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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

  • 이기웅
  • |
  • 나무를심는사람들
  • |
  • 2016-09-05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911863612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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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 상처가 병이 된 사람들, 마음을 고치는 한의사와 다시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해서, 어린 시절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서, 형제간의 갈등과 차별 때문에 얻은 상처가 깊어지면 어느 순간 몸의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두려움과 불안, 외로움은 사람의 내면을 차갑게 하여 몸과 마음을 망가지게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치유는 환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뿐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환경을 조화롭게 만들어 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여기 지독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트럭 짐칸에 태워 몇 시간이고 드라이브를 하며 노래를 부르게 하고, 몸치 CEO에게 막춤을 추게 하며, 남해로 지리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한의사가 있다. 이 책은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는 한의사와 병을 통해 진짜 자기를 찾고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엄마 곁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무릎이 불편한 엄마를 1년 넘게 한의원에 모시고 다니는 결혼한 지 15년 된 딸이 있었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모녀관계였다. 어느 날 딸이 혼자 한의원을 찾아왔는데 얼굴 한쪽이 마비되는 구안와사를 앓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녀에게는 더 심각한 병이 있었는데, 결혼 초부터 지속되어 온 병명조차 알 수 없는 피부병이었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치료약도 없었고, 흉한 반점과 딱지를 가리기 위해 여름에도 긴소매를 입고 살아야 할 만큼 고통스러운 만성 피부질환이었다. 삼남매 중 둘째였던 그녀는 엄마에게 늘 관심 밖이었다. 엄마의 가슴은 오빠와 남동생만으로 꽉 차 있어 그녀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아예 없었다. 천성적으로 순했던 그녀는 엄마에 대한 미움과 서러움보다는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 학교에 다니면서도 식당일을 하는 엄마를 자청해 돕고, 결혼을 하고서도 남편이나 자식보다 엄마를 우선했지만 엄마는 요지부동이었다. 남편일로 미국에 나가 사는 동안 엄마가 그리워 전화를 하면 바쁘다는 핑계로 냉정하게 끊어버리는 엄마였다. 그녀의 피부병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의사는 당분간 엄마에게 얼씬도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대신 한의원에 올 때마다 그녀의 얘기를 들어주며 다른 환자들과 교분을 쌓게 했다. 어린 시절 또래 친구들과 만나면서 엄마에게 서서히 분리되는 것처럼, 제때 분리되지 못해 형성된 불안정한 애착에서 벗어나도록 한 것이다. 그렇

목차

머리말 혼자 아파한 적이 있나요? 1. 착한 사람이 더 아프다 막춤이 뭐라고 착한 사람이 더 아프다 달리고 울고 노래하라 그동안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발을 잡고 기도하는 한의사 2.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주는 상처 엄마 곁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곁에 있어도 그리운 아버지 당신은 원래 왕자였습니다 3. 아프지 않았으면 결코 몰랐을 것들 추억 하나로도 살 수 있습니다 숨, 이젠 내쉬어야 합니다 죽음과 이별하는 법 진짜 엄마는 따로 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주신 선물 병이 들면 진짜 내가 보입니다 4. 쉽게 하는 사포리식 치유법 조화롭게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사포리식 치유의 제1원칙 아이처럼 숨쉬고 아이처럼 잠들다 -편안함과 조화로움을 주는 침 아랫배가 따뜻해야 행복해진다 -선순환을 도와 주는 자모환 아직도 힘이 들어가 있군요 -기분이 좋아지는 호흡법 그들은 어떻게 걸었을까 -성자들에게서 배우는 걷기의 즐거움 아이를 다시 자궁에 품어보세요 -엄마 환자들을 위한 사랑 치유법 5. 여행, 길 위에서의 행복한 치유 바이칼 호수에서 나를 찾다 세도나 벌판에 홀로 서다 아프리카에서 만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그리운 땅 티베트 자비의 스승 티장 린포체 인도에서 깨달은 ‘빈 손’의 아름다움 여행학교에서 배운다 발문 마음을 고치는 그 의사 나태주(시인)

저자소개

저자 이기웅 (햇님쉼터한의원 원장) 원광대 한의대에서 공부했다. 10여 년 전 계룡산 인근 허허로운 사포리 벌판에 찻집 같은 한의원을 열었다. 흔한 시골집 같아 보이는 한의원을 용케 찾아 들어가면, 어수룩해 보이는 주인장은 맥을 짚지도 침을 놔주지도 않는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이차를 내주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물론 침을 놓거나 약을 지어 주기도 하지만 그보다 본질적인 처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내려진다. 환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치유는 몸과 마음의 환경을 조화롭고 안정되게 할 때 이루어지기에 그가 내리는 궁극의 처방은 ‘감동’과 ‘행복’이다. 그래서 한의원에는 늘 음악이 흐르고, 때로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매일매일 환자들과 계룡산 숲길을 걷고, 단체로 짐을 꾸려 지리산으로 남해로 제주도로, 멀리 바이칼 호수까지 치유 여행을 떠난다. 자신을 잠시 지구별에 머무는 여행자로 여기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이다. 그와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오늘도 함께 울고 웃는다. 저서에 『어설픔』이 있다.

도서소개

여기 지독한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트럭 짐칸에 태워 몇 시간이고 드라이브를 하며 노래를 부르게 하고, 몸치 CEO에게 막춤을 추게 하며, 남해로 지리산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한의사가 있다. 『혼자 아파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는 한의사와 병을 통해 진짜 자기를 찾고 행복해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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