 본명 정식(廷湜). 1902년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 오산학교와 배재고보를 졸업하고 동경상대에 입학하였으나 관동대지진으로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당시 오산학교 교사였던 김억의 영향으로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에 「낭인의 봄」 「그리워」 등을 《창조》에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어 「먼 후일」 「죽으면」 등을 《학생계》에 발표,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등을 《개벽》에 발표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영대》에 「산유화」
를 비롯하여 「밭고랑」 「생과 사」 등을 차례로 발표하였다. 1925년에 그의 유일한 시집인 『진달래꽃』이 간행되었다.
33세 되던 1934년에 작고한 그는 불과 5, 6년 남짓한 짧은 문단 생활 동안 154편의 시와 시론 「시혼(詩魂)」을 남겼다.

도서소개

『진달래꽃』은 전 국민의 애송시로 사랑받고 있는 「진달래꽃」의 작가 김소월의 시 91편을 모은 시집이다. 여기에 김소월의 서정과 그의 시의 근대적 의미에 대해 논한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해설이 덧붙여져 소월 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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