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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 소피 마제
  • |
  • 뿌리와이파리
  • |
  • 2016-08-22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889646207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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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프랑스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그랑제콜 진학을 노리는 학생들을 위한 ‘지적 자기방어’ 수업,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임신 소식을 부모님보다도 먼저 알게 된 단골 마트? 결국 오염된 대도시에 사는 게 더 건강하다? 왜 드라마 속 의사들은 진료 시간에 이야기만 나눌까? 통계보다 포털 사이트를 더 믿는 이유? 이 세상의 은밀한 지배자, 리저드맨? 이슬람 소녀가 학교에 히잡을 쓰고 등교한다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비판정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 저자는 재미있고 기발하며 쉽고도 지적인 이야기를 담은 아홉 개의 챕터를 통해 음모론자의 주장부터 정치인, 드라마 작가, 자칭 과학자라는 이들을 비롯해 극단주의자와 광고업자들의 이야기까지, 우리 생각을 지배하려 드는 갖가지 주장들을 낱낱이 분석한다. 그럴싸한 정치 구호, 세뇌, 두루뭉술한 꼼수, 온갖 루머와 강박관념을 효과적으로 떨쳐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을 덮는 순간 이제 해야 할 일은 증오에 찬 연설이든 허황된 광고든, 더 이상 그 무엇도 우리를 마음대로 주무르지 못하도록 막아줄 도구 상자로서 ‘지적 자기방어’를 개발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텍스트의 내용과 사례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한국어판에서는 일러스트와 사진을 따로 추가했다.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2010년 새학기에 소피 마제는 학습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수업 중 하나의 과제로 미국 정치를 다루기로 했다. 미국의 풍자 언론지인 『디 어니언The Onion』지에서 다룬 허무맹랑한 기사들을 다루면서, 게임을 하듯이 진짜와 가짜를 찾아내어 사람들이 하는 말을 무턱대고 믿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 수업의 의도였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다. 함정치곤 너무 쉬워서, 아무리 지각없고 무신경한 학생이라도 단박에 가짜라는 걸 눈치 챌 것 같은 기사를 퍽이나 진지하게 읽는 학생들을 마주했을 뿐이다.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 그날 소피 마제는 뭔가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리는 ‘그랑제콜’ 진학을 노리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수업 프랑스 파리 북부, 생투앵 지역의 오귀스트-블랑키 고등학교는 ‘우선교육정책 실시 대상(ZEP)’이다. 정책 이름만 듣고 소위 ‘팔학군’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몇몇 지역을 떠올릴지도

목차

서문 정보란 무엇인가? 24시간 뉴스 채널은 스모 경기 결과를 알려주지 않는다 정보도 일종의 상품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 시청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 광고와 미디어의 관계, 돈을 내는 쪽은 누구?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쇼와 예능을 넘나들 때 텔레비전에 나오는 ‘전문가’ 패널은 왜 항상 같은 사람들일까? 경찰이 TV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는 이유 우리가 철석같이 믿는 것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까? [편집증 주의보] 언론은 자기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다? [유용한 툴] 프레이밍 드라마 속 인생은 더 아름다운가? 청소년부터 지식인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드라마 드라마 작가는 위험한 아드레날린 조작자 한 회만 보고 TV를 끄기가 그렇게도 어려울까? 드라마와 캐나다드라이의 공통점 나쁜 놈은 항상 흑인 그런데 경찰은 뭐 하는 거야? 〈그레이스 아나토미〉 작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된 이유 왜 드라마 속 의사들은 진료 시간에 이야기만 나누는지 “여보세요, 닥터 하우스에게 진료 받을 수 있을까요?” 현실에 영향을 받는 드라마에 영향을 받는 현실에 영향을 받는...... “아무튼 대통령은 못 되실 겁니다. 백악관이라고 부르는 게 벽 색깔 때문만은 아니에요.” 드라마가 금욕주의자를 만들 수도 있다? [편집증 주의보] 미스터리 수사물 [유용한 툴] ‘불신의 자발적 정지’ “비밀로 하고 안 알려주는 거야”, 위험한 음모론의 활약상 ‘음모’라는 것 거대 음모는 존재하는가? 음모적 주장을 눈치 챌 수 있는 몇 가지 힌트 말도 안 되지만 흠 잡을 데 없는 음모적 주장의 역설 음모론자들 입을 막기가 그렇게 힘들까? 이 세상의 은밀한 지배자, 리저드맨 팝콘을 먹고 싶게 만드는 잠재의식효과 어느 정도는 믿어도 괜찮다? 특정 집단들이 음모론에 단골 지명되는 이유 본의 아니게 음모론자들의 편에 선 구글 음모론은 인간의 천성? [편집증 주의보] 노엄 촘스키의 ‘속임수’ [유용한 툴] 오컴의 면도날 비종교성 원칙, 어디에 쓰는 것인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비종교성 원칙은 프랑스의 특산품? 비종교성 원칙을 해수욕장에 적용한 나딘 모라노 교내 차도르 착용을 둘러싼 오해들 업무시간에 기도해도 괜찮은 걸까? 비종교성 원칙에 관한 전 이집트

저자소개

저자 : 소피 마제 저자 소피 마제 Sophie Mazet는 1980년에 태어난 소피 마제는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이다. 2011년부터는 정규 수업 외에 ‘지적 자기방어’ 교실을 개설했다.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도발적인 수업으로 매주 학생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고 있다. 소피 마제가 수업을 개설한 데에는 두 가지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르완다 체험 학습 당시, 키갈리 기소지 기념관을 관람할 때였다. ‘르완다에서 퍼뜨렸던 헤이트 스피치를 통해서든, 아니면 허위 광고를 통해서든’ 대중 조작에 넘어가지 않게 해줄 ‘도구’들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는 노엄 촘스키의 말이 불을 지폈다. “우리가 참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지적 자기방어 수업이 개설되었을 것이다.” 인종차별주의, 반유대주의, 동성애 혐오, 젠더 문제, 이슬람주의, 비종교성 원칙....... 무거운 주제들이지만 수업은 경쾌하게 진행되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의견이 부딪칠 때면 ‘곪은 환부를 도려낼’ 기회를 얻기도 했다. 사상가 겸 역사학자인 츠베탕 토도로프를 비롯해 유수한 철학자와 작가들이 이 수업에 동참했다. 이 책은 시사 문제의 이야기장이 되었던 ‘지적 자기방어’ 수업의 토론 주제를 모아 만든 것이다. 2015년 소피 마제는 교육공로훈장을 받았다. 역자 : 배유선 역자 배유선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프랑스어권의 좋은 도서들을 국내 출판사에 소개하고, KBS 월드라디오의 프랑스어 방송 작가로서 국내 소식을 해외에 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꼬마 농부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죽지 않았지만 모두 걸려 있는 병』, 『영리한 지구인』 등이 있다.

도서소개

『너희 정말, 아무 말이나 다 믿는구나!』는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비판정신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재미있고 기발하며 쉽고도 지적인 이야기를 담은 아홉 개의 챕터를 통해 음모론자의 주장부터 정치인, 드라마 작가, 자칭 과학자라는 이들을 비롯해 극단주의자와 광고업자들의 이야기까지, 우리 생각을 지배하려 드는 갖가지 주장들을 낱낱이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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