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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

  • 서정홍 (엮음) , 산골 아이들 (시감상)
  • |
  • 단비
  • |
  • 2016-09-25 출간
  • |
  • 180페이지
  • |
  • ISBN 97911850998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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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승의 시를 읽으며 산골 아이들 길을 찾다. 이 책을 엮은 서정홍 선생님은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열두 해 전, 황매산 자락 작은 산골 마을로 들어가 지금껏 농사짓고, 시 쓰며 살아가는 농부 시인이다. 그는 그곳에서 귀농한 젊은이들과 함께 공동체 안에서 삶을 나누고, 산골에서 살아가는 부모만큼이나 삶이 고달픈 산골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 보고 싶어, 뜻있는 젊은 농부들과 함께 ‘강아지똥 학교’라는 작은 학교를 만들어 지내다 그 아이들이 자라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만들어 조금 더 깊이 있는 배움의 터를 다졌다. 선생은 그곳에서 아이들과 ‘삶을 가꾸는 시 쓰기’ 공부를 하며, 본인이 여태 펴낸 시집과 동시집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마음에 와 닿는 시를 골라 감상을 쓰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과 ‘삶’을 나누며 지내왔다. 이렇게 지나온 흔적들을 엮어 이번 신간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를 선보이게 되었다. 시를 공부하는 순한 마음 우리는 날이면 날마다 티격태격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삽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길거리에서 또는 신문 기사와 텔레비전 뉴스에서 아니면 인터넷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 삽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합니다. ‘저렇게 밥 먹듯이 싸우며 사는 사람들이 하루에 시 한 편만이라도 읽고 산다면 아니지, 일주일에 시 한 편만이라도 읽고 산다면 아니지, 한 달에 시 한 편만이라도 읽고 산다면 어떻게 바뀔까?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며 살 수 있지 있을까?’ -머리말 중에서 한 편의 ‘시’를 읽는 마음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시인의 말처럼 ‘싸움’이라는 낱말과는 정반대의 자리에 있을 것이다. 숨가쁘게 바쁜 시간이라든지 조급함 따위는 끼어들 수 없을 것이고, ‘다툼’과 ‘미움’이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하여 ‘시’를 읽는 마음에는 시 한 편의 ‘여유’가 있고, 마음을 다해서 섬기는 ‘사랑’이 있고 마침내 ‘평화’가 따르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시인은 이 시감상집이 쓸쓸하고 고달픈 사람의 마음을 ‘평화의 숲’으로 모셔가는 데 티끌만 한 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만들었다. 산골 아이들, 시를 읽으며 ‘나’를 찾아가고 ‘세상’을 알아 간다 산골 아이들

목차

시감상집을 펴내며ㆍ5 못난 꿈이 한데 모여 - 식구와 동무들 가장 듣기 좋은 말 … 14 밥 문나 … 16 첫 월급 … 18 겨울 문턱에서 … 22 학교에서 … 24 내기 … 26 속잎 살리느라 … 30 가장 짧은 시 … 32 늦가을 밤에 … 34 정든 것끼리 정붙이고 … 36 나도 도둑놈 … 38 진주 할머니 … 40 사람이 그리운 날 … 44 밥 한 그릇 … 46 작은 음악회 … 48 심사위원 … 50 사람 … 52 스트레스 … 54 아버지 보약 … 58 나는 못난이 … 60 그만하길 다행이네 … 64 겨울밤 … 66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목숨, 생태 겨울 방학 … 70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 72 강아지풀이 사는 집 … 74 이대로 가면 … 76 봄날 … 78 겨울 아침 … 80 아내는 언제나 한 수 위 … 82 우찌 알고 … 84 산밭 가는 길 … 86 콩을 가리며 … 88 멍구 울음소리 … 90 상추와 강아지풀 … 92 내가 가장 착해질 때 … 94 서로 미안하여 … 96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 더불어 사는 삶 어찌하랴 … 100 몸무게 … 102 무덤가에 누우면 … 104 고백록 … 106 돈 … 108 차이 … 110 나도 저렇게 … 112 목욕탕에서 1 … 114 때늦은 깨달음 … 118 손금을 보면서 … 122 58년 개띠 … 124 그리하여 … 128 나와 함께 모든 것이 … 130 신호등 앞에서 … 132 완행버스 안에서 … 134 사람들을 무어라 부르느냐 … 138 꿈 … 142 내가 가장 착해질 때 … 144 닳지 않는 손- 농부, 농사 농부인 아버지는 … 148 이름 짓기 … 150 닳지 않는 손 … 152 반성 … 154 도시 똥과 시골 똥 … 156 아버지는 농부이십니다 … 158 고추 농사 … 160 ‘고구마 캐기’ 행사에 다녀와서 … 164 감자 농사 풍년이 들어 … 168 나를 살린 시 … 170 장날 … 172 산내 할아버지 … 174 못생긴 감자 … 176 출처 밝힘ㆍ180

저자소개

저자 : 서정홍 (엮음) 엮은이 서정홍은 사람은 모름지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농부가 되었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고 믿으며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58년 개띠》(보리), 《아내에게 미안하다》(실천문학사), 《내가 가장 착해질 때》(나라말),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보리), 《못난 꿈이 한데 모여》(나라말), 동시집 《윗몸일으키기》(현암사), 《우리 집 밥상》(창비), 《닳지 않는 손》(우리교육), 《나는 못난이》(보리), 《주인공이 무어, 따로 있나》(문학동네), 자녀 교육 이야기 《아무리 바빠도 아버지 노릇은 해야지요》(보리), 산문집 《농부 시인의 행복론》(녹색평론사), 《부끄럽지 않은 밥상》(우리교육) 들이 있습니다. ‘마창노련문학상’(1990년), ‘전태일문학상’(1992년),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2009년), ‘서덕출문학상’(2013년)을 수상했습니다. 황매산 기슭에 ‘열매지기공동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열어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자 : 산골 아이들 (시감상) 시감상 산골 아이들은 강재훈 김민호 김수연 김지윤 박경락 박기범 윤심정 정구륜 조정욱 조정한 최민경.

도서소개

황매산 자락 산골 마을로 들어가 농사짓고 시 쓰며 살아가는 농부 시인 서정홍이 엮은 『시의 숲에서 길을 찾다』. 저자는 뜻있는 젊은 농부들과 함께 황매산 자락 작은 산골마을에서 '강아지똥 학교'라는 작은 학교를 공동체 안에서 삶을 나누고, 고달픈 산골 아이들과 신나게 놀며, 그 곳에서 자란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만들어 배움의 터를 다졌다. 저자는 그곳에서 아이들과 '삶을 가꾸는 시 쓰기'공부를 하며, 본인이 여태 펴낸 시집과 동시집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마음에 닿는 시를 골라 감상을 쓰는 시간을 가지면서 '삶'을 함께 나누었다. 이 시집은 이렇게 지나온 흔적들을 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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