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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한 당신입니다

나는, 또한 당신입니다

  • 페이스북페이지<구의역 스크린도어 9-4 승강장>운영진
  • |
  • 스무살의봄
  • |
  • 2016-08-22 출간
  • |
  • 215페이지
  • |
  • ISBN 97911958672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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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6년 5월 28일, 서울지하철 구의역의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스무 살 청년의 죽음. 안타깝고 기막힌 소식에 국화꽃을 들고 사고 현장을 찾아갔던 또래의 청년들이 구의역 승강장과 SNS에 추모공간을 열었다. 승강장 스크린도어 유리문에는 시민들이 마음을 담아 쓴 포스트잇 편지가 빼곡하게 붙었고, 가슴 저린 안타까움을 넘어 미안함을 고백하고 행동을 다짐하는 글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사회적 관심이 모이게 되자 사고 원인을 고인에게 돌리던 회사 측도 입장을 바꾸었고, 사고 후 열이틀 만에 장례를 치르게 된다. 이후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논의되고 구의역의 포스트잇과 추모공간은 없어졌지만 시민들이 스스로에게 다짐한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그대로 남았다. 스크린도어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추모행동을 만들었던 청년들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포스트잇 편지와 추모현장의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당시에 찍었던 수많은 포스트잇 사진들을 추린 뒤 ‘미안합니다’, ‘너의잘못이아니야’ 등 10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담았고, SNS로 퍼졌던 서해성 작가의 추모시와 고인의 친구가 전하는 편지글을 함께 실었다. 당시 구의역에서 느낀 시민들의 갖가지 감정이 포스트잇 글 내용과 글씨로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이 사고의 또 다른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포스트잇 글귀를 남겨준 시민들에게 책 발간의 허락을 일일이 구하지 못한 대신 책의 인세는 공익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에 기부된다. 》》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담긴 포스트잇 글들은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슬픈 추모에 그치지 않는다. 스무살의 봄, 어쩌면 우리를 대신해 세상을 떠나야했던 고인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둘러보고, 행동을 다짐하는 문구 하나하나를 읽다보면 슬픔을 넘어서는 또 다른 감정들이 번져나간다. 그 복잡한 감정들 앞에서 ‘희망’이라는 것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잊지않겠다’는 약속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과 이 책을 나누고자 한다.

목차

ㆍ 책을 엮으며 ㆍ 너에게 보내는 편지 ㆍ 추모시 ‘스크린도어 사이에서’ -서해성 ㆍ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 ㆍ미안합니다 ㆍ너의잘못이아니야 ㆍ화가납니다 ㆍ친구야 ㆍ아들아 ㆍ청년의죽음 ㆍ연대하겠습니다 ㆍ생일축하합니다 ㆍ다짐합니다 ㆍ잊지않겠습니다 ㆍ 사진으로 보는 추모행동

저자소개

저자 : 페이스북페이지<구의역 스크린도어 9-4 승강장>운영진 (엮음) 엮은이 페이스북 페이지 ‘구의역 스크린도어 9-4 승강장’ 운영진은 기막힌 사고 소식을 접하고서 구의역 사고 현장을 찾아갔던 청년들이다. 그곳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전동차가 오가고 부지런히 열렸다 닫히는 스크린도어를 바라보며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애도의 글을 한마디씩 남겼지만, 좀처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고인의 과실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치밀었고, 가방 속 컵라면도 먹지 못한 채 혼자서 스크린도어를 고쳤을 또래의 고인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먼저 간 고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구의역을 떠날 수 없었던 청년들 몇몇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9-4 승강장〉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고, 사고 현장의 모습과 그곳에서 느낀 슬픔과 분노의 감정들이 #너의잘못이아니야 라는 태그를 달고 SNS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낮에는 사고현장의 추모공간을, 밤에는 장례식장 고인의 빈소를 지키는 열흘의 시간을 보내면서 ‘남은 이들의 몫’을 고민했다. 그날들의 글과 사진을 엮은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하나다. www.facebook.com/guuiscreendoor

도서소개

『나는, 또한 당신입니다』는 2016년 5월 28일 서울지하철 구의역의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스무 살 청년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쓴 포스트잇 편지와 추모현장의 사진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당시에 찍었던 많은 포스트잇 사진들을 추린 뒤, 키워드로 나누어 담았으며 서해성 작가의 추모시와 고인의 친구가 전하는 편지글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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