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언니들의 여행법

언니들의 여행법

  • 최예선 , 심혜경, 손경여, 김미경
  • |
  • 모요사출판사
  • |
  • 2016-07-27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8899706629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아하고 담대한 언니들의 여행 어딜 가더라도 괜찮아, 언니들이니까 함께! 언니들 넷이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나이나 직업도 제각각이고, 취향과 스타일도 전혀 다르다. 공통점이라면 책을 좋아하고, 때때로 홍차를 함께 마신다는 정도? 이들이 굳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이유는 함께 일본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시간을 쪼개가며 배운 일본어니, 까먹기 전에 도쿄 여행이라도 가보자고 나선 것이 첫 여행이다. 그런데 그 여행이 뜻밖에도 즐거웠다. 혼자서 하는 여행과는 달라도 아주 달랐다. 혼자라면 굳이 아카사카의 옛 영친왕 저택이나 일본 민예관을 보러 가지 않았을 테지만, ‘그녀’가 선택한 곳이니 재미없을 리가 없지, 멋지지 않을 리가 없어 하는 생각으로 기꺼이 함께했다. 혼자라면 새벽 댓바람에 쓰키지 시장으로 달려가 그 긴 줄을 서지도 않았을 테고, 혼자라면 긴자의 티룸에서 느긋하게 애프터눈티타임을 즐길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함께 하니 공감대가 넓어졌고, 혼자 하는 여행보다 더 풍성해졌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은 3년이나 이어졌고, 도쿄를 오가던 여행은 가루이자와로, 시오지리로 그리고 오키나와로 계속되었다. 함께 하는 여행은 기꺼이 타인의 취향을 받아들이고, 나의 취향을 나누며 새롭고 재미난 일을 만들어가는 행위란 걸 깨달으며. 무엇보다 이들의 여행이 시작되는 동기가 흥미롭다. 어느 날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큐레이팅한 <비일상으로 부르는 목소리>전이 열린다는 말에 솔깃해서, 일본어를 가르쳐주던 선생님이 샌프란시스코로 떠난다니 그냥 보낼 수 없어서, 그 와중에 처음 맛본 일본 와인이 맛있어서 다음 여행엔 와이너리 투어를 계획하고, 2월에 벚꽃이 핀다는 말에 훌쩍 오키나와 행 비행기를 타는 식이다. 그러나 우연하고 낭만적인 동기로 시작된 여행이라도 언니들은 꼼꼼히 여행 스케줄을 짠다. 누구 하나라도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스케줄에 얽매이지는 않는다. 한번 마음에 든 술집은 가고 또 가고,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도 느긋하게 즐긴다. 이들의 여행은 언니다운 배려와 언니다운 욕망, 언니다운 시선과 감성이 충만하다. 더 이상 반짝거리는 물건과 세련된 쇼핑몰에 현혹되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서서 삶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도시의 풍경 속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도쿄에선 옛 서민문화의 정취가 남아 있

목차

우아하고 담대한 언니들의 여행법 도쿄, 따로 또 같이 여행이라는 시그널 호메이칸 심야술집 도쿄의 동쪽, 시타마치 동네 산책 고독할 틈 없는 미식가 단 하루밖에 없다면, 진보초 작고 아름다운 어른의 물건 고요한 심연들 비일상으로 부르는 목소리 실패해도 괜찮아, 인간이니까 긴자의 실론 홍차점 메트로 뤼미에르 도쿄 가루이자와, 밤이면 밤마다 휴양지의 호텔 천 개의 고원 존과 요코, 충돌한 행성 매직아워, 마법이 풀리기 전까지 프랑스 소설을 읽는 시간 가루이자와 벚꽃 엔딩 ★ 달콤한 와인의 도시, 시오지리 와이너리 투어 오키나와, 천천히 천천히 58번 국도 여행 삼시 세끼 토요일 오전의 오키나와 브런치 섬이라는 전설 히메유리와 오키나와 소녀들 산호해변으로 가는 산책로 슈리 산책 괜찮아 모두 다 잘 될 거야 언니들의 여행 후기 헬렌's 칼럼 도쿄대 학식 완전정복 하루키와 몬자야키 도쿄에서 영화 보기 유짱's 칼럼 네즈 동네 산책 세이화우타키를 놓치고 비세의 숲을 만나다 손짱's 칼럼 잇세이도 서점의 사카이 다케히코 씨 나가노의 크래프트 맥주 아카치치 게스트하우스 미키's 칼럼 후루이해서 더 멋지다, 도쿄 리사이클 숍 가루이자와 심야술집 맛 대 맛 TIP 언니들이 추천하는 런치 스페셜 술 좋아하는 언니가 추천하는 도쿄의 이자카야 책 좋아하는 언니들의 특별한 서점들 언니들이 여행 전 체크하는 미술관·박물관 언니들이 추천하는 도쿄의 티숍, 티카페 언니들이 선택한 오키나와 로컬 음식점

저자소개

저자 : 최예선 저자 최예선은 글 쓰는 일을 한다. 홍차를 마시며 소설 읽는 시간을 좋아하고, 건축, 문화유산, 그림에 대한 글을 쓴다. 홍대 앞 연남동에 집필실이자 여럿이 모여 배우고 나누는 ‘달콤한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언니들’이 결성되었고 함께 떠났다. 저자 : 심혜경 저자 심혜경은 도서관 사서이자 번역가.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을 소개해주는 북큐레이터 역할을 즐긴다.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반드시 영화관에 가는 영화광이자 친구 사귀기의 귀재다. 그녀의 친구들은 언니들의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다. 저자 : 손경여 저자 손경여는 출판 편집자. 미술과 인문학 관련 책을 주로 펴낸다. 술과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이유로 이번 여행에서 맛집과 술집 찾기를 담당했다. 오로지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야심차게 배운 안주 일본어로 언니들의 여행에서 큰 역할을 했다. 저자 : 김미경 저자 김미경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IT업계에서 일했다. 뜨개질, 요리 등 손으로 만드는 건 무엇이든 잘한다. 게다가 직장인 밴드 ‘서울하늘’의 보컬이기도 하다. 똑 부러지게 일하는 성격으로 언니들의 여행에서 회계와 예약은 그녀의 몫이었다.

도서소개

나이나 직업도 제각각이고, 취향과 스타일도 전혀 다른 네 사람이 함께 떠난 일본 여행기를 담은 책『언니들의 여행법』. 이들이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이유는 함께 일본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즐거움을 느낀 그들의 여행은 3년간 이어졌고, 도쿄에서 가루이자와로, 시오지리로 그리고 오키나와로 계속되었다. 우연하고 낭만적인 동기로 시작된 여행이긴 하지만 언니들의 여행 스케줄은 꼼꼼하다. 누구 하나라도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한번 마음에 든 술집은 또 가고, 다음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도 느긋하게 즐긴다. 이들의 여행은 언니다운 배려와 언니다운 욕망, 언니다운 시선과 감성이 충만하다. 이들은 함께 언어를 배우고, 함께 홍차를 마시는 일상의 공유가 여행의 테두리를 얼마나 넓게 하는지, 또 함께 하는 여행이 서로의 관계를 얼마나 확장할 수있는지를 알게 해준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