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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함부로 애틋하게

  • 정유희
  • |
  • 소담출판사
  • |
  • 2016-08-12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602700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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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녀의 그림이, 기묘한 꿈들과 아름다운 환상을 구름에 싣고 북서풍에 이끌려 살랑살랑 내게 당도했다. 그림은 내게로 와서, 내 꿈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는 최초의 사람처럼 미덥고도 서늘한, 극진하고도 애틋한 글로 열매 맺혔다. 어쩐지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사뭇 낯선 둘이 항상 교감을 나누는 듯, 제 깜냥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작고 은밀하고도 강렬한 자극이나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사실 둘은 모든 것이 달랐다. 생각과 생김새 어느 것 하나 닮은 것이 없었다. 둘 다 제 본성과 취향, 욕망과 환상에 사로잡혀 상대방을 크게 고려하거나 괘념치 않은 채로 각자 내키는 대로 쓰고 그렸다. 출판사 서평 함부로 다가와 우리 가슴을 뭉클하고 애틋하게 만든 바로 그 책 정유희가 쓰고 권신아가 그린, 네버 엔딩 러브스토리 섬세한 글과 감각적인 그림이 함께한 감성 에세이 『함부로 애틋하게』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2012년 출간되었던 초판에 실린 글과 그림을 엄선해 재편집하고 청량한 기운이 가득 담긴 새 표지를 둘렀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사뭇 다른 정유희와 권신아가 문화 매거진 PAPER에 십 수 년간 함께 연재한 글과 그림을 모아 펴낸 책이다. 글을 쓴 정유희는 PAPER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써왔고, 그림을 그린 권신아는 1997년 PAPER에 ‘Never Ending Story’ 그림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시작하여 주로 몽환적이면서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을 그려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교감을 나눈 메시지들이다. 누군가는 이 메시지 속에서 호기심과 설렘을 발견하곤 얼굴을 붉힐 것이고, 또 누군가는 결핍과 고통을 읽어내곤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다.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은 함부로 애틋한 우리의 사랑을 때론 몽환적인 그림으로, 때론 뭉클한 글로 그려낸다. 그러곤 살며시 속삭인다. “넌 나와 아주 다르지만 네가 옆에 있어서 100년 동안 계속 짜릿하게 모험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사랑이라는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꿈같은 여행 살짝 두렵고 많이 설레는, 결코 멈출 수 없는 유랑 구름을 뜯어 먹는 기린, 초록 열대어 숲,

목차

#1. There’s There’s 함부로 애틋하게 문을 열어 별버터 초록 열대어 숲 Turntable spinning 날 보러 와 구름 곁 보고 싶어 언제쯤 Everyday happy day 너무 익은 마음 한꺼번에 망가져 탐나는 달음박질치다 The king of pleasure 황금빛 산책 #2. Private eyes 사이좋게 오래오래 It’s not real 너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Stay with you 사로잡히다 이 모든 사랑이 왜 멈추지 않을까 합주 나라는 선물 프리즘 점보 피시 하우스 유랑악단 육체에 새기다 Open your eyes Happy ever after 영혼의 눈을 떠 I lost my guitar 제5계절 월화수목금토일 #3. Bitter sweet, strange love 명왕성의 하품 기다리는 의자 구름 혹은 낙서 같은 어쩌면 여긴 천국 협조 심장이 시킨 일 완벽한 중력 눈물커피 꽃과 나비 꿈꾸는 망명 하염없는 허구 뜬 눈으로 눈 감기 Strange love Halloween 하얀 백일몽 Heaven and hell Real ego 알레르기 님을 쫓아 발신인 불명 물끄러미 #4. Farewell goodbye 하얀 주문 정원에 묻은 작년의 진심 이별의 속도 이별의 능력 Dive into the world 골목 유목민 Return to the base Walking away Drift Dropping 명복(冥福) Ending #5. Happy ever after 자전(自轉) 믿음의 패턴 Thank U for I can fly 희망으로 누벼진 평화 Cat mode Blooming day 꽃 피고 진다 Go on~ Afternoon tea Go a long way 붉다 Dream chasers

저자소개

저자 정유희 저자 정유희는 문화 매거진 PAPER에서 창간 때부터 기자로 일하며 첨예한 감수성으로 독자적인 글을 써왔다. 현재 PAPER 편집을 맡고 있으며 Mayday Graphic Studio 대표를 겸하고 있다. 볼썽사나운 삶이 한 가지 일 우물만 파게 하지 않았으므로 잡지쟁이로 살면서 각종 기획과 아트디렉팅을 겸하고 있다. 두산 박용만 회장, 가수 양희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기획했으며, 양희은 데뷔 30주년 앨범을 비롯, 여러 앨범을 디자인 디렉팅했다. SKT의 ‘현대생활백서’를 편집했으며 저서로는 여행 에세이 『너에게 변두리를 보낸다』가 있다. 뜻 없이 살고 싶었으나 쌍둥이좌로서 ‘타오르는 얼음’처럼 지나치게 뜨겁거나 냉담하게 삶을 보행 중. 꿈도 삶의 반절이라 여겨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채 지뢰가 지천에 깔린 첩첩산중을 오늘도 정처 없이 헤매는 중. 네 마리의 냥이 아들들과 왁다글닥다글 살고 있지만 길 위의 동물들에게 한 뼘 더 사로잡혀 있으며, 괴물 되지 않는 게 소망이지만 이생에서 철들기는 글렀다고 생각한다. 심장을 덜컹대며 설렘을 품는 게 유일한 장기이므로 결코 미덥거나 온유한 적 없는 사랑이란 괴물을 향해 오늘도 달린다. 달리다가 엎어져 무르팍이 깨져도 실실 웃으며 다시 일어나 달린다. 함부로 애틋하게. 그린이 권신아 1997년 PAPER에 권신아가 그림을 그리고 정유희가 글을 쓴 ‘Never Ending Story’로 데뷔하여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첫 번째 일러스트집 『인디고(Indigo)』, 2005년 두 번째 일러스트집 『앨리스(Alice)』를 만들었으며,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작업, 두타 글래스월 일러스트 작업, 정이현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일간지 연재 일러스트 작업 등을 비롯해 각종 매체와 출판물, 광고, 앨범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소재들과 상상 속 비현실적인 소재들을 뒤섞어 그리는 걸 은근히 선호한다. 볕 좋은 날, 넋 놓고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매며 걷는 것과 맛난 것 먹는 걸 즐기며 매일 무엇을 먹고 다녔는지 기록해두는 습관이 있다. 양말이 잔뜩 있는데도 예쁜 새 양말 사기, 뜨개질하기, 인형 옷 만들기, 서랍 정리가 취미이며 가끔 이국으로 여행을 감행한다. 현재 바람 많이 부는 제주에서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독립 주거를 벼르고 있음.

도서소개

정유희의 섬세한 글과 권신아의 감각적인 그림이 함께한 감성 에세이 『함부로 애틋하게』. 2012년 출간되었던 초판에 실린 글과 그림을 엄선해 재편집한 이 책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사뭇 다른 정유희와 권신아가 문화 매거진 《PAPER》에 십 수 년간 함께 연재한 글과 그림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교감을 나눈 메시지들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이 메시지 속에서 호기심과 설렘을 발견하곤 얼굴을 붉힐 것이고, 또 누군가는 결핍과 고통을 읽어내곤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다.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은 함부로 애틋한 우리의 사랑을 때론 몽환적인 그림으로, 때론 뭉클한 글로 그려낸다. 이 책의 제목은 김우빈, 배수지 주연의 KBS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목으로 차용되기도 했다. 드라마를 기획 집필한 이경희 작가는 두 남녀의 가슴 아픈 로맨스를 표현할 적정한 제목을 고민하던 중, 이 책에 담긴 동명의 시를 발견하고 사용 허락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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