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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이야기

민아이야기

  • 강인숙
  • |
  • 노아의방주
  • |
  • 2016-09-12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559676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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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문학평론가 영인문학관장 강인숙의 첫 딸, 뜨거운 모성으로 들려 주는 이민아 목사의 53년 인생 이야기 무슨 인연으로 만났기에, 엄마와 딸이 되는가? 토마토 같은 빨간 얼굴을 하고 축복처럼 내게로 왔던 내 첫아이! 나무에 물이 오르고 가지마다 꽃망울이 솟아오르던 그날, 숨을 거둔 그 애의 아담한 코에 나는 오래오래 이마를 대고 있었다 ‘내 피 중의 피, 내 살 중의 살, 내 사랑 민아… 내 딸 민아의 이야기’ 이민아, 마지막까지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뜨겁게 살다 간 그녀의 53세의 삶 자체가 하나님 은총에 대한 간증이었다 생명이 움트는 계절, 이민아 목사가 하늘로 돌아간 봄날, 모성의 시린 가슴에 남겨진 이야기 ▣ 책 소개 어머니, 어머니, 엄마, 엄마…… “어머니, 어머니, 엄마, 엄마…….” 중년 남자의 울음을 본 적이 있다. 남자의 얼굴이 무너져 내렸다. 온몸을 구기는 울음이었다. 슬픔의 가장 밑바닥에서, 짐승 같은 울음이 쏟아져 나올 때 우리는 ‘엄마’를 찾는다. 하물며 자식을 잃은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저자 강인숙은 4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딸 이민아 목사의 이야기를 이 책 속에 담았다. 약 280페이지 분량의 글 속에, 모든 글자들 속에 이민아 목사가 살아온 날들이 담겨 있다. 유년기와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그녀가 어떤 자세로 세상과 마주했는지, 어떤 공부들을 했고 어떤 직업을 가졌었는지, 아이를 대하는 엄마로서의 모습은 어땠는지, 딸로서의 모습은 어땠는지……. “민아야……” 그러나 책장을 덮고 나면 “민아야…….” 하는 엄마의 목소리만 남는다. 이 책을 읽은 후 ‘어머니, 어머니, 엄마, 엄마’ 하며 얼굴이 일그러지던 중년 남자의 울음을 떠올린 것은 이 때문이다. 저자 강인숙은 이렇게 말한다. 딸의 목숨을 축내다가 결국에는 앗아간 계절, 나무에 물이 오르고 가지마다 꽃망울이 솟아오르는 계절, 봄을 견딜 수 없었다고. 오는 봄을 막으려고 문을 모두 닫아 걸었다고. 저자에게 온갖 생명이 움트는 봄은 내 딸의 목숨을 축내다가 앗아간 계절일 뿐이다. 하물며 엄마와 딸 딸로 태어나 엄마가 되는 운명을 공유하다 탯줄이 끊기고, 토마토처럼 빨간 얼굴을 내보이며 딸은 엄마로부터 분리되었다. 성姓도 다르고 족보도 다른 사이로 한참을 살아 가다가 딸은 병원의 침대 위에서 불현듯 엄마를 떠올린다. 또

목차

머리말 1부 민아이야기 산수보다는 미적분을 더 잘하는 아이 내 방법으로 in my fashion 살게, 엄마 도쿄타워 마지막 날의 민아 저물녘의 의상衣裳 나의 쁘띳 빠뜨 petite patte 아가씨 거기 그냥 있어 줘 회한悔恨의 시간 2부 맘마 민아 무덤에 두고 간 편지 맘마 민아 훈우 이야기 아이 엠 캡틴 2006년 1월의 카일루아 비치Kailua Beach 씰 비치에서 만난 어머니 왜 나만 보면 아프니? 봉기풀 설리번 선생의 위로법 딸네 집

저자소개

저자 강인숙 1933년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했으며, 건국대학교 교수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논문집 『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도시와 모성』 『김동인』 『자연주의 문학론1·2』, 수필집 『언어로 그린 연륜』 『생과 만나는 저녁과 아침』 『겨울의 해시계』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아버지와의 만남』 『어느 고양이의 꿈』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 『문명 기행 내 안의 이집트』 『셋째 딸 이야기』 『서울, 해방공간의 풍물지』, 옮긴 책으로는 콘스탄틴 버질 게오르규의 『25시』 『키랄레사의 학살』과 에밀 아자르의 『가면의 생』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영인문학관 관장이다.

도서소개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우는 유명인 아버지 이어령과 성실한 문학 연구자이자 김동인 연구와 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여준 국문학자 어머니 강인숙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 이민아 목사. 그녀는 어쩌면 부모를 뛰어넘는 수재였다. 영문학을 공부하다 법학을 공부하고 변호사와 검사 일을 하다가, 급기야는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겪는다.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아픈 시절 고락을 함께 나눴던 큰아들의 죽음, 실명 위기 등 인생의 큰 산을 넘어 온다. 큰아들이 죽은 지 4년 만에 이민아 목사는 세상을 떠난다. 『민아이야기』는 저자 강인숙이 딸로서의 '민아'와 엄마로서의 '민아'를 살펴보는 책이다. 이민아 목사, 그녀는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더 열정적으로, 또 거침없이 삶을 살았다. 마치 삶을 소진해버렸다는 듯 세상에서 홀연히 사라진 이민아 목사는 마지막도 in ‘her’ fashion이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은총을 간증하는 데 온 삶을 쏟았던 이민아 목사. 이제는 그녀의 인생, 그녀의 존재 자체가 뜨거운 간증이 되었다. 저자는 엄마로서, 엄마라서 전할 수 있는 딸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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