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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물고기 이야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물고기 이야기

  • 이완옥
  • |
  • 뜨인돌어린이
  • |
  • 2011-07-11 출간
  • |
  • 151페이지
  • |
  • 188 X 258 X 20 mm /468g
  • |
  • ISBN 97889939633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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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물고기 박사님이 들려주는 민물고기의 신기한 생태 이야기!
30년 넘게 방방곡곡의 하천을 다니며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글로 만난다!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돌고기를 몇 마리 키운 적이 있습니다. 한밤중에 어디선가 ‘탁탁탁’ 소리가 들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책상 밑도 뒤져 보고 책장 사이도 들여다보고 소리가 날 만한 곳은 다 뒤져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는 돌고기를 키우던 어항에서 나는 소리였지요. 어항에 가만히 다가가 보니 돌고기가 다슬기를 유리에 ‘탁탁’ 쳐서 벌어진 틈새로 뾰족한 주둥이를 밀어 넣고 다슬기의 살을 꺼내 먹고 있었습니다.”_본문 70쪽

개발과 자연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해양 생태계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건이 있은 지 4년여 시간이 흘렀지만, 그 전 상태로 회복되려면 앞으로도 몇 십 년이 더 걸릴지 모른다. 새만금간척사업이다, 4대강사업이다 개발과 보존으로 의견이 갈려 국가와 환경보호단체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요즘 열혈 물고기 박사로 유명한 이완옥 박사가 어린이를 위한 물고기 이야기 도감을 펴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물고기를 연구하고 있는 이완옥 박사는 그간 부안종개, 좀수수치, 황해볼락 같은 신종을 발견하였으며,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연구, 인공 부화를 성공시켜 그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또한 절멸한 종어를 중국으로부터 이식해 와 복원했다.
이 책에는 물고기와 얽힌 이완옥 박사의 어릴 적 체험은 물론, 물고기를 연구하던 대학생 시절에 경험한 물고기의 신기한 생태, 신종을 발견했을 때 느낀 벅찬 감동,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 고유종 물고기에 대한 염려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여느 다른 도감에서 느끼지 못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멸종 위기의 고유종부터 다른 나라에서 들여 온 외래종까지
우리 하천을 헤엄치는 개성 만점 민물고기를 만난다!


여름 장마를 미리 예측하고 산란탑의 위치를 정하는 어름치_본문 28쪽
암컷으로 태어났다가 몸길이가 35~40센티미터를 넘으면 수컷으로 성전환 하는 드렁허리_본문 50쪽
겉모습은 메기를 닮고, 목소리는 개구리를 닮은 퉁가리_본문 58쪽
눈꺼풀이 세로로 감기는 신기한 물고기, 꾸구리_본문 92쪽
꺽지의 산란장에 알을 몰래 낳고 도망가는 감돌고기_본문 132쪽

이 책에는 어름치, 쉬리, 꾸구리, 금강모치, 미호종개 등 우리 고유종 민물고기 12종을 비롯하여 초어, 배스, 블루길 등 우리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종까지 총 26종의 민물고기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물고기의 신기한 생태를 듣다 보면 놀라운 생존 지혜에 감탄하게 되며, 그런 소중한 물고기들이 서식지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든다.

민물고기의 특징이 정확하게 담긴 아름다운 세밀화와 생생한 사진!
이 책에 실린 세밀화를 보면 민물고기가 마치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눈앞에서 헤엄치는 것 같다. 그림을 그린 박소정 선생님은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세밀화가로 한때 물고기를 그림에 담기 위해 전국 하천을 다니며 온갖 물고기를 4년 넘게 취재한 적이 있다. 그래서 물고기의 생김새에 있어서는 여느 전문가 못지않은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있다. 비전문가의 시선에서는 물고기의 생김새가 비슷비슷하지만, 몸에 있는 얼룩의 개수, 수염의 길이, 입 끝이 향한 방향, 꼬리지느러미 점의 유무 등 작은 차이에 따라 생김의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물고기일지라도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 화가는 그 작은 차이도 놓치지 않고 세밀화에 담았다.
또한 산란기 때 나타나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물고기의 혼인색(98쪽)을 비롯하여 암컷이 알을 낳도록 자극하기 위하여 수컷의 입가에 돋는 일명 물고기 여드름 추성(99쪽), 민물조개 속에서 막 부화한 새끼 납자루의 모습(86쪽), 갯벌 위에 모습을 나타낸 짱뚱어(75쪽), 중국에서 이식해 와 복원에 성공한 종어의 모습(142쪽) 등 여타 전문 자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세밀화와 생생한 사진이 곁들여진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물고기의 생태에 큰 흥미를 갖게 되고 나아가 우리 민물고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싹틀 것이다.

자연을 보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이야기 도감 시리즈
나무, 풀꽃, 곤충, 물고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시리즈는 늘 우리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담은 책이다. 어떤 것이든지 간에 그것에 대해 아는 만큼 보이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2006년에 첫 출간된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를 시작으로 『곤충 이야기』『풀꽃 이야기』에 이어 마지막 권으로 『물고기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동북아식물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현진오 박사(나무, 풀꽃),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곤충을 연구하고 있는 김태우 연구사(곤충), 국립수산과학원의 이완옥 박사(물고기)가 자연과 교감하면서 느꼈던 추억담을 책에 녹여 동화책보다 더 재밌는 이야기 도감을 완성시켰다.
깊이와 재미를 두루 갖춘 이 시리즈는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한국과학문화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 등 좋은 책으로 선정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목차

1장 물고기와 친해져요
민물고기의 몸 구조가 궁금해요
알쏭달쏭 물고기 세상
보호해야 할 물속 친구들, 물고기

2장 새끼 사랑이 지극한 물고기
연약함 속에 숨긴 강한 부성애-버들붕어
거친 물길을 거슬러 찾은 그리운 고향-연어
날씨를 예측하는 똑똑한 물속 건축가-어름치
얼룩덜룩한 바위에 숨으면 아무도 못 찾아-얼룩동사리
내 살을 먹고 부디 잘 자라렴-큰가시고기

3장 별난 습성을 가진 물고기
뿡뿡, 환경을 살리는 방귀쟁이-미꾸리
암컷으로 태어나서 수컷으로 떠나네-드렁허리
청소는 나한테 맡겨!-모래무지
개구리 모창은 내가 최고-퉁가리
뱀이야, 물고기야?-가물치
수줍음 많은 맑은 물의 요정-새미
물에 사는 돼지-돌고기
더 높이, 더 빨리 갯벌을 달려라-짱뚱어

4장 우리나라에만 사는 물고기
조개 엄마, 고마워요-묵납자루
여울에 사는 아름다운 각시-쉬리
야옹, 물속에 사는 고양이-꾸구리
울긋불긋 몸에 단풍 들었네-참중고기
부안의 터줏대감-부안종개

5장 다른 나라에서 온 물고기
물에 사는 코끼리-초어
토종 물고기를 위협하는 민물의 상어-배스
아빠 입안이 가장 안전해-틸라피아
푸른 아가미를 가진 작은 거인-블루길

6장 사라지고 있는 물고기
내 새끼를 맡아 주세요-감돌고기
아름다운 금강을 나의 이름으로-금강모치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으뜸 물고기-종어
작다고 얕보지 마!-꼬치동자개
미호천을 지켜 주세요!-미호종개

저자소개

저자 이완옥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였으며, 물고기의 생태ㆍ계통 분류ㆍ종 분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생태연구소에서 물고기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부안종개, 좀수수치, 황해볼락 같은 신종과 수십 종의 미기록 종을 기록하였으며,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어름치처럼 멸종 위기에 있는 우리 민물고기를 채집해 연구하고 다시 되살려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절멸한 종어를 중국으로부터 이식해 와 복원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물고기랑 놀자』『특징으로 보는 한반도 민물고기』『한강에서 만나는 새와 물고기』등이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물고기에 관심을 갖고 보호하는 사람으로 자라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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