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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란 무엇인가

출가란 무엇인가

  • 사사키 시즈카
  • |
  • 민족사
  • |
  • 2016-02-28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9874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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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에 즈음하여
들어가는 말

제1장 불교 승단의성립과 구성
1. 석가모니의 출가
2. 석가모니의 수행
3. 불교승단의 성립
4. 승단의 구성원
5. 승단의 생활원리

제2장 율장
1. 율장이란
2. 율장과 부파 분열
3. 율장 연구의 의의
4. 계란 무엇인가
5. 승단의 개념과 계

제3장 출가의식
1. 여러 가지 출가 코스
2. 신도의 획득
3. 삼귀의와 오계의 서원
4. 재가신도의 존재 의미
5. 사미 출가(출가생활의 시작)
6. 수계

제4장 차법
1. 차법이란 무엇인가
2. 비구가 될 수 없는 사람들
(1) 전향자 (2) 외도 (3) 중병인 (4) 관사(관리) (5) 범죄자 (6) 부채자 (7) 노예 (8) 20세가 되지 않은 자
(9) 부모의 허가를 얻지 못한 자 (10) 황문(거세자 및 동성애자) (11) 적주자(가짜비구) (12) 축생 (13) 오역죄를 범한 자 (14) 비구니를 더럽힌 자 (15) 양성구유자(양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자) (16) 신체장애자 및 병자
3. 차별성의 의미
4. 여성의 수계

제5장 승단의 시설
1. 사의의 원칙과 현실 생활
2. 승원의 소재지
3. 건축물
⑴ 위하라 ⑵ 앗다요가 ⑶ 빠사다 ⑷ 한미야 ⑸ 구하
4. 내부설비
(1) 꼿타까 (2) 우빳타나살라 (3) 빠니야살라 (4) 앗기살라 (5) 찬까마 찬까마살라 (6) 우다빠나
(7) 잔따가라 (8) 짠다니까 (9) ?카라니 (10) 만다빠 (11) 왓짜꾸띠 (12) 깟삐야꾸띠 (13) 꾸띠
5. 승단과 사원

제6장 일상생활
1. 삼의와 발우
2. 일용품
3. 공유물
4. 식사
5. 공양청
6. 일상의 잡무
7. 승단의 소임

제7장 승단과 일반사회와의 관계
1. 개방공간으로서의 승원
2. 출가자와 그 가족
3. 신도와의 친밀감
4. 승·속의 균형
5. 신도와의 트러블
6. 금전관리
7. 옷을 중심으로 한 승단 내 경제

제8장 승단의 교육제도
1. 화상이란 무엇인가
2. 화상의 책임과 제자의 의무
3. 아사리
4. 아사리의 또 다른 의미
5. 새로운 아사리의 발생
⑴ 출가아사리와 수계아사리 ⑵ 교수아사리
6. 교수아사리의 특수성

제9장 불교 승단과 여성
1. 차별받는 비구니들
2. 팔경법
3. 비구니의 바라이법
4. 비구니의 승잔법
5. 신참자로서의 비구니 승단
6. 승단 내의 남녀 평등성
7. 대승불교의 여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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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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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본 하나조노 대학 교수 사사키 시즈카의 『출가란 무엇인가?』. 고대 인도로부터 전해오는 빠알리 율장 자료로 붓다 당시 승단의 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불교 승단의 성립과 구성, 승단의 개념, 출가의식, 승단 내 경제, 승단의 교육제도, 여성의 수계, 승단 내의 남녀평등 등의 주제로 승가의 기본 운영이념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출가라고 하는 주제를 통해 불교와 사회와의 관계를 밝혀내고 있다. ▶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출가 세속의 번뇌를 놓다》(민족사)의 개정판입니다.
이번에 민족사에서 출간한 《출가란 무엇인가?》는 《출가, 세속의 번뇌를 놓다》(2007)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의 원제를 살려 재출간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 인도로부터 전해오는 빠알리 율장 자료로 붓다 당시 승단의 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불교 승단의 성립과 구성, 승단의 개념, 출가의식, 승단 내 경제, 승단의 교육제도, 여성의 수계, 승단 내의 남녀평등 등의 주제로 승가의 기본 운영이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에 충분한 텍스트로 율장 연구의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이 책은 출가라고 하는 주제를 통해 불교와 사회와의 관계를 밝혀내고 있다. 저자는 초기 승단의 모습을 비교의 자로 삼아 현대 불교가 안고 있는 갖가지 문제점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파헤친다. 이를 통해 승단이 없는 일본불교를 반성하는 동시에, 이 책을 읽는 한국의 독자들로 하여금 한국의 상황에 맞게 불교가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위기의 한국불교, 율장 정신에서 그 해법을 찾다!

“지금부터 불교가 바르게, 그리고 더 알차게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대의 불교 출가자는 어떻게 살아가야 마땅한가?’라는 문제를 정립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승가는 붕괴합니다. 승가가 붕괴한다고 하는 것은 곧 불교가 붕괴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들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 스님들이 갖추어야 할 모습을 신중히 생각해야만 하고, 또 불교 세계에서 생활하는 모든 이들이 율장의 본질을 널리, 그리고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서문 중에서)

최근 한국불교의 화두는 출가자 감소에 따른 ‘출가 장려’다. 조계종은 2016년을 ‘출가 진흥의 원년’으로 정하고 출가자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비구, 비구니 스님을 주인공으로 하는 출가 장려 포스터를 제작하는가 하면, 종단법을 고쳐 출가 제한 연령을 50세에서 65세로 연장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이 모든 것이 10년 전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든 출가자를 늘리기 위해 취한 특단의 조치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한국불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1700여 년을 이어온 한국의 승가 공동체가 붕괴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한국불교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율장 정신을 본받아 여법여율(如法如律)한 승가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율장 정신이란 무엇일까? 한국불교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는 어디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무턱대고 율장을 읽는 것으로는 안 된다. 율장 정신의 회복은 율장의 전통을 고수하자는 말은 아닐 것이다.

불교 교단사와 계율에 관한 세계적인 석학, 사사키 시즈카 교수는 현전 승가가 붕괴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초기불교의 가르침, 그중에서도 율장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초기 승가 공동체가 성립되고 유지 ? 발전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율장을 보면 역설적으로 현대 사회에 승가가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다. 그는 ‘승이란 무엇인가’, ‘율장이란 왜 필요한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의문을 신중히 고찰하고,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도 통용되면서 붓다의 마음을 바르게 표현하는 참다운 승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율장이 만들어진 시대적 맥락을 무시하고 그것을 문자 그대로 현실 사회에 적용하려 하면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율장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승단은 섬과 같이 하나의 독립적인 세계다. 그러나 섬이 바다에 떠있는 것처럼, 승단은 일반 사회의 바다 위에 떠 있어야 한다. 속세를 떠난 집단이라고 해서 속세와 무관하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때문에 승단은 자신들의 독자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반 사회 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 갔다. 섬 사회와 일반 사회를 구별 지으면서 이어 주는 것이 바로 걸식(乞食)이었다. 현실에서 승단은 일반 신도의 기부나 공양 덕분에 수행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 이러한 관계 때문에 승단은 일반 사회의 여론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승단은 율장이라고 불리는 규율체계에 의해 운영된다. 율장에는 출가자 개인의 결의를 의미하는 계(戒)와, 승단의 생활규범이라 할 수 있는 율(律)이 있다. 이 둘을 합쳐 ‘계율’이라 부른다. 이 중에서 특히 율은 일반 사회가 요구하는 바에 따라서 제정된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율장의 기본 정신이다. 예컨대, 부모의 허락을 얻지 못한 자는 출가를 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는데, 이는 속세와 승단 사이에 심각한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배려하는 규율이었다.
문제는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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