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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

  • 이재명 , 정문훈
  • |
  • 미래의창
  • |
  • 2016-03-02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598937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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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Aussie 오지; 황무지에 숨겨진 호주 이야기
bebe 베베; 아가와 엄마의 교감, 베이비 토크
Bon app?tit 본아페티; 서로 불편한 관계인 영국과 프랑스
buck 벅; 달러 대신 부르는 이름
caf? 카페; 프랑스 카페오레와 이탈리아 카페라떼
canto 칸토; 칸초네와 칸타타, 칸타빌레의 뿌리
carnival 카니발; 1월의 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축제
casa 카사; 내가 꿈꾸는 삶의 공간
cerveza 세르베사; 맥주와 라임의 이질적인 조합
cochon 코숑; 돼지에 대한 상반된 시각
comida 코미다; 초콜릿에 밥 비벼주는 수녀
coq 코크; 스포츠에 감춰진 수탉 이야기
Duvel 듀벨; 벨기에의 악마와 오줌싸개 동상
enfant 앙팡; 자유분방함으로 무장한 무서운 아이들
fruit 푸르트; 달콤한 금단의 열매
Homme, Femme 옴므, 팜므; 치명적 매력의 그와 그녀
huevo 우에보; 역사의 탄생, 달걀
loo 루; 영국인, 그들만의 화장실
mama 마마; 나를 지지해주는 오직 한 사람
mode 모드; 패션의 완성, 오트쿠튀르
monde 몽드; 나의 세계, 그들의 세계
mont 몽; 알피니즘의 성지, 눈 덮인 산
name 네임; 이름에 숨겨진 비밀
negro 니그로; 변화하는 흑색의 이미지
pan 빵; 오스만 튀르크를 씹어 먹는 크루아상
papa 파파; 솜사탕 같은 아빠의 수염
plaza 플라자; 여행자의 쉼터, 유럽의 광장
pomodoro 포모도로;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
santa 산타; 성스러운 예술의 공간과 역사
sant? 상테; 당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sol 솔; 멕시코 아즈텍의 저물지 않는 태양
suerte 수에르테; 기적을 안겨주는 행운의 상징물
super-duper 수퍼두퍼; 초콜릿과 캔디로 만든 환상의 세계
supremo 수프레모; 콜롬비아의 검은 보석과 춤
vista 비스타; 문명의 만남과 재창조
wine 와인; 사랑의 묘약, 허니 와인
zapato 자파토; 전깃줄 위에 걸린 신발

도서소개

『세계 문화 산책』은 초콜릿에 밥 비벼주는 수녀에서 전깃줄 위에 걸린 신발까지, 단어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오지’라는 단어 속에 숨겨진 호주 이야기와 ‘몰레’와 초콜릿에 밥 비벼주는 수녀가 자아내는 이질적인 조합 속 에피소드, 자유분방함으로 무장한 떠오르는 신예와 ‘앙팡’의 관계, 치명적 매력의 ‘옴므파탈’과 ‘팜므파탈’까지 지금 이 순간 티타임을 즐기듯 단어에 숨겨진 특별한 이야기와 만나보자.
언어와 문화, 역사와 지형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이야기

하나의 단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다.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순간은 늘 설렘으로 다가오고 숨어 있던 무언가를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은 달콤하기 그지없다.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이 전혀 다른 곳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지금 이 순간 발뒤꿈치를 살짝 들고 낯선 세계가 펼쳐지는 단어 틈으로 때로는 당혹스럽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흥미로운 문화를 힐끗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 '오지'라는 단어 속에 숨겨진 호주 이야기, ‘몰레’와 초콜릿에 밥 비벼주는 수녀라는 낯선 조합이 자아내는 에피소드, 치명적 매력의 ‘옴므파탈’과 ‘팜므파탈’, 중남미 도시를 걷다 보게 되는 전깃줄에 걸린 신발 두 짝의 의미까지 지금 이 순간 티타임을 즐기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세계 문화를 산책해보자.

출판사 리뷰

스타벅스, 아웃백, 루이카토즈, 포모도로, 샹젤리제 ……
이름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각종 브랜드명을 비롯한 친숙한 단어들, 가만히 그 명칭이 가진 의미를 떠올려보면 막상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무 익숙해서 그저 고유명사로 느껴지는 그들에게도 저마다의 유래와 의미가 존재한다.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 하면 생각나는 스테이크하우스의 브랜드명, ‘아웃백’의 뜻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노트북과 커피 한 잔으로 휴식을 즐기곤 하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어디에서 온 이름인지 알고 있는가? 여성들이 애용하는 브랜드 ‘루이카토즈’가 프랑스의 어떤 왕을 이르는 말임을 알고 있는가? 앙팡과 스팸에서 파생된 말과 그 유래가 궁금하지 않은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로고를 살펴보면 윗부분에 산과 닮은 듯한 그림이 있다. 이것은 아웃백(outback)으로 황무지라는 뜻이다. 아웃백은 호주 동부의 반건조 기후대의 오지, 웨스턴플래토의 중앙 건조 지역이나 서부 지역 북부 평야, 즉 버려진 거친 땅을 일컫는다. 아웃백은 기본적으로 갈 만한 가치가 없는 곳이라는 뜻이지만 그 뜻이 무색하게, 위대한 자연의 에너지와 매력에 끌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스타벅스’는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일등항해사의 이름, 스타벅에서 따온 이름이다. 소설 속에서 스타벅은 늘 커피를 들고 있다. 1970년대 초 시애틀의 영어교사였던 제리 볼드윈은 교직을 그만두고 소설 모비딕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벅스’라는 이름으로 커피전문점을 차렸다. 이렇게 시작된 고전문학의 주인공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커피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 가지 더, 로고 속 초록색으로 그려진 여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인어, 사이렌이다. 그녀는 소설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을 홀리는 존재다. 기업의 로고로 다시 등장한 사이렌은 이제 커피향으로 전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다.
‘루이카토즈(Louis Quatorze)’는 프랑스어로 루이 14세를 이르는 말이다. 루이 14세는 절대 권력의 상징이었고, 당대 패션을 선도했던 왕이다. 프랑스 역사상 예술 감각이 가장 뛰어난 왕으로 기록되어 있는 그는 건축, 문학, 예술, 그리고 패션에 이르기까지 바로크 시대의 문화를 꽃피우게 만든 장본인이다. 루이 14세는 의복을 갈아입는 데만 100여 명의 하인들을 동원하였고, 내복을 건네는 등 그의 시중을 드는 일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당대 최고의 직책이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의류의 ‘봄/여름 시즌’, ‘가을/겨울 시즌’ 등의 분류도 바로 루이 14세에 의해 이루어졌다. 1670년 이후 루이 14세와 베르사유 귀부인들은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새로운 패션을 만들었고 그 시즌을 대표하는 ‘룩’이 등장해 이와 비슷한 옷들을 일반인도 매장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한 어린이 치즈의 브랜드명이기도 한 ‘앙팡’은 프랑스어로 ‘아이’를 뜻하는데, 앙팡에 테리블을 덧붙여 ‘앙팡테리블’이라 하면 섣불리 잘못 건드렸다가 큰일 날 수도 있는 무서운 아이를 의미한다. 원래 앙팡테리블은 프랑스 작가 장 콕토의 소설 제목이었다. 장 콕토(1889~1963)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문화계의 팔방미인으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동성연애자임을 밝혔으며,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겼다. 그러나 그는 연인이자 천재 작가였던 레몽 라디게가 술과 아편으로 20세의 나이에 요절하자 라디게의 죽음을 자책하다 병을 얻는다. 투병 중에 집필한 소설이 바로 《앙팡테리블》이다. 폐쇄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남매의 근친상간을 사랑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작품의 제목 ‘앙팡테리블’은 기존의 도덕적 관념과 권위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동시에 기성세대가 은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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