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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 마사 누스바움
  • |
  • 궁리
  • |
  • 2016-08-10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58203902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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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100대 지성, 하버드/브라운/시카고 대학 석좌교수, 미국 교육계의 선도자 마사 누스바움, 성장주의와 개발 정책이 외면한 교육의 진실을 말하다 NOT FOR PROFIT,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80퍼센트에 육박하며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 실업자 수는 갈수록 늘고 있으며, 이들 고학력자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가장 큰 통로인 기업에서는 오히려 실무형 인재가 모자란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대학은 여기에 부응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자처하기도 한다. 취업률은 대학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되었고, 그 이전에는 이미 중·고등학교의 진학률이 존재해왔다. 우리의 교육은 그렇게 진학과 취업이라는 상위 단계로 학생을 올리는 역할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었다. 그렇게 경쟁의 피라미드는 더욱 가팔라지고, 오늘의 한국 사회는 경쟁을 통해 살아남기 위한 거대한 각축장이 되었다. 한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반값 등록금 문제 역시 그 본질은 경쟁 구도에 참여하기 위한 비용의 문제로 볼 수도 있다. 공개적으로 대학을 거부한다고 선언하여 파장을 몰고 온 한 학생의 선언은 교육의 수용자 입장에서 현재의 교육의 효용을 부정한 일이었다. 88만 원 세대로 불리는, 갓 고등교육을 마쳤거나 마치려는 젊은이들은 힘겨운 삶을 겪고 있는 것이 오늘날 한국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교육 대국 미국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경제 성장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 교육을 비판하는 목소리 가운데 세계적 석학 마사 누스바움이 있다. 그는 하버드, 브라운 대학을 거쳐 현재 시카고 대학의 석좌교수로 자리하고 있는 석학이자 철학자로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교육의 문제점을 짚으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선도하는 살아 있는 지성이다. 놈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히기도 한 그는,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미국철학회장을 역임했고, 1988년에 미국학술원 회원으로, 2008년에 영국학술원 해외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20여 권의 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국에는 단독저술로 소개된 적이 없지만, 2008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최로 열리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저자 서문 서문 - 루스 오브라이언 1장 ‥ 조용한 위기 2장 ‥ 이익을 위한 교육,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 3장 ‥ 시민 교육: 도덕적·비도덕적 감정 4장 ‥ 소크라테스의 페다고지: 논쟁의 중요성 5장 ‥ 세계 시민 6장 ‥ 상상력 기르기: 문학과 예술 7장 ‥ 궁지에 몰린 민주주의 교육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마사 누스바움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194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뉴욕 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으로 학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와 고전학과에서 교수직을 시작하여 석좌교수가 되었으며, 1980년대 초에 브라운 대학교 철학과로 옮겨 역시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시카고 대학교 철학과, 로스쿨, 신학교에서 법학·윤리학 석좌교수로 활발히 강의하고 있다. 그는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미국철학회장을 역임했고, 1988년에 미국학술원 회원으로, 2008년에 영국학술원 해외회원으로 선출되었을 뿐 아니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과 함께 인도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놈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미국 외교전문지《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히기도 한 그는, 2008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주최로 열리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를 통해 ‘감정과 정치문화’라는 주제로 서울대, 고려대, 계명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저서로는 『사랑의 지식(Love's Knowledge)』(1990), 『시적 정의(Poetic Justice)』(1996),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For Love of Country)』(1996), 『인간다움의 함양(Cultivating Humanity)』(1997), 『성과 사회 정의(Sex and Social Justice)』(1998), 『선의 허약성(The Fragility of Goodness)』(2001), 『인간다움으로부터의 은둔(Hiding from Humanity)』(2004), 『동물 권리(Animal Rights)』(2004),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NOT FOR PROFIT』(2010), 『능력 창조(Creating Capabilities)』(2011) 등 다수가 있다. 역자 우석영 철학, 사회학 분야의 연구자이자 작가. 환경철학회, 녹색아카데미 등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낱말의 우주: 말에 숨은 그림, 오늘을 되묻는 철학』, 『녹색당 선언』(공저), 『수목인간: 나무의 시학, 나무의 생태학』, 『철학이 있는 도시: 그림으로 읽는 우리 시대, 한국 도시 인문학』이 있고, 번역서로는 『페어 푸드』, 『태양 아래 모든 것』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학교는 경쟁의 장이기 전에 더 나은 삶을 준비하는 곳이며, 그러한 삶은 교육 본연의 가치를 깨달을 때 가능하다.『학교는 시장이 아니다』는 한국뿐 아니라, 성장주의를 따르는 전 세계의 교육 정책이 당면한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며 교육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되묻는 책이다. 이 책의 원제 “Not for Profit”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 마사 누스바움은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관통하는 논지를 설파한다. 교육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며, 이를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뜻이다. ▶ 이 책은 2011년에 출간된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궁리)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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