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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인문학

서울의 인문학

  • 류보선 , 염복규, 신수정 외
  • |
  • 창비
  • |
  • 2016-02-2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364728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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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서울시민의 ‘내면’을 추적하다 / 조세형

광장의 꿈, 혹은 권력의 광장에서 대화의 광장으로 / 류보선
‘서울 남촌’, 100년의 역사를 걷는다 / 염복규
노인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가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것들 / 신수정
이 멋진 도시를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 조연정
새로운 이방인 서울사람들 / 최윤영
서울의 핫 플레이스 혹은 ‘뜨는 거리’ / 변미리
청계천, 서울의 빛나는 신전 / 정수진
땅과 용적률의 인문학 / 김성홍
보행 공간의 확장과 자발성의 공간 실천 / 정홍수
「강남스타일」이 노래한 강남 / 서우석
‘대치동’, 승자독식과 각자도생의 소용돌이 / 김명환
공동체사회론의 철학적 재성찰 / 이성백

도서소개

『서울의 인문학』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현재를 인문학적 성찰의 시선으로 기록하고자 한 ‘2015 서울인문학’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서울의 공간적 의미의 변화뿐 아니라 그에 따른 서울시민의 내면의 궤적을 추적하는 이 작업은 문학, 역사학, 사회학, 건축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 필자들의 시선을 통해 서울이라는 공간을 여러 차원에서 다각도로 조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각각의 시선에 포착된 서울은 다양한 시공간과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이는 결국 서울을 구성하는 공간과 사회현상,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한 복합적인 성찰로 이어진다. 각각의 시선이 촘촘하게 교차하면서 드러내는 서울의 속살과 그에 비친 우리의 내면이 촉발하는 인문학적 통찰은 미래의 서울과 우리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상상하는 데 긴요한 인문학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서울의 공간과 내면을 탐색하는 인문학적 성찰

오늘 우리에게 ‘서울’은 무엇일까. 『서울의 인문학: 도시를 읽는 12가지 시선』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다. 문학, 역사학, 사회학, 건축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들여다본 서울은 여러 겹의 시간과 공간을 품은 도시이자, 갖가지 욕망으로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도시이다. 광화문, 남산, 종로, 홍대, 강남 등 서울의 여러 공간이 지닌 의미의 변화와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면을 탐색하는 이 책은, 겉으로 보이는 풍경과 수치화된 자료 아래 감추어진 서울의 속살을 드러냄으로써 서울의 현재를 다층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며, 이를 통해 서울이라는 공간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현재를 성찰하게 한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인구 천만의 거대도시인 서울은 다양한 표정과 오랜 역사를 지닌 복잡한 도시이자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그런 만큼 우리에게 서울이 무엇인지를 묻는 일은 그리 간단치 않다. 서울에 관한 역사적, 문화적, 사회학적 연구와 논의가 적지 않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서울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할 대상으로 남아 있다. 서울에 대한 기록 역시 다양한 기준의 조사와 통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것이 서울의 본모습을 모두 드러내주는 것은 아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어느 한 방향의 접근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서울을 진지한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은 특정한 분야에 갇히지 않는 다양한 방면의 관심과 시선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그것을 모두 아우르는 것은 결국 인간에 대한 관심인바, 이 책이 ‘서울의 인문학’을 표방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서울의 인문학』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서울이라는 도시의 현재를 인문학적 성찰의 시선으로 기록하고자 한 ‘2015 서울인문학’ 프로젝트(서울연구원,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의 결과물이다. 서울의 공간적 의미의 변화뿐 아니라 그에 따른 서울시민의 내면의 궤적을 추적하는 이 작업은 문학, 역사학, 사회학, 건축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 필자들의 시선을 통해 서울이라는 공간을 여러 차원에서 다각도로 조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각각의 시선에 포착된 서울은 다양한 시공간과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이는 결국 서울을 구성하는 공간과 사회현상,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한 복합적인 성찰로 이어진다. 각각의 시선이 촘촘하게 교차하면서 드러내는 서울의 속살과 그에 비친 우리의 내면이 촉발하는 인문학적 통찰은 미래의 서울과 우리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상상하는 데 긴요한 인문학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서울은 어떻게 변해왔는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서울의 인문학』을 구성하는 12가지 시선은 서울의 특정한 장소 또는 특정한 현상으로부터 서울이라는 도시, 나아가 우리 사회의 현재에 대한 탐구와 성찰로 이어진다. 공간에 새겨진 정치사회적 기억을 발굴하고, 공간을 점유하는 각 세대의 삶의 양상을 탐구하며, 공간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인간의 욕망을 성찰하고, 나와 타자를 구별짓는 시선을 반성하는 이 논의들은 공간에 대한 탐구가 결국 우리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는 일과 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류보선의 「광장의 꿈, 혹은 권력의 광장에서 대화의 광장으로」는 서울의 대표적인 광장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다룬다. 이들 두 광장은 오랫동안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관계가 응축되어 드러나는 공간이었으며, 특히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우리 사회의 상징적인 장소로 부상했다. 하지만 최근의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은 애도와 재생이 아닌 대립과 갈등의 공간으로 전락해가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필자는 ‘밀실’과 ‘광장’이 변증법적으로 지양되는 광장, ‘멈추어 서서 대화하는 곳’으로서의 광장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염복규의 「‘서울 남촌’, 100년의 역사를 걷는다」는 최근 북촌과 서촌이 문화적으로 부상하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한 ‘남촌’을 중심으로 공간에 남아 있는 역사적 기억과 현재의 모습을 살핀다. 일제강점기 ‘한적한 북촌’ 대 ‘북적이는 남촌’의 대비에서 시작해 일제시기 일본인의 정착지이자 식민지배의 표상이었던 남촌에 새겨진 100년의 역사를 찾으며 그 현재적 의미를 읽어내는 이 글은 상처와 환희, 굴욕과 영광이 어우러진 남촌의 역사를 어떻게 마주하고 남촌의 장소성을 현재에 어떻게 되살려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우리에게 제기한다.
신수정의 「노인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가 제대로 말하지 못한 것들」은 탑골공원에서 종묘공원으로 이어지는 ‘실버 벨트’에서 발견하는 노년 세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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