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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열심히 일하는가

  • 케이시 윅스
  • |
  • 동녘
  • |
  • 2016-09-15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729777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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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더 많은 일자리, 더 높은 임금을 넘어 “일에 맞선 삶”으로! 야근과 과로가 특권이 되고, 근면한 노동을 넘어 일을 즐기기까지 해야 하는 시대.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을 넘어 일하기 위해 사는 노동사회를 향한 일침과 탈노동을 향한 담대한 요구! “이 탁월한 책은 탈노동사회를 건설하려는 기획이야말로 노동의 진정한 해방은 노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일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페미니즘적 기획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 준다.”_안토니오 네그리Antonio Negri “더 적은 일, 아니면 더 나은 일? 노동 소외가 정치경제학적 비판의 초점이 되어야 할까? 아니면 노동이 삶에서, 생산성이 자신의 가치에서 중심이 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해야 할까? 케이시 윅스는 이런 질문들로부터 페미니즘 노동 이론을 쌓아 올린다. 그 결과, 윅스는 1970년대 가사임금 요구를 자율적 마르크스주의의 맥락에 가져다 놓으면서 제2기 페미니즘을 새롭게 조명하는 도발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나아가 자율적 마르크스주의가 페미니즘 이론과 운동에 어떤 빚을 졌는지 상기시킨다.”_리사 디쉬Lisa Disch, 미시건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내가 오랜 기간 읽어 온 사회 이론 저술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책 중 하나이다. 케이시 윅스의 주장은 대담하며, 매우 훌륭히 전개된다. 그 명확함에 놀라며 마지막 장까지 놓지 않고 읽게 된다. 비판적 사회이론들을 통찰력 있게 엮어 냈다. 그야말로 놀라운 책이다.”_주디스 그랜트Judith Grant, 《페미니즘의 근본Fundamental Feminism: 페미니즘 이론의 핵심 개념에 대한 논쟁》의 저자 “일 vs. 일”에서 “일 vs. 삶”으로 한국사회 역시 틀림없는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고 있으며, 경기는 날이 갈수록 나빠진다. 청년들의 실업률은 해마다 증가한다. OECD 국가 기준 작년 대비 청년실업률이 증가한 5개국 중 하나고, 1999년 통계 집계 기준 변경 이후 최고치라고 한다. 이처럼 경기가 나빠지고 취업난이 심각해질수록 안정적이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일하는 것, 그러니까 임금노동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야근을 하고 과로를 하는 것 자체가 특권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산업에서 나타나는 저임금, 실업, 불완전 고용, 그리고 많은 노동자들에게 닥친 불안정 고용 등이 모두 일과 관련한 문제다. 이런 문

목차

감사의 글 서문. 일의 문제 1장. 노동윤리의 지도를 그리다 2장. 마르크스주의, 생산 중심주의, 그리고 노동 거부 3장. 일하기의 요구: 가사임금부터 기본소득까지 4장. “우리가 의지하는 것을 할 시간”: 일, 가족, 그리고 노동시간 단축 요구 5장. 미래는 지금 여기에: 유토피아적 요구와 희망의 시간성 에필로그. 일을 넘어선 삶 옮긴이의 글 주(註)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 케이시 윅스 저자 케이시 윅스(Kathi Weeks)는 듀크대학교 여성학 교수이다. 페미니즘과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노동의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저술을 발표해 왔다. 지은 책으로 《페미니스트 주체의 구성Constituting Feminist Subjects》 등이 있고, 공동 편집한 책으로 《제임슨 리더The Jameson Reader》가 있다. 역자 : 제현주 역자 제현주는 협동조합 롤링다이스의 조합원으로서 새로운 방식의 일하기 모델을 탐색하고 있다.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을 쓰고 옮긴다. 지은 책으로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옮긴 책으로 《경제학의 배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그들은 왜 회사의 주인이 되었나》 등이 있다.

도서소개

미국의 여성학자이자 페미니즘과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노동 문제에 천착해 온 저자는 임금노동이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좋은 것(善)이라는 전제에 반기를 든다. 저자는 우리가 노동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일을 ‘탈정치화’시켜 왔다고, 즉 정치적 비판의 영역에서 일을 배제해 왔다고 주장한다. 특히 특정한 직업, 일자리의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하면서도 현대사회의 노동 자체에 대해서는 정치적 논의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것을 비판하며 일의 문제를 다시 정치의 문제로 되가져온다. 저자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을 넘어 일하기 위해 사는 데에는 산업화 시대와 탈산업화 시대까지를 지배하고 있는 노동윤리가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더해 저자가 노동사회를 유지시키는 데 노동윤리 만큼의 강력한 기제로 작동해 온 것이 바로 가족윤리라는 점을 지적한다. 아울러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해 얻어낸 시간은 임금노동 밖의 삶을 찾을 수 있는 시간, “새로운 주체성, 새로운 노동과 비노동의 윤리, 돌봄과 사회성의 새로운 실천을 구성할 공간을 창조할 시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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