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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애니멀

소셜 애니멀

  • 데이비드 브룩스
  • |
  • 흐름출판
  • |
  • 2016-08-10 출간
  • |
  • 568페이지
  • |
  • 154 X 226 X 31 mm /837g
  • |
  • ISBN 97889659619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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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간은 다시 관계로 돌아가야 한다”

《보보스》《인간의 품격》저자
데이비드 브룩스의 첫 번째 인간론

★ 아마존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1위
★〈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뉴스위크〉 CNN, NBC 등 유수 언론 주목

성장과 행복은
사람들과의 수백만 번에 걸친
상호작용의 결과다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을 결합한 ‘보보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지적 돌풍을 일으켰던 《보보스》와 내면의 결함을 딛고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탐구한《인간의 품격》으로 인간 정신의 새로운 풍경을 선보인 데이비드 브룩스. 인간의 본성과 정신의 발자취를 세밀히 탐구해온 그의 첫 번째 인간론 책이 출간되었다.《소셜 애니멀》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에서 그가 탐구한 주제는 ‘무엇이 인간의 성장과 행복을 결정짓는가’이다. 사실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면 누구나 익히 아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정의하는 ‘사회적 동물(소셜 애니멀)’은 기존에 알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일차원적인 접근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다. 사회적이라는 말에 내포된 ‘관계’, ‘관계맺기’, ‘만남’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임을 설파한다. 따라서 ‘관계’는 인간의 성장과 행복을 말할 때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관계가 없으면 인간도 없다.
《소셜 애니멀》은 바로 그 관계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사회적 현상과 그 이면에 숨은 원리를 일반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필력답게, 인간이 어떻게 존재하고 또 어떻게 삶을 이끌어 나가는지 심리학,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 광범위한 학문을 넘나들면서 생생하게 포착해낸다.

인간의 기본 조건, ‘좋은 관계’

그렇다면 데이비드 브룩스는 왜 새삼 ‘사회적 동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걸까? 그는 ‘인간은 합리적 동물’이라는 인간 본성관이 오히려 삶을 망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을 수치화또는 계량화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우리를 한 방향으로 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판에 찍은 듯 똑같은 성공을 조장해왔다.
사실 우리는 높은 지능, 명문 대학, 일류 직장이라는 성공 공식에 따라 인생을 재단해왔다. 마치 인생을 수학처럼 생각해 이대로만 풀리면 저절로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르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 프레임에서 멀어질수록 평균 이하 혹은 루저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꼭대기에 다다른 인간의 마지막 행보는 어떠한가. 돈은 벌고 사회적 지위는 차지했으나 허위와 비리로 연명하고 거짓된 인간관계로 인생의 진정한 기쁨과 성취를 모르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현실을 보자. 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중·고등학교를 자퇴하는 학생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일류대를 졸업한 똑똑한 정치인들은 쓸모없는 정책들을 만들어내며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일이 피상적인 인간관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며, 겉핥기식 교육과 제도들이 한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불행하게 만드는지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과연 인간의 잠재력과 성취를 수치화할 수 있는지, 지능과 학벌이 인간 성장의 전제조건인지,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정말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성찰의 시간을 촉구한다.
무엇이 한 개인을 진정한 인간으로 만드는가? 진실로 인간이 성장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운운하는 요즘 더더욱 필요하리라 본다. 인간의 본질을 밑바닥까지 생각해보지 않고서는 우리는 결코 인간의 정체성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잘못된 패러다임에 대한 해법

이 책은 사람은 원래 이성이 아니라 감정과 무의식에 따라 움직이며 관계야말로 감정과 무의식을 만드는 핵심 소스라고 말한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브룩스는 ‘헤럴드’와 ‘에리카’라는 두 주인공을 등장시켜, 독자로 하여금 두 사람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따라가보게 한다. 두 인물을 통해 사람이 태어나 부모와 교감하고 학습하며 우정을 쌓고 사랑에 빠지고 일을 하며 지혜를 쌓고 늙어가는 한평생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특히 인생의 시기별로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세밀하게 그린다. 이 관계는 때로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꾸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 책의 두 주인공은 특별한 재능이나 대단한 지능도 갖고 태어나지 않았지만 멋지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았다.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남다른 성취와 성장을 이뤄냈을까? 그리고 타고난 지능과 능력이 뒷받침되어야만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잘못된 패러다임을 바꾸는 해법은 무엇인가?
아이를 잘 교육한다는 것은 좋은 학원과 학군에 보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양한 관계를 경험하게 하고 그 속에서 갈등과 화해, 감정의 교류를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깨달음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라는 본성관을 전제로 설계된 모든 문화, 제도, 정치 시스템도 수정이 필요하다. 관계와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반영할 때 모두가 자기 역량을 발휘하며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분명하다. 무엇보다 ‘좋은 관계’와 ‘좋은 만남’을 추구해야 한다. 단단하고 긴밀한 관계는 장수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지애가 주는 친밀한 감정은 평생토록 한 사람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이러한 관계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잘 훈련하고 다듬을 때 우리는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성장을 새롭게 규정하며, 우리가 더 잘살 수 있는, 한결 깊이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마지막에 브룩스가 던지는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무엇인가? 첫 번째, 나의 가장 본질적인 재능을 개발하면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썼는가? 두 번째, 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세 번째, 나는 이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 네 번째, 나는 사랑했는가? 이 네 가지 질문은 독자들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재정립하도록 새로운 인식의 세계로 이끈다.

* 책속으로 추가 *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특별한 특성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성공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특성은 몇 가지 있었다. 그것은 세부사항에 대한 주의 깊은 관심, 끈기, 효율성, 분석적 치밀함, 오랜 시간 일할 수 있는 능력 등이었다. 말하자면 조직하고 집행하는 능력이었다.
_ 210쪽

학자들이 밝혀낸 또 하나의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무엇이 자기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판단하는 데 무척 서툴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일과 돈, 부동산을 지나치게 높게 평가한다. 또 친밀한 유대감이나 힘들더라도 노력하는 과정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한다. 평균적인 미국인은 한 해에 9만 달러만 벌 수 있다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을 텐데.’라고 말한다. 그러나 증거를 보면 그렇지 않다. 돈과 행복 사이의 상관성은 복잡하지만, 사회적인 유대와 행복 사이의 상관성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인간관계가 깊으면 깊을수록 사람은 더 행복하게 산다. _ 249쪽

건강한 사회는 사회적 계층 이동이 쉬운 사회이다. 모든 사람이 다 좋은 삶을 살 수 있고 모든 사람이 다 열심히 노력할 이유가 있는 사회, 다시 말해서 자기가 기울인 노력에 따라서 보상을 받는 사회이다. 인지시대의 사회는 불평등을 생산한다. 불평등은 시민의 뇌 깊은 곳에 각인되어 있으며, 고대나 중세 계급사회의 불평등보다 훨씬 미묘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완고하고 불공정하다. (중략)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예산을 들여가며 노력한다. 그러나 돈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돈이 이 문제의 결정적인 원천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들은 인적 자본 개발을 장려하는 분위기, 즉 책, 토론, 독서, 질문, 장래희망 토론을 장려하는 분위기에서 자란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산만한 환경에서 자란다. _ 491쪽

목차

서문 무엇이 우리를 비범한 성취와 행복으로 이끄는가

1장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숨은 유혹자 : 동기와 행동에 감춰진 무의식의 법칙
2장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 : 사람마다 다른 정신 지도
3장 관계, 인간의 첫 번째 성장 조건 : 우리는 어떻게 사회성을 습득하는가
4장 연습과 경험이 신경망을 바꾼다 : 뇌는 단련할 수 있다
5장 안정과 성공의 함수관계 : 안정된 관계에서 성공하는 법을 배운다
6장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학습법 : 능동적 학습의 즐거움
7장 재산이 아닌 문화를 물려주라 : 습관과 지식은 대물림된다
8장 지능보다 자기통제력 : 성공을 움켜잡는 자질
9장 문화가 행동을 결정한다 : 문화적 차이가 불평등을 낳는다
10장 케케묵은 신화와 작별하라 : 똑똑한 사람이 어처구니없이 무너지는 이유
11장 충동은 힘이 세다 : 비이성적 심리의 영향력
12장 행복을 예측하는 유일무이한 지표 : 사회적 유대와 행복의 상관성
13장 하나가 된다고 느끼는 순간 : 노련한 기수는 말과 하나가 된다
14장 치명적인 실수들 : 우리가 속아 온 합리주의의 함정
15장 메티스, 문제를 해결하는 실체적 기술 : 번뜩이는 통찰의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나
16장 집단의 사고가 개인의 사고보다 우월하다 : 현명한 결정자
17장 사람을 만드는 것은 관계다 : 동반자 의식
18장 도덕은 본능이다 : 가르치지 않아도 깨우치는 도덕
19장 정책 대신 경험을 제시하라 : 한물 간 이성주의 모델
20장 본성을 거스르는 시스템이 문제다 : 하드웨어를 버리고 소프트웨어로
21장 정신을 살찌우는 정서교육 : 인생을 재조직하는 제2의 교육
22장 인생이 던지는 4가지 질문 : 행복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옮긴이의 말 그 남자 그 여자의 일생을 따라 떠난 여행
감사의 말

저자소개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 David Brooks는 〈뉴욕타임스〉칼럼니스트로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풍자적인 문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그는〈뉴스위크〉와〈애틀랜틱 먼슬리〉의 객원편집자이자 NPR의 시사프로그램〈올 싱스 컨시더드All Things Considered〉와 PBS의〈짐레러의 뉴스아워The NewsHour with Jim Lehrer〉에 시사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시티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그는〈월스트리트저널〉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며 유럽특파원〈월스트리트저널〉수석기자,〈위클리스탠더드〉편집장을 역임했다. 또한〈워싱턴포스트〉〈뉴요커〉〈뉴리퍼블릭〉〈코멘터리〉등 유수의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해왔다. 대표 저작으로, 보보스의 출현을 알린《보보스》와 내면의 결함을 딛고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탐구한《인간의 품격》등이 있다.
이 책《소셜 애니멀》은《보보스》이후 10년만에 집필한 신작으로 출간하자마자〈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뉴스위크〉,CNN, NBC 등 유수 언론과 방송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간은 합리적 동물’이라는 인간 본성관에 반론을 든 그는 인간의 행복과 성취를 수량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판에 찍은 듯 똑같은 성공을 조장해왔다고 말한다. 그는 이 피상적인 인간관과 이에 입각한 겉핥기식 교육과 제도가 오히려 한 개인과 사회를 획일적이고 불행하게 만들고 있음을 피부에 와닿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무엇이 한 개인을 행복과 성장의 길로 이끄는지 다시 생각하자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주장은 우리 자신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으며 교육 및 정치계 등 사회 다방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도서소개

『소셜 애니멀』은 관계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사회적 현상과 그 이면에 숨은 원리를 일반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필력답게, 인간이 어떻게 존재하고 또 어떻게 삶을 이끌어 나가는지 심리학,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 광범위한 학문을 넘나들면서 생생하게 포착해낸다. 더불어 이 책은 인간의 성장을 새롭게 규정하며, 우리가 더 잘살 수 있는, 한결 깊이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마지막에 브룩스가 던지는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당신의 답은 무엇인가? 첫 번째, 나의 가장 본질적인 재능을 개발하면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썼는가? 두 번째, 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세 번째, 나는 이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 네 번째, 나는 사랑했는가? 이 네 가지 질문은 독자들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재정립하도록 새로운 인식의 세계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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