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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RUST)

녹 (RUST)

  • 조나단 월드먼
  • |
  • 반니
  • |
  • 2016-08-16 출간
  • |
  • 344페이지
  • |
  • ISBN 97911854358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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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월스트리트저널 ‘Best Books of 2015’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Book Prize’ 최종 후보 · 콜로라도 북어워드 논픽션 부문 수상 · 반스앤노블 ‘최고의 신인 작가’ 선정 · 파이낸셜 타임스 ‘Best Science Book 2016’ 미국에서 한 해 동안 녹 때문에 발생하는 손실액은 스웨덴의 GDP보다 많다! 공학자들은 맥주를 캔에 담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무려 125년 동안 녹과 사투를 벌였다! 자동차는 녹 때문에 1년에 약 3.5kg씩 가벼워진다! 가장 막강하고 가장 오래된 적, 녹과의 기나긴 전쟁 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 화려한 현대 금속 문명 시대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적, 녹 잠시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생각해보자. 인류사에서 혁명이라고 표현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사건이 있다. 바로 신석기 농업혁명과 금속을 대량으로,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게 된 산업혁명이다. 신석기 혁명으로 인류는 집단 정착생활을 시작하고 결국 피라미드, 만리장성, 파르테논 신전으로까지 이어지는 찬란한 문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후 문명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발달하다가 1700년대에 이르러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폭발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결국 현대 문명은 금속에서 전기를 발견하고 다양한 제련법을 개발하면서 산업혁명을 통해 자동차와 비행기뿐 아니라 도시의 거대한 마천루를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현대 문명은 전적으로 금속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21세기의 우리는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진 가위, 하수구, 숟가락, 난로, 에스컬레이터 등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녹에 무관심하고, 혹자는 인류가 철을 정복했다고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녹에 신경을 덜 쓰며 살게 된 것은 불과 100년밖에 되지 않는다. 대다수 금속은 여전히 잠시만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면 곧바로 녹의 공격에 노출된다(심지어 스테인리스강도 녹이 슨다). 녹은 많은 과학자들과 부식방지전문가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만 조성되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문명을 공격해온다. 금속은 단단함의 상징이지만 사실은 우리 인간처럼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 빨리 늙고, 본질적으로 믿을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녹은 토네이도나 산불, 눈보라, 홍수보다 느려서 돌부처처럼 가만히 앉아 계속 쳐다보지 않는 한 그 존재를

목차

머리말 | 낡아빠진 요트 서문 | 도처에 널린 위험 1 관리하기 어려운 여인 2 못 쓰게 된 철 3 녹슬지 않는 철, 스테인리스스틸 4 음료 캔 코팅하기 5 녹 예술 사진사, 인디애나 제인 6 녹과 싸우는 홍보대사 7 아연으로 포장된 도로 8 콧수염을 기른 사람들 9 알래스카 횡단 송유관과 녹 10 가짜와 롤렉스 사이 11 미래 에필로그 감사의 글

저자소개

저자 : 조나단 월드먼 저자 조나단 월드먼은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다트머스대학교에서 환경과학을 공부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과학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웃사이드],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맥스위니스 McSweeney’s], [어트니 리더 Utne Reader] 등에 과학, 문화, 정치를 주제로 많은 글을 썼으며 지게차 운전사, 벌목꾼, 여름캠프 강사, 등반 강사,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치기도 했다.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40피트짜리 요트에 거주하는 동안 겪었던 녹과의 싸움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환경저널리즘을 공부 중이다. 역자 : 박병철 역자 박병철은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해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5년 동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전업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05년에 한국출판문화상을, 2016년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번역 부문)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퀀텀 스토리》,《엘러건트유니버스》,《우주의 구조》,《평행 우주》,《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I, II》,《페르마의 마지막 정리》,《퀀텀 유니버스》,《마음의 미래》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어린이 과학 동화《라이카의 별》이 있다.

도서소개

우리가 녹에 신경을 덜 쓰며 살게 된 것은 불과 100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혹자는 인류가 철을 정복했다고 여기기도 하지만, 대다수 금속은 여전히 잠시만 돌보지 않고 내버려두면 곧바로 녹의 공격에 노출된다. 녹은 많은 과학자들과 부식방지전문가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환경만 조성되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문명을 공격해온다. 이 책 『녹』은 우리 주위를 온통 둘러싸고 있는 금속 아래에서 시시각각 현대 문명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동안 전혀 알려고 하지 않았던 녹의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미국에서 녹과의 정면대결을 선포한 가장 유명한 싸움인 ‘자유의 여신상 복원사업’이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강의 탄생 비화 등을 유려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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