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고 떠난 6개월 간의 모터사이클 여행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은 안정된 회사를 그만 두고 6개월 간 모터사이클 여행을 하며 기록한 글과 사진을 담은 여행기이다. 동해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러시아의 끝없는 지평선과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유럽 곳곳 나라로 유랑하는 날들의 기록이 꾸밈없이 담겨 있다.
저자는 성취감 없이 계속되는 회사생활을 접고 야심차게 여행을 시작했지만 하루만 더 쉬고 싶다는 자신과 삶 속에서 늘 화두였던 ‘일과 한계’, ‘이동과 독립’, ‘시민’, ‘무용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들이 함께했다. 그것들을 정리하여 자유로운 글쓰기로 담았는데 그의 여행이 일상과 맞닿으며 이전과는 다른 형식의 삶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그의 여행에는 현지인과의 교류와 에피소드, 낯선 문화의 생각들이 교차하지만 그것들을 강조하기 전 ‘유라시아 횡단이라는 거창한 단어보다는 내면 깊숙한 곳을 돌고 돌아 결국 나의 원점으로 오는 길이었다.’라고 저자는 고백한다.
▶ 『모터사이클로 유라시아』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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