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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안녕 (양장본)

달님 안녕 (양장본) 2판

  • 하야시 아키코
  • |
  • 한림출판사
  • |
  • 2010-12-24 출간
  • |
  • 48페이지
  • |
  • 210 X 210 X 15 mm /450g
  • |
  • ISBN 9788970940564
★★★★★ 평점(10/10) |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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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온라인에서 산 책인데 오프라인 교보문고 매장에 가도 유아도서 코너 전면책장에 진열되어 있는 인기있는 책입니다. 달님이 지붕 위에 예쁘게 뜬 모습을 담담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읽어 줄 때에, 예쁜 달님이 구름에 가려진 장면을 다급한 목소리로 읽어줍니다. 아이가 커서 재밌게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이 책의 왼편, 굵고 큰 글씨 부분은 어떻게 보면 아이가 보는 그림 동화책인데 궁서체로 무뚝뚝해 보인다고 느껴졌습니다. 일본 히라가나에 어울리는 글씨체 같습니다. 밝고 쾌활하게 읽어주던 다른 그림책과 달리 어두운 밤 누군가 귓가에 속삭이듯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문장이 매우 간결해서 느릿느릿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줍니다. 책의 색깔은 오직 하늘의 짙은 파랑, 어두운 집과 구름의 검정, 밝은 집의 불빛과 달의 노랑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밤의 색깔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이 낮보다는 밤에 어울리는 것 같아 밤에 읽어주려고 합니다. 고양이 두마리가 지붕 위에 달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달님이 구름에게 가려졌을 때 뾰족 뾰족 털을 세우는 묘사가 재미있고 다시 달님이 나왔을 때 고양이 한쌍이 달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서정적이고 예쁩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엄마도 아기도 달을 보러 함께 나오는 것을 보니 책을 읽고 밤하늘에 떠 있는 오늘의 달님을 보러 베란다로 나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하야시 아키코는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미술과 졸업.[오늘은 무슨날?]로 제2회 그림책 일본상을 수상했으며 [목욕은 즐거워]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과 [은지와 푹신이]로 제21회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수상하였다.

도서소개

방긋 웃는 달님과 만나요!

『달님 안녕』은 달님이 점차 환하게 떠오르다가 구름에 가려지고 다시 달님이 모습을 드러내는 늘 볼 수 있는 현상에 의인화하여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밤하늘과 달님 얼굴, 구름, 집, 고양이 그림이 쉽고 간결한 언어로 어우러져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쪽빛하늘 밑에 어두운 집과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감청빛으로 변한 하늘과 불이 켜진 집으로 밤을 알리며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가 함께 움직임을 보입니다. 작은 집 뒤로 환한 빛을 발하며 아주 조금 달님이 떠오릅니다. 쑥스러운 듯 조심스레 달님은 고운 얼굴을 드러내고 고양이들은 달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 무심한 구름 아저씨가 나타나 고운 달님 얼굴을 가려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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