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슬픈 역사의 비밀을 배우다!
『군함도』는 2015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군함도와 관련된 우리 역사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섬의 모습이 마치 군함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군함도’라는 이름이 붙은 섬. 하시마라고도 부르는 이 섬은 70여년 전 제2차 세계대전 때 한국의 젊은이들을 강제 노역시킨 현장이기도 합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군함도로 끌려간 그들은 지하 천 미터 아래 탄광으로 내려가, 자기 한 몸 제대로 뉘이기도 힘들 정도로 좁고, 45도가 넘는 뜨겁고 캄캄한 곳에서, 하루 열두 시간씩 일해야 했던 우리 청년들의 역사를 바로 알도록 이끌어줍니다.
일본 최초로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선 곳으로, 이미 70여년 전에 탄광 시설과 주택 외에 초중학교, 점포, 병원, 사원, 영화관, 이발소, 미용실, 사교장 등 현대적인 도시 기능을 갖춘 곳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문화유산에 올리는 것을 막을 방법도 없었던 군함도. 세계문화유산이 될 가치란 무엇인지, 인류가 오랫동안 보존하고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2학년 국어 1학기 04월 2. 알고 싶어요 | 3학년 국어 1학기 03월 2. 아는 것이 힘
4학년 국어 1학기 04월 2. 정보를 찾아서 | 5학년 사회 2학기 10월 2.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자주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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