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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혁신과 공동의 성장을 위한 교사들의 필리버스터

자기 혁신과 공동의 성장을 위한 교사들의 필리버스터

  • 윤양수 , 원종희, 장군, 조경삼
  • |
  • 살림터
  • |
  • 2016-09-19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9115930024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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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체와 고착에 저항하는 작은 실천! 교사들의 필리버스터 수업 나눔은 자기혁신과 공동의 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매우 정치적인 활동이다. 낡은 관행과 습속에 맞서 새로운 문법과 감수성을 생산하고 발명하는 구성적인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를 ‘수업의 정치’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수업 나눔은 자기만의 고유성이나 친숙한 방식을 고수하고 보호하려는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차이와 변이를 긍정한다면 ‘외부’와 적극적으로 접속할 필요가 있다. 타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외부와 접속하며, 구성적인 활동으로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잠재성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_윤양수 언제부턴가 ‘존경’이란 말이 사라졌다. 사회에서, 학교에서 ‘존경’이란 말의 자리는 한없이 누추하다. 존경은 시간의 역사가 쌓이고 쌓인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 가르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줌으로써 배우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존경이 사라진 사회, 존경 없는 학교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먼저 존중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 아닐까? 우리의 삶 곳곳에 파고들어 관계에 구멍을 내고 있는 시장논리와 극단적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함께 지향해야 할 공공의 가치를 세우고, 실천으로 보여주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_원종희 가르침을 독점하려는 교사는 위험하다. 교실에서 교사가 전지전능하려고 할 때, 외려 학생은 무지 무능해진다. 그 전제정치에서 군주로서 교사는 평화를 향유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학생은 의탁할 뿐, 자유로운 주체의 학생은 소멸한다. 가르침이 교실을 뒤덮으면 학생은 사유의 말을 잃는다. 그 침묵을 평화라 부를 수 있을까? 다른 지평을 만나기 위해서는 등을 지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가르친다는 교사의 몫을 의문에 부치는 사려 깊은 대범함, 해설을 중단하고, 정답을 거부하고, 판단을 유보하는 신중한 과감함이다. _장군 경제성, 생산성과는 거리가 먼 우공들의 ‘텃밭 놀이’가 또 시작되었다. 일이 있을 때는 미리 농기구를 챙겨야 하고, 풀이 무성할 때는 홀로 예초기를 돌려가며 땀 흘려야 할지 모른다. 그래도 이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이것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놀이’이기 때문이다. 나를 살리고, 우리를 살리고, 땅을 살리는 곧 우리 아이들을 살리는 놀이이기 때문이다. 산을 옮기는 것은 계산 빠른 잘난 이들이 아니라 우공들의 몫이다. 이 ‘텃밭 놀이’

목차

여는 글 4 1부 교육은 심연에서 시작된다 교육은 심연에서 시작된다·윤양수 15 갈등과 상처·윤양수 21 수다를 넘어 학습 공간으로·윤양수 26 핵심 역량, 성공의 열쇠인가?·윤양수 31 존경 없는 학교·원종희 37 창의성 교육의 아이러니·원종희 42 나의 청학동·조경삼 47 사탕과 수행평가·조경삼 52 업무 유감·조경삼 57 업무 정상화의 난맥·장군 62 오래된 파트너·장군 68 2부 가르치지 않는 교사 좋은 교사로 산다는 것·원종희 75 다시, 매혹의 시간으로·원종희 80 아이들을 떠나보내며·원종희 85 스승이란 이름의 선물·원종희 90 쿵푸 팬더와 스승 찾기·조경삼 96 그 많던 선배는 어디로 갔을까?·조경삼 101 노교사를 위한 학교는 없다·장군 106 젊은 날에 젊음을 잃다·장군 112 가르치지 않는 교사·장군 117 혁신학교에 적을 두기까지·장군 122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일까·윤양수 127 주연에서 조연으로·윤양수 133 3부 수업을 배우다 여우와 두루미가 함께 먹는 수업·조경삼 141 나와 우리의 인권 수업·조경삼 146 학교, 담장을 넘는 배움·조경삼 151 역사 답사를 마치고·조경삼 156 배움에 관한 소고·장군 161 학습과 배움에 관한 단상·윤양수 167 수업 비평과 글쓰기·윤양수 172 수업, 나눔과 대화·윤양수 177 수업 나눔의 포맷과 원칙·윤양수 183 국정 교과서 시대의 역사 수업·원종희 189 듣는다는 것·원종희 195 또래의 배움을 넘어·원종희 200 4부 응답하라! 교육 주체 이별하는 법·장군 209 교육 당사자의 새로운 상·장군 214 교사의 두려움·장군 219 어린이날과 가족주의·윤양수 224 학생들도 상처 받는다·윤양수 229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윤양수 235 다모임, 다 모였을까·원종희 241 학부모, 교육의 주체로 서다·원종희 246 열정의 창고, 프리휴셋·조경삼 251 전학생의 몸살·조경삼 257 학생 참여 학교 문화 만들기·조경삼 262 텃밭 놀이·조경삼 267

저자소개

저자 : 윤양수 저자 윤양수는 배움과 나눔의 공간 ‘다온’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지행의 미로를 헤매다 넘어지곤 한다. ‘월급쟁이’지만, 퇴직할 때까지 팔팔하게 살고 싶다. 지금은 잠깐 충남교육정책연구센터에 와 있지만, 곧 학교로 돌아갈 것이다. 쓴 책으로는 『수업 비평』, 『수업의 정치』(공저)가 있다. 저자 : 원종희 저자 원종희는 삶이 곧 배움의 과정임을 깨닫게 해주는 벗들과 함께 배움과 나눔의 공간 ‘다온’에서 공부하고 있다. 아산 거산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사는 아이들과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날마다 고민 중이다. 쓴 책으로는 『수업의 정치』(공저)가 있다. 저자 : 장군 저자 장군은 천안차암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좋은 교사와 학교를 만난 덕분에 요즘은 ‘다온’에서 배우는 만큼 학교에서도 배우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모두에게 기대어 사는 건 변함없다. 그렇게 모두에게 기대어 쓴 책으로 『수업의 정치』(공저)가 있다. 저자 : 조경삼 저자 조경삼은 ‘나의 청학동’ 거산초등학교에서 시즌 2를 보내고 있다. 텃밭 활동과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들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한 흔적들을 잘 모았다가 박물관을 여는 꿈을 꾸고 있다. 그렇게 찾아도 보이지 않던 선배들을 ‘다온’에서 만났다.

도서소개

수업 나눔은 자기혁신과 공동의 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매우 정치적인 활동이다. 낡은 관행과 습속에 맞서 새로운 문법과 감수성을 생산하고 발명하는 구성적인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를 ‘수업의 정치’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이다. 이처럼 수업 나눔은 자기만의 고유성이나 친숙한 방식을 고수하고 보호하려는 태도와는 거리가 멀다. 차이와 변이를 긍정한다면 ‘외부’와 적극적으로 접속할 필요가 있다. 타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외부와 접속하며, 구성적인 활동으로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는 잠재성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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