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라는 것의 새로운 정의!
『우리 눈은 왜 앞을 향해 있을까』는 인간의 시각이 지닌 텔레파시, 투시력, 미래 보기, 독심술 등 네 가지 초능력과 초능력이 존재하게 된 배경을 환경과 연계된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시각이 어떻게 작용하는가가 아닌 왜 그런 식으로 되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획기적인 연구의 결론들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색을 구별할까, 우리 눈은 왜 앞을 향해 있을까, 우리 눈은 왜 착시를 일으킬까, 우리 눈은 어떻게 글자를 빨리 인식할까 등의 질문에 대한 전통적인 믿음을 설득력 있게 부정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들려준다. 영화나 생활 속 일화처럼 친근한 사례와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동원하고, 다수의 화보와 도표를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도와주며, 인각의 시각이 단지 시각의 역할만이 아닌, 세상과 인간이 상호 소통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