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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들다면 장자를 읽어라

지금 힘들다면 장자를 읽어라

  • 장자
  • |
  • 레몬북스
  • |
  • 2016-09-2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15 X 23 mm /526g
  • |
  • ISBN 97911852574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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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품 요약

● 참다운 인간성 회복과 완전한 인생

장자는 송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장자는 전국시대인 B.C.300년경부터 맹자보다 약간 뒤늦게 나타나 활약한 듯하다. 그는 고향인 몽에서 칠원을 관리하는 말단 벼슬아치로 근무하는 한편, 논리학파의 거물인 혜시와 친하게 지낸 박학다식한 학자요 논객이었다. 초나라 위왕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는 자유를 속박당하기 싫어 이를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한 생애를 보냈다. 일반적으로 노자(노담, 老聃)의 사상을 이어받아 도가사상을 대성한 인물이라고 해서 ‘노장(老莊)’이라고 함께 불리기도 하지만, 노자의 사적과 생몰연대가 불분명하고 사상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같은 입장에서 보면, 장자의 사상은 양주(楊朱, 楊子)의 자기중심주의나 전병의 만물평등 사상을 이어받아 대성한 ‘경험이나 실증에 의하지 아니하고 순수한 사유(思惟)만으로 인식에 도달하려는’ 사변철학(思辨哲學)이어서 노자의 현실적ㆍ목적적인 성공주의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장자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노자와 마찬가지로 일체만물을 생성 소멸시키면서도 그 자체는 생멸을 초월한 초감각적 실재, 현실세계에 나타나는 모든 대립과 차별의 현상을 포용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 질서를 성립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도(道)’의 본질을 체득하고 실천함으로써 참다운 인간성을 회복하고 완전한 인생을 사는 일이라고 하였다.

● 연연하지 않는 삶과 죽음

장자 사상의 학설을 이루는 것은 만물제동(萬物齊同)의 제물론 철학과 거기에 기초를 둔 은둔주의의 처세철학이며, 이 두 가지 철학을 체득하고 실천함으로써 인간 존재에 필연적으로 있게 되는 고뇌로부터의 개인적 해탈을 얻어 정신적 자유와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 장자 사상의 목표이다. 장자의 인생관에서 사람의 죽음이란 삶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모든 현상계의 가치관을 부정하다 보면 당연히 이르게 되는 결론이다. 또한 그는 절대적인 자유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하여 ‘무아(無我)와 무위(無爲)’를 주장하고 있다. 완전한 ‘무아’나 ‘무위’의 경지에 이른다면 결국 삶이란 죽음과 같아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삶이 자연인 것처럼 죽음도 자연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참다운 인간성 회복, 완전한 인생을 사는 일

제1편 만물은하나이다
붕새의 이치ㆍ12 l 작은 것과 큰 것의 분별ㆍ14 l 세상은 스스로 다스려지지 않는다ㆍ16 l 사물의 쓰임새와 마음가짐ㆍ18 l 쓸모없는 물건의 소용ㆍ20 l 스스로 소리를 내게 해야 한다ㆍ22 l 저절로 갖추어진 마음ㆍ24 l 언어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ㆍ27 l 세상의 모든 사물은 상대적이다ㆍ29 l 만물은 하나이다ㆍ32 l 본연의 빛으로 사물을 살펴야 한다ㆍ34 l 언어의 분별과 시비의 관념을 버려라ㆍ37 l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빛ㆍ39 l 지덕(知德)한 사람이란ㆍ42 l 활을 보자 부엉이구이를 생각하는 것ㆍ45 l 상반되는 꿈과 현실ㆍ47 l 무엇이 옳고 그른가ㆍ49 l 무한한 자연에 자신을 말겨야ㆍ51 l 자연 그대로를 따르다ㆍ53 l 호접몽(胡蝶夢), 나비꿈ㆍ54 l 지혜에는 한계가 없다ㆍ55 l 삶을 기르는 법ㆍ57 l 하늘의 뜻ㆍ60 l 명예욕은 남을 훼방하는 근본이다ㆍ61 l 이론과 실리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ㆍ63 l 자기만의 분별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ㆍ65 l 마음을 비워야 한다ㆍ68 l 자기의 주관과 지혜를 버려라ㆍ70 l 상대의 성질을 간파해야 한다ㆍ72 l 자기 생명을 보존하는 방법ㆍ75 l 삶을 보전하는 가장 좋은 길ㆍ78 l 쓸모 있기에 당하는 환난ㆍ79 l 부끄럼 없는 타고난 삶ㆍ80 l 어지러운 세상 구하고자ㆍ81 l 올바른 마음가짐ㆍ83 l 정신적인 세계와 육체의 세계ㆍ86 l 자신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ㆍ89 l 덕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는 인물ㆍ91 l 만물과 조화를 이루는 덕(德)ㆍ94 l 자연에 맡긴 참된 삶ㆍ96 l 지혜의 극치ㆍ98 l 참된 사람이란ㆍ99 l 성인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ㆍ101 l 누구나 언덕에 오를 수 있다ㆍ103 l 죽음과 삶, 자연의 변화 ㆍ105 l 형체는 변해도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ㆍ107 l 운명에 순응해야ㆍ109 l 물고기는 물속에서 노닐어야 한다ㆍ112 l 즐거움과 웃음의 이치ㆍ116 l 도(道)란 무엇인가ㆍ119 l 모든 차별을 넘어서야 한다ㆍ121 l 운명의 주체는 무엇인가ㆍ123 l 자연스럽게 살아야ㆍ125 l 올바른 정치의 지름길ㆍ126 l 자연의 질서에 대한 신뢰ㆍ127 l 정치도 자연에 따라 행해야ㆍ128 l 자연 만물의 조화에 따르는 모습ㆍ130
제2편 넓고 큰 것을 포용해야 한다
쓸데없이 존중하는 도ㆍ136 l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ㆍ138 l 군자와 소인의 차별ㆍ140 l 자연의 진리에 머리 숙인다ㆍ143 l 자연의 뜻대로ㆍ145 l 자기 본성에 순응할 여가ㆍ147 l 정착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ㆍ149 l 불로장생의 비결ㆍ151 l 진정한 침묵의 진리ㆍ154 l 물질족인 물건만이 참된 물건이 아니다ㆍ158 l 하늘의 도와 사람의 도ㆍ160 l 자연의 뜻에 따라야 한다ㆍ163 l 무위의 하늘ㆍ165 l 무아(無我)의 상태ㆍ167 l 덕이 모자라면ㆍ168 l 넓고 큰 것을 포용해야 한다ㆍ170 l 자기를 망각하는 사람ㆍ172 l 천하를 다스리려면ㆍ174 l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ㆍ176 l 혼돈의 어둠ㆍ180 l 자기 분수에 맞게 살면ㆍ182 l 길을 잃고 있거늘ㆍ184 l 진리의 말이 나오지 못한 까닭ㆍ186 l 본성을 잃게 하는 다섯 가지ㆍ187l 만물의 근본ㆍ189 l 무심의 경지에 이르면ㆍ192 l 정신의 운용이나 마음의 작용ㆍ194 l 자연의 법칙에 따라ㆍ197 l 북을 치면서 도망자를 찾는 사람ㆍ199 l 본성을 지나친 것ㆍ201 l 아는 자는 침묵하고 말하는 자는 무지하다ㆍ203 l 명산이 보이지 않는 까닭은ㆍ206 l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변화ㆍ208 l 물 위를 가는 데는 배처럼 적당한 것이 없다ㆍ212 l 공자가 노자를 만나다ㆍ215 l 어짊과 의로움ㆍ218 l 공자가 두려워한 사람ㆍ220 l 발자취는 흔적이지 신발이 될 수는 없다ㆍ223 l 지리숙과 골개숙ㆍ225
제3편 비우고 또 비워야 한다
비우고 또 비우면ㆍ228 l 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ㆍ231 l 천박한 욕망ㆍ233 l 몸을 보존하는 길ㆍ236 l 자기 본성을 잃는 사람ㆍ238 l 하백의 탄식ㆍ240 l 바닷물은 장마나 가뭄에도 아랑곳없다ㆍ241 l 만물의 분량은 한정이 없다ㆍ244 l 덕의 극치에 다다른 사람ㆍ246 l 서로 상대적이다ㆍ248 l 귀천과 대소의 구별ㆍ250 l 자연 순환의 이치ㆍ252 l 천진한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길ㆍ254 l 작은 것에 지고 큰 것에 이긴다ㆍ256 l 두려워하지 않는 성인의 용기ㆍ258 l 두꺼비가 넋을 잃은 까닭ㆍ260 l 육체를 위한일ㆍ262 l 존재할지 모르는 즐거움ㆍ264 l 이마를 찌푸린 해골ㆍ266 l 의리는 성정에 맞게 베풀어야ㆍ268 l 마음이 새로워지면ㆍ271 l 술에 취한 사람은 마차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다ㆍ273 l 정신을 집중한다는 말은ㆍ276 l 물질에 대한 아까운 생각ㆍ278 l 앞뒤를 절충하여 채찍질하라ㆍ280 l 생각이 달라진 까닭ㆍ282 l 귀신의 존재ㆍ283 l 싸움닭의 자세ㆍ285 l 자연과 합치시키는 일ㆍ287 l 새는 깊은 숲에 깃들어야 한다ㆍ289 l 유용한 것과 무용한 것ㆍ292 l 곧게 솟은 나무는 먼저 목수에게 베인다ㆍ297 l 자연을 따르면 수고롭지 않다ㆍ300 l 제비만큼 총명한 새는 없다ㆍ302 l 사랑을 한 몸에 받으려면ㆍ305 l 천하의 대도적 도척을 만난 공자ㆍ306 l 큰 이득일수록 잃어버리기 쉽다ㆍ309 l 도척이 말하는 공자의 감언이설ㆍ312 l 본성의 배반ㆍ315 l 호랑이 수염을 뽑으려다ㆍ318

저자소개

저자 장자는 성은 장(莊), 이름은 주(周), 자(字)는 자휴(子休)이다. 그는 송나라 몽(蒙) 사람으로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장자는 전국시대인 B.C.300년경부터 맹자보다 약간 뒤늦게 나타나 활약한 듯하다. 그는 고향인 몽에서 칠원을 관리하는 말단 벼슬아치로 근무하는 한편, 논리학파의 거물인 혜시와 친하게 지낸 박학다식한 학자요 논객이었다. 초나라 위왕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는 자유를 속박당하기 싫어 이를 거절하고, 청빈한 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한 생애를 보냈다.

도서소개

장자는 절대적인 자유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하여 ‘무아(無我)와 무위(無爲)’를 주장했다. 완전한 ‘무아’나 ‘무위’의 경지에 이른다면 결국 삶이나 죽음이 같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삶이 자연인 것처럼 죽음도 자연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세’에 살지 않을 수 없다. ‘인간세’란 ‘세상’ 또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을 뜻하며 이는 사회적 생활을 전제한다. 결코 산림에 은둔하거나 언덕에 누워 고독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간 사회는 무수한 변화의 연속인 것도 알아야 한다. 장자는 그 변화에 순응하면서 자기 몸에 누를 가져오지 않는 처세 방법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어지러운 난세에 처하거나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명성을 구하지 말고, 덕행 또한 숨기는 것이 참되고 자유로운 세계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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