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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정지용 시집

초판본 정지용 시집

  • 정지용
  • |
  • 더스토리
  • |
  • 2016-04-06 출간
  • |
  • 15160페이지
  • |
  • ISBN 97911590309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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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 정지용, 1935년 오리지널 초판본! 정지용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이자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의 대표 시인이다. 윤동주가 존경했던 시인이자, 윤동주의 3주기 유고 시집에 서문을 쓰기도 했다. 정지용은 생전 세 권의 시집을 발간했는데, 더스토리에서는 1935년에 발간한 첫 시집을 표지 디자인은 물론이고 본문 글자 크기, 페이지 글자 크기, 판권 모양 등 오리지널 초판본 그대로 복원하여 출판했다. 특히 현재 저작권위원회 정리본과 다른 복각본을 보면 《정지용 시집》 속 수필 〈람프〉(p.154~155)에 오류가 발견된다. 과거 잘못 인쇄, 출간된 책을 기준으로 영인본이나 복각본을 만들고, 저작권위원회 정리본 또한 그런 책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아직까지 오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더스토리에서 발간한 《정지용 시집》은 오리지널 소장본으로 복각하여 그런 오류가 전혀 없다. 절제된 언어로 그리움과 슬픔을 표현하고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장을 연 정지용!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인 정지용의 시세계를 단순하면서도 현대적 세련미를 갖춘 오리지널 초판본을 통해 만나보자.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현대시의 개척자 〈향수〉의 ‘그곳이 차마 꿈엔 듯 잊힐리야’라는 시구로 유명한 정지용은 사색과 감각의 오묘한 결합을 이뤄내어, 한국 현대시의 빛나는 업적을 이룩했다. 특히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향수〉)이라는 시구에서 보이듯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고 다양하게 시어를 활용하여 지금까지도 현대시 작법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눈보라는 꿀벌떼처럼 / 닝닝거리고 설레는데’(〈홍역〉)와 같이 시각과 청각적 심상을 십분 활용하여 시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향수〉나 〈홍역〉, 〈유리창〉 등 정지용의 대표작들은 모두 그의 첫 시집인 《정지용 시집》에 실려 있다. 《정지용 시집》은 ‘바다’에 대한 시가 유독 많은 게 특징인데, 이것은 후일 정지용의 두 번째 시집인 《백록담》에 등장하는 ‘산’과 대응을 이루면서 정지용 시의 커다란 두 축을 이루게 된다.

목차

I 바다 1 / 바다 2 / 毘盧峰 / 紅疫 / 悲劇 / 時計를 죽임 / 아츰 / 바람 / 琉璃窓 1 / 琉璃窓 2 / 蘭草 / 촉불과 손 / 海峽 / 다시 海峽 / 地圖 / 歸路 II 五月消息 / 이른봄아츰 / 鴨川ㅠ / 石榴 / 發熱 / 鄕愁 / 甲板우 / 太極扇 / 카페프란스 / ?은인상화 / 조약돌 / 피리 / 따알리아 / 紅椿 / 저녁해ㅅ살 / 뻣나무열매 / 엽서에쓴글 / 船醉 / 밤 / ?은 汽車 / 幌馬車 / 새?안機關車 / 봄 / 湖水 2 / 湖面 / 겨울 / 달 / 絶頂 / 風浪夢 1 / 風浪夢 2 / 말 1 / 말 2 / 바다 1 / 바다 2 / 바다 3 / 바다 4 / 바다 5 / 갈매기 III 해바라기씨 / 지는해 / 띄 / 산넘어저쪽 / 홍시 / 무서운時計 / 三月삼질날 / 딸레 / 산소 / 종달새 / 병 / 아할버지 / 말 / 산에서온새 / 바람 / 별똥 / 汽車 / 故鄕 / 산엣색씨들녁사내 / 내맘에맞는이 / 무어래요 / 숨ㅅ기내기 / 비?이 IV 不死鳥 / 나무 / 恩惠 / 별 / 臨終 / 갈릴리아바다 / 그의반 / 다른한울 / 또하나다른太陽 V 밤 / 람프

저자소개

저자 정지용 1902년 5월 15일 충북 옥천 출생으로,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의 도시샤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휘문고등보통학교 시절,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선근과 함께 ‘학교를 잘 만드는 운동’으로 반일(半日) 수업제를 요구하는 학생대회를 열었고, 이 일로 무기정학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학 시절에는 유학생 잡지인 《학조(學潮)》에 시 〈카페 프란스〉 등을 발표했다. 일본에서 귀국 후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일했다. 1930년에 김영랑과 박용철이 창간한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1933년 《가톨릭 청년》 편집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의 시를 세상에 알렸다.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이었던 ‘구인회(九人會)’에서 활동했고, 1939년에는 《문장》의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의 청록파 시인을 등단시켰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의 행적에 여러 설이 있으나 월북했다가, 1953년경 북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서소개

절제된 언어로 그리움과 슬픔을 표현하고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장을 연 정지용 초판본 시집을 만나본다. 1935년에 발간한 첫 시집을 표지 디자인은 물론이고 본문 글자 크기, 페이지 글자 크기, 판권 모양 등 오리지널 초판본 그대로 복원한 것으로, 〈향수〉나 〈홍역〉, 〈유리창〉 등 정지용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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