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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 김동춘 , 김찬호, 정태인, 조국, 손아람
  • |
  • 북콤마
  • |
  • 2016-08-30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911875720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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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산층과 서민의 삶은 사람대접도 못 받는 사회 뼛속 깊이 불평등한 세상에 대한 인간학적 성찰 경제권력과 사회귀족을 넘어 ‘다른 민생’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 책의 구성 인문사회계의 지성과 현장에서 민생운동을 이끄는 활동가들이 만났다. 주제는 ‘민생’과 ‘불평등’이었다. 인문학, 사회학, 경제학 분야를 아울러 비판적 사유를 전개하는 다섯 분의 생각을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기획한 인터뷰이다. 민생희망본부가 보기에 시대의 징후와 맥락은 ‘정치 과잉’에서 ‘민생 개혁’, 경제민주화로 옮겨가고 있었다. 정치판의 최상위 이념 논쟁을 벗어나 ‘작은’ 민생의 가치를 헤아려보는 일이 급선무였다. 인터뷰는 2016년 1월부터 8월까지 아홉 차례 진행되었다. 참여연대 팟캐스트 녹음실과 카페, 대학 연구실 등에서 이루어졌고, 필요한 경우에는 서면 인터뷰가 추가로 진행되었다. 민생운동의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세 사람, 김남근 변호사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 최인숙 민생팀장이 인터뷰를 이끌었다. 각 인터뷰 뒤에는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저자들의 에세이를 넣었다. 한국 사회의 각 부문에서 ‘헬 조선’이 되어 있는 적나라한 풍경을 보여줌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눈’까지 함께 전하는 글이다. ◎ 정치 과잉을 넘어서 낮은 민생으로 민생이라는 말부터 따져보았다. “중산층이라고 하면 중위소득의 50~150퍼센트 범위에 있는 가구를 뜻하니까 중산층 이하의 삶이 민생”(정태인)이라 할 수 있다. 중산층 이하의 삶. 하지만 불평등이 심화되어 중산층의 분포가 넓어지면서 사실상 중산층마저 상대적 빈곤층이 된 상황이었다. 민생은 중산층, 중산층 이하로 구분될 처지가 아니었다. 또 ‘민생’의 ‘민’은 일반 국민 같은 불특정 다수라기보다는 일정한 색깔을 띤 무리에 가까웠다. “영어 단어 ‘people’에는 그냥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의 무질서한 모습이 보인다면, ‘민’은 어느 정도 유대나 연결이 전제된 듯하다. 그래서 ‘민’은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다른 단어 뒤에 붙어 파생된다. 서민, 국민, 시민, 주민 그리고 난민 등 참 많다.”(김찬호) 문화인류학자 김찬호가 주목한 부분은 생물학적 연명이 가장 주요한 존재 이유가 된 난민과 생존이었다. “민생 중 가장 딱한 부분이다.” 법학자 조국은 좌클릭, 우클릭 같은 이념 논쟁

목차

여는 글: 법인 스님 민생학 김동춘 시장은 사회나 국가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사회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김찬호 인간의 격格 노동은 존엄해질 수 있는가 우울증 정태인 시장과 경쟁은 경제학자의 신앙 그 어디에도 위로를 받을 곳은 없다 조국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기업이 노동자를 먹어치우는 나라’가 될 것인가 ‘저파低派’ 프란치스코 손아람 너무 숭고하지 않게, 우리 세대의 정서적 방식으로 망국 선언문 닫는 글: 김남근 민생운동을 찾아가는 여덟 개의 키워드

저자소개

저자 : 김동춘 저자 김동춘은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전쟁과 사회≫, ≪대한민국은 왜?≫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질곡과 모순을 끈질기게 파헤쳐왔고, 최근에는 ‘다른백년’연구원장을 맡아 미래의 대전환을 모색 중이다. 저자 : 김찬호 저자 김찬호는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욕감≫, ≪눌변≫ 등을 냈다. 저자 : 정태인 저자 정태인은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참여정부에서 국민경제 비서관을 지냈다. 주류 경제학의 한계를 넘어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 : 조국 저자 조국은 정치적 민주화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민주헌정을 꿈꾸면서 학문과 참여를 삶의 두 축으로 놓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저자 : 손아람 저자 손아람은 1980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소수의견≫을 냈다. 2014년 ≪디 마이너스≫를 냈다. 종種으로서의 인간에 대해 쓴다.

도서소개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은 한국 사회의 각 부문에서 ‘헬 조선’이 되어 있는 적나라한 풍경을 보여줌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눈’까지 함께 전하는 글이다. ‘민생’과 ‘불평등’을 주제로 인문학, 사회학, 경제학 분야를 아울러 비판적 사유를 전개하는 다섯 분의 생각을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기획한 인터뷰의 내용을 담았다. 정치판의 최상위 이념 논쟁을 벗어나 ‘작은’ 민생의 가치를 헤아려보는 일이 급선무였다. 인터뷰는 2016년 1월부터 8월까지 아홉 차례 진행되었다. 참여연대 팟캐스트 녹음실과 카페, 대학 연구실 등에서 이루어졌고, 필요한 경우에는 서면 인터뷰가 추가로 진행되었다. 민생운동의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세 사람, 김남근 변호사와 안진걸 공동사무처장, 최인숙 민생팀장이 인터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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