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비구 법정

비구 법정

  • 근승랑
  • |
  • 동아일보사
  • |
  • 2011-02-10 출간
  • |
  • 42페이지
  • |
  • 260 X 380 X 15 mm /1228g
  • |
  • ISBN 978897090839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48,000원

즉시할인가

43,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43,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형형색색의 만장도 꽃상여도 없이
'비구 법정'
단 두 마디가 적힌 종이 위패로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의 가르침을 일깨워주신 법정 스님.

법정 스님 입적 1주기를 맞아 비구, 법정을 기리는 마음으로
스님의 영전에 바치는 사진가 근승랑의 추모사진집.


이 사진집에는 2004년 가을부터 2010년 3월 법정 스님이 입적하시기 전까지
7년간 길상사에서 사진공양을 올려온 작가가 찍은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이 담겨있다.

“노래 부르러 가볼까?” 신도들에게 법문하는 것을 노래한다고 표현하셨던 법정 스님. 그 말을 몸으로 표현하듯 설법전을 향해 활기차게 걸어가는 스님의 옆모습과 불자에게 깊이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불제자로서 살아온 스님의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세상에 글로 알려진 스님이지만 노동에 단련된 것처럼 억센 손과 빳빳하게 날을 세운 행전한복 바짓자락을 정리하기 위해 종아리에 차는 헝겊)에서는 평생 가난과 벗하며 살아온 수행자의 모습과 올곧은 성정이 엿보인다.
입적하시기 1년 전, 지인으로부터 받은 차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향을 깊이 들이마시는 모습과 안경을 끼고 글을 쓰시던 모습에서는 당신의 삶이 어디서 위로받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신도들조차 몰랐던 법정 스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을 통해
평생 걸식하는 수행자, 비구로 살기 원했던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불제자로로 사셨던 흔적을 추억한다.

작가 근승랑에 대하여···
2004년 여름, 일간지 사진기자로 일하던 작가는 취재차 길상사를 찾았다. 이 일을 계기로 불교에 문외한이었던 그는 절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불교와의 첫 인연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인연은 7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출근 전 길상사에 들러 사진 공양을 드리는 일로 이어졌다.
법정 스님의 모습을 카메라에 제대로 담은 것은 길상사 사진공양을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난 후였다. 가을 정기법문을 마친 법정 스님이 경내를 한 바퀴 돌 때 높은데서 망원렌즈로 사진을 찍은 것이다. 당시 사진에 담긴 스님의 눈빛은 날카로움 그 자체였다.
작가는 만약 그 때 스님의 날카로운 눈빛이 없었다면 사진 공양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 회상한다. 그에게 스님의 눈빛은 마음속의 욕심을 경계하는 죽비이자 사진 공양을 지탱하게 하는 힘이었던 것이다.
작가는 나이 들수록 사진 속에 자신의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아 두렵다고 고백한다. 선하게 나누고 싶은 마음 대신 아집만 들어 있는 건 아닌지 염려한다.
그는 이 사진집을 통해 독자들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평생을 불제자로 사셨던 흔적을 조금으로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저자 서문/사진집을 내며
대나무 평상에 누워 가사를 덮으신 채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의 가르침을 또 한 번 일깨워주시며 우리 곁을 떠나가시던 ‘비구 법정’을 기리는 사진집이다.
7년간 길상사에서 찍은 사진만으로 구성된 사진집이라 스님의 진면목을 알리는 데 미흡하기 짝이 없다. 처음부터 불교와 스님을 잘 알았더라면 이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것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스님을 찍은 사진들에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 평생을 불제자로서 사셨던 흔적이 느껴진다면 좋겠다. 사진집을 내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