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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 어느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

삶의 끝에서 - 어느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

  • 다비드 메나셰
  • |
  • 문학동네
  • |
  • 2016-03-10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546397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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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9
삶의 끝에서: 어느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 ...13
끝맺는 글 ...268
감사의 말 ...273

도서소개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다비드 메나셰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되어 더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이런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이 의문의 답을 확인하기 위해 다비드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워싱턴 D. C.,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자신이 항상 강조해온 가치들이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으며, 어떻게 가지를 뻗어나갔는지 확인한다.
“숨이 멎는 그날까지, 나는 사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101일간의 여정, 31개 도시, 75번의 만남

마이애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말기 뇌종양과 사투를 벌이는 생의 끝자락에서
옛 제자들을 찾아 미 대륙을 횡단한 선생님의 기적 같은 여행!

NBC, USA 투데이, CNN 등에 소개된 감동 실화

두 눈은 정가운데 사물만 볼 수 있고 왼쪽 팔과 다리가 마비된 채로 지팡이를 짚고 배낭을 맨 사내가 미국의 남동쪽 끝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대륙을 횡단하여 서쪽 끝 샌프란시스코까지 이르는 여행을 감행했다. 한겨울에 대부분 혼자 버스와 기차와 히치하이킹을 이용해 이동했다. 여기까지 들으면 조금 특별한 여행기 정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주인공이 말기 뇌종양을 앓고 있는 선생님이고, 여정의 목적이 그가 15년간 가르쳐온 옛 제자들을 만나는 것이라면? 이 여행은 말 그대로 한 교사의 마지막 인생 수업이다.
마이애미 코럴리프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다비드 메나셰는 오랫동안 투병해온 뇌종양이 악화되어 더이상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병원에서 약물과 기계에 의존해 몽롱한 상태로 보내느니 길 위에서 죽더라도 자기 자신으로서 자유롭게 살겠다는 의지였다. 아마도 생애 마지막이 될 여행을 준비하며 그는 이런 의문을 떠올린다. “내가 정말로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끼치긴 했나?” 이 의문의 답을 확인하기 위해 다비드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01일간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워싱턴 D. C., 뉴욕,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 31개 도시에서 각자의 길을 개척해가는 75명의 옛 제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자신이 항상 강조해온 가치들이 아이들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었으며, 어떻게 가지를 뻗어나갔는지 확인한다.
다비드의 특별한 여행은 그와 전국에 흩어져 사는 제자들을 연결해준 페이스북에서 먼저 큰 화제를 낳았다. 옛 제자 한 명이 지역신문인 [마이애미 헤럴드]에 제보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다비드의 이야기는 곧 NBC, USA 투데이, CNN 등에 소개되며 미 전역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책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 15개국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현재는 [폭스캐처] [빅쇼트] 등에 출연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스티브 커렐을 주연으로 워너 브러더스에서 영화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사이 저자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붙들고 있었던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암이 내 인생의 마지막 장을 쓰도록 펜을 넘겨주지는 않을 거야. 아직 내 오른손은 멀쩡하니까. 내가 쓴 이야기 중 최고로 꼽을 만한 것들은 전부 지난 십오 년간 제자들과 함께한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었으니, 최대한 많은 제자들을 만나 이야기의 다음 장을, 그들의 이야기를 써보는 거야!” _본문 145쪽

당신 인생의 우선순위 리스트는 무엇인가요?

2006년 가을, 서른네 살의 고등학교 영어 교사 다비드 메나셰는 반복되는 이명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선고를 받는다. 담당 의사가 예상한 기대 수명은 고작 몇 달. 그러나 그는 이후로 8년간을 병마와 싸웠다. 3번의 큰 수술, 2년 6개월간의 화학요법, 30차례의 방사선치료를 견뎌냈다. 기억의 많은 부분을 잃었고 성격도 변했다. 결혼생활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비드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해 더욱 널리 알려진 딜런 토머스의 시구 “순순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지 마라. (…) 꺼져가는 불빛에 맞서 분노, 또 분노하라”를 자신의 집 현관에 팻말로 걸어놓은 남자였다. 적어도 그에게 이 시구는 은유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절망적인 투병기가 아니다. 그는 병보다 자신이 가르쳐온 아이들에 대해, 죽음보다 삶에 대해 쓰기를 원했다. 독한 화학치료와 방사선치료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와중에도 암이 그의 몸 왼쪽의 감각과 두 눈의 주변 시야를 앗아간 2012년까지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책의 첫 절반은 그의 개인사와 더불어 다비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내게 공기를 마시고 밥을 먹는 것과 같았다”고 표현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1997년 그가 나고 자란 마이애미 지역의 코럴리프 특성화 고등학교 창립 멤버로 시작해 15년간 영어 교사로 30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그가 한결같이 강조해온 것은 크게 보면 하나였다. ‘자기 자신’이 되라는 것. 다른 사람의 요구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짜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설정해나가라는 것이었다. 그 자신이 반항과 치기로 좌충우돌하는 청소년기를 보낸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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