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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직원의 태평천하

윤직원의 태평천하

  • 윤선영
  • |
  • 시드페이퍼
  • |
  • 2016-09-27 출간
  • |
  • 324페이지
  • |
  • 140 X 181 X 27 mm /529g
  • |
  • ISBN 97889679408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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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2,000만 직장인이 격하게 공감한 카카오 브런치 화제의 연재작 ★

“월요일은 왜 이리 자주 오는가!”
생각 없이 웃다가 주먹 쥐고 가슴 치는 사회인 만화


누구나 한때 아이이듯, 모든 직장인들은 한때 신입사원이었다.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오마주한 웹툰 《윤직원의 태평천하》에 희대의 밉상 윤직원 영감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가혹한 백수 시절을 지나 좋아하던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됐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때의 자신을 흠씬 때려주고 싶다고 말하는 우리의 소시민 ‘윤직원’이 있다.
가슴 깊은 곳 사직서를 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나에게만 인색한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직장인의 애환을 담고 있다. 삼십대 중반이 넘어가면 주삿바늘보다 검진결과가 더 무섭고, 무기력증에 빠졌을 땐 ‘전세자금대출’을 받음으로써 배수의 진을 치며, 월요병이 걱정될 땐 일요일에 출근하면 좋다는 선배들의 말은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또한 작가 특유의 블랙 유머는 그저 하루하루 적당히 잘 먹고 잘사는 것이 꿈인 이 시대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저격한다. 헬스장 6개월 등록했다는 말에 ‘기부천사’라고 응수하는 친구의 독설에 움찔하고, 겨울방학을 맞아 이불 속에 사는 동생을 보며 더 흥청망청 놀지 못한 그 시절을 후회하면서도, “월급 받으면서 쉬니까 좋지. 영원히 쉬어봐라”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허를 찔린다. 더불어 술 마신 다음날 가방 속에 처음 보는 물건이 들어 있는 이유와, 낯선 사람들과 마실 땐 불편해서 빨리 먹고 친한 사람들과 마실 땐 신나서 빨리 먹는 결과의 평등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등장하는 [백수 특집] 에피소드는 마치 ‘쭈구리지만 괜찮아’ 하고 등을 토닥여주는 듯하다. 책 살 돈은 없어도 술 마실 돈은 있던 그 시절, 취직하려면 지금부터 스펙을 쌓아야 하냐는 대학생 동생의 질문에 윤직원은 나지막이 읊조린다. “그러게, 그랬어야 했나?”
굴러가는 나뭇잎만 봐도 설레던 십대 때와 달리 지금 우리를 가슴 뛰게 하는 건 점심, 퇴근, 월급 세 가지 단어뿐.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날 닮은 어느 직장인의 좌절과 희망은 조금 더 견뎌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채만식의 《태평천하》 속 윤 영감의 “나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하는 우스꽝스러운 독설이 시대적 아픔을 드러냈다면, 웹툰 《윤직원의 태평천하》는 ‘나도 좀 같이 살자’는 하소연이자 ‘그래도 이만 하면 태평천하지’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청춘의 현주소일 것이다.
책 속엔 사직서 찾는 재미가 있는 ‘숨은그림찾기’와, 만약을 대비해 미리 연습해보는 ‘사고경위서’, 쉴 새 없이 막다른 길에 부딪치는 ‘회사탈출 미로게임’이 들어 있으며, 부록으로 우유부단 직장인을 위한 ‘회식 메뉴 주사위’도 포함되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신입사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모두가 만족하려면
자동 응답기 윤수습
기물파손
착각
오늘의 할 일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면
전공과 관계없는 직군에 취직하면
3년 차 직장인
오토세이브
좋아하는 일 = 직업?
가방 안에 살림 차리기
사원증 1
사원증 2
대학의 봄_백수 특집
하루만 바꾸자
오늘따라 치약 맛이 이상하다
직장에서의 호칭
신입 사원 호칭 변천사
막내는 귀여워
발렌타인데이
꿀잠
회사에서 졸린 이유
일하기 싫은 날 감별법
엄마, 힘내세요!
자양강장제
완성해봅시다
로또
주말 출근이 서러운 이유
업무 지시
부장 언어 영역
이것은 취미다
압박감
채용 탈락 이후 5단계 심리 변화_백수 특집
꿈자리가 사나웠던 날
인생 선배 아버지
막내의 용기
용기와 만용 사이
기부천사
밥 안 먹어도 배부른 신입 사원
회사에서 탈출하라!
야유회 1
야유회 2
파워알람
회사 몸살
로또 당첨이 끝이 아니야
동생의 파티에 끼고 싶었다
무한반복
현실 웃음 터졌을 때
인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취업 조사 전화_백수 특집
오후 출근
사무실 명당 찾기
유리감옥석에서 살아남기
수집해봅시다
운명의 수레바퀴
합리성과 합리화의 싸움
집에서 맥주 1
집에서 맥주 2
회사 전화
화장실의 다양한 용례
현실 도피
여름휴가
직장인 영양제
주말 계획
최고의 게임을 찾아서
밤만 되면
취준생에게 종이 신문이란?_백수 특집
머리가 짧은 이유
늘 이유는 있다
우리 부서 에이스
야근을 많이 했더니 면역력이 늘었다
직장인의 문법
팀장 면담
건강한 다리
가을 출근길
이사하는 날
지각의 법칙
반딧불이
거대 곰인형
익숙해지다
타임머신
일하는 엄마
신사동 건물주_백수 특집
이성과 본능
어젯밤, 쓸데없는 부분에서 현실적인 꿈을 꿨다
귀찮다
삶의 기쁨
친구와의 대화 1
친구와의 대화 2
그래서 출장은 어땠냐 하면
삼국지 직장전
휴가를 한자로 쓰면
사수는 다 안다 1
사수는 다 안다 2
사수는 다 안다 3
해고 위기
파블로프의 직원
졸업장의 가치
미혼과 기혼의 차이
기약 없는 취직 준비_백수 특집
가지 않은 길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전화 업무
일주일 휴가
휴가지에서 회사 소식을 듣게 되면
친절한 사람
홈웨어를 샀는데
다른 조건 같은 결과
동족을 알아보는 능력
선배로 승진하고 싶다
한편, 친구는 후배가 생겼다
회식도 랜덤이 되나요
부럽다 동생아
12월에 태어난 직장인의 불운
회식 다음 날 아침
동생 고민 상담_백수 특집
겨울 외투를 새로 샀다
추운 겨울, 최고의 맛집은?
공포의 건강검진
외근
함정에 빠진 것 같다
크리스마스이브
당직
자야만 한다
아빠를 닮은 점
정신 승리
상갓집 냄새
연말정산
사원이 대리가 될 때쯤
인생 참 아이러니
마치며

저자소개

저자 윤선영 (윤직원)은 3년차 직장인. 대학 졸업 후 인턴 1년, 백수 1년을 거쳐 취직했다. 장래 희망은 불로소득자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도시의 팍팍한 삶에 익숙하다. 알코올, 그림, 게임을 좋아한다. 브런치에 웹툰 [윤직원의 태평천하]를 연재하고 있다.
* brunch.co.kr/@yoonjikwon

도서소개

가슴 깊은 곳 사직서를 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나에게만 인색한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직장인의 애환을 담고 있다. 작가 특유의 블랙 유머는 그저 하루하루 적당히 잘 먹고 잘사는 것이 꿈인 이 시대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저격한다. 헬스장 6개월 등록했다는 말에 ‘기부천사’라고 응수하는 친구의 독설에 움찔하고, 겨울방학을 맞아 이불 속에 사는 동생을 보며 더 흥청망청 놀지 못한 그 시절을 후회하면서도, “월급 받으면서 쉬니까 좋지. 영원히 쉬어봐라”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허를 찔린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등장하는 [백수 특집] 에피소드는 마치 ‘쭈구리지만 괜찮아’ 하고 등을 토닥여주는 듯하다.

굴러가는 나뭇잎만 봐도 설레던 십대 때와 달리 지금 우리를 가슴 뛰게 하는 건 점심, 퇴근, 월급 세 가지 단어뿐.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운명의 수레바퀴 속에서, 날 닮은 어느 직장인의 좌절과 희망은 조금 더 견뎌볼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책 속엔 사직서 찾는 재미가 있는 ‘숨은그림찾기’와, 만약을 대비해 미리 연습해보는 ‘사고경위서’, 쉴 새 없이 막다른 길에 부딪치는 ‘회사탈출 미로게임’이 들어 있으며, 부록으로 우유부단 직장인을 위한 ‘회식 메뉴 주사위’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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